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인 삶도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ㅠㅠ 조회수 : 3,522
작성일 : 2025-07-12 11:27:25

나처럼 아무 것도 가진 거 없는 사람이

결혼하고 살아봐야 돈 없어서 싸우기만 하고 

불행해진다고 생각하면서 혼자 사는 게 더 나은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 외로움도 만만치 않게 어려운 거네요. 남들은 

결혼이라는 관문을 거쳐서 이후의 삶을 사는데 나는 뒤쳐져서

이렇게밖에는 못 산다는 생각이 드니까 좋은 일이 있어도

내가 불행한 사람,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이렇게 후회할 줄은 몰랐어요.

그냥남들 가진 거 하나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살려고 했는데

   어렵네요.  나중에 50 되고  60 되면 더 심해질 거 같아요. 

 

IP : 106.101.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ㄹ
    '25.7.12 11:29 AM (121.136.xxx.229)

    외롭지 않은 방법을 찾아보세요

  • 2. 40대면 젊은데
    '25.7.12 11:36 AM (61.84.xxx.248)

    결혼도 가능하면 해보세요.
    저라면 후회하느니 진로변경하겠어요

  • 3. ..
    '25.7.12 11:37 AM (221.145.xxx.47)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50넘어 결혼한 사람도 많아요.
    혼자 어느 정도 살아봤으니 이젠 둘이 사는 것도 해보세요.
    한번 사는 인생 남들 하는 것은 다 해보는걸로.

  • 4. 모쏠감별사
    '25.7.12 11:39 AM (122.46.xxx.99)

    인증서 발행

  • 5. 그게
    '25.7.12 11:42 AM (211.201.xxx.28)

    가진게 적당히 있어도 인성 후진 인간 만나면
    그 외로움에 괴로움까지 더해집니다.
    좋은 사람 만나세요.
    내 외로움 덜고자 한 눈 가리지 마시고
    사랑할줄 아는 좋은 남자 잘 골라요.
    결혼 안할거다 철벽치지말고
    기회되면 많이 만나보세요.

  • 6. ㅎㅎ
    '25.7.12 12:05 PM (98.98.xxx.165) - 삭제된댓글

    못한걸 안한걸로 포장중이네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결혼은 해도 어렵고, 안해도 어렵고.

  • 7. ..
    '25.7.12 12:08 PM (45.76.xxx.245) - 삭제된댓글

    자발적으로 혼자인 삶을 추구하면 만족도가 높고.
    님처럼 비자발적으로 모쏠이면 후회와 좌절로 점철된 삶이고.

  • 8. ...
    '25.7.12 12:17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어차피 결혼해도 인생은 혼자..
    자식들 장성해 떠나고
    남편도 같은 날 죽는 보장도
    없고..
    대부분 여자들이 오래사니까
    어차피 혼자되고..
    편하고 외로운게 나아요
    괴롭고 외로움 더 미쳐요

  • 9. ㅁㅁ
    '25.7.12 12:23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모쏠 성공했네
    키타령에서 전환해서

  • 10. 몽유병
    '25.7.12 2:54 PM (221.153.xxx.127)

    자다가 내가 쓴 줄ㅋㅋ
    노력하세요. 그래도 40대까지는 기회가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865 대통령님뵈면 생각나는 성경구절 있어요 7 이상하게도 2025/07/13 996
1735864 다짜고짜 식기세척기 1 궁금 2025/07/13 732
1735863 중3) 안깨우면 안일어나는 넘 정상일까요? 10 자유부인 2025/07/13 1,154
1735862 추어고추만두 포장해왔어요 4 이열치열 2025/07/13 933
1735861 법무부 말에 따르면 윤수괴 약도 다 챙겨주고 운동 안 시킨게 아.. 5 ㅇㅇ 2025/07/13 1,738
1735860 50대 연애는 알콩달콩 안되나요 42 . . 2025/07/13 6,154
1735859 혈당 조절해야 되니까 밀가루 땡겨요 5 ㅜㅜ 2025/07/13 1,106
1735858 예전 한끼 줍쇼 인상 깊었던 출연자들 알려주세요. 14 2025/07/13 2,683
1735857 아들은 엄마랑 단둘이 피서 자체를 안가 36 ㅎㅎ 2025/07/13 4,687
1735856 환전(유로를 원으로) 명동환전소 vs 은행 6 ㅡㅡㅡ 2025/07/13 555
1735855 참외 하루 두세개씩 먹으면 많은건가요? 9 요즘 2025/07/13 2,164
1735854 법무부 尹 실외운동시간 제한 안해 12 2025/07/13 2,454
1735853 모스탄 대사가 14일 입국 강경조치 18 여름 2025/07/13 3,003
1735852 이웃님들 한의원 소개좀 부탁드려요 6 센스차차 2025/07/13 666
1735851 이상한 나무도마...아시는 분 계실까요? 4 도마 2025/07/13 1,289
1735850 다이소에 수채구멍 머리카락등 막힌거 건지는 긴거 효과 있나요? 5 .. 2025/07/13 1,753
1735849 아들 소개팅 글 지우셨네요... 7 ... 2025/07/13 2,898
1735848 10대 국민연금 가입권유 8 ㅣㅣ 2025/07/13 1,795
1735847 여름, 생존법 있으신가요 12 네팔가고파 2025/07/13 2,330
1735846 오늘 동물농장 진짜 역대급 5 라이브 2025/07/13 5,049
1735845 '강선우 방지법'까지 발의...논란의 여가부 장관 후보 14 .. 2025/07/13 1,758
1735844 어설픈 기자는 AI 대체해야 겠어요. 4 이제 2025/07/13 622
1735843 8월에는 날씨가 어떨까요? 7 ^^ 2025/07/13 1,674
1735842 "팍 터지더니,순식간에" 에어컨 풀가동이 부른.. 4 뒷북 2025/07/13 4,543
1735841 오래 사는 게 짐이고 재앙이다 14 장수 2025/07/13 4,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