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업직전 취소 통보하는 학부모께 뭐라고 말할까요

화나요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25-07-12 11:15:11

고2 남학생 수학과외를 하고 있어요

만난지 반년 정도 된 학생이고

성적은 유지하거나 오르거나 해왔어요

이번 기말은 점수는 떨어졌지만

등급유지는 됐습니다.

 

제가 작은 공부방을 운영해서

학생이 와서 수업받아요

통상적으로 8회 기준이에요

6회는 채웠고 기말 전주에는 

10시 30분에 수업인데

40분에 애가 늦잠 자서 못 오겠다,

오늘은 36분에 가족행사있는데 깜박했다,

이렇게 카톡만 왔어요

 

이 학생은 그만 하고 싶어요

문제 하나 맞고 틀리는걸

어머니가 너무 꼬치꼬치 따지기도 하시고

아이에게 숙제지시를 해도

숙제 이행도 잘 안되고

지금까지는 학기 중이어서

어떻게 이어왔지만

이제는 방학도 됐으니

아이에게 큰 타격이 있을거 같진 않아서

제가 먼저 그만 두자 하려는데

 

수업 2회 빠진게 걸리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수업시작 시간 지나

연락온걸 환불해줘야하나 싶고요

그냥 더 좋은 선생님 찾아보시라고 끝내기에는

애가 오나안오나 시간 비워놓고 기다리다

펑크난 제 시간이 너무 아깝고 기분나빠서

이 부분 언급하고 끝내고 싶은데

지금 너무 화가 나니 표현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말을 할까요..

IP : 222.10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외
    '25.7.12 11:16 AM (221.138.xxx.92)

    당일 취소는 당연히 환불불가 아닌가요?

  • 2. ..
    '25.7.12 11:26 AM (182.209.xxx.200)

    당일 취소는 수업한 걸로 쳐요. 동영상 강의가 있는 수업도 아니고 과외인데요.
    어디든 다 그런데, 경우없는 그 엄마가 네~ 하고 수긍할지 모르겠네요.

  • 3.
    '25.7.12 11:31 AM (107.115.xxx.62)

    원칙 안내
    예) 1. 수업은 하루전(24시)까지만 취소 가능
    그 이후엔 취소 불가
    2. 숙제 불이행 3회 시 교습 취소 등

    서류 만들어 싸인 받고 수업 시작 하세요

  • 4. . .
    '25.7.12 11:55 AM (223.131.xxx.165)

    학생이 오는 공부방이지만 일대일이라는 거죠? 그럼 직전 취소는 환불 불가인데 그런 상식이 없는 사람같고요 그만둬야겠다 마음을 굳힌거면 그냥 2회차 못한건 원래 환불 불가지만 특별히 환불해주겠다 하고 보내시는게 나을거에요 2회 채우라고 떼쓰거나 못그만둔다고 할 타입 같은데요

  • 5. ...
    '25.7.12 12:11 PM (106.102.xxx.177)

    과외는 당연 수업 임박 전 취소는 수업한 걸로 칩니다
    전 당일 12시까지는 고지해 달라고 하고 그 이후는 수업으로 칩니다

  • 6.
    '25.7.12 12:18 PM (118.219.xxx.41)

    학생이 오는 공부방이지만 일대일이라는 거죠? 그럼 직전 취소는 환불 불가인데 그런 상식이 없는 사람같고요 그만둬야겠다 마음을 굳힌거면 그냥 2회차 못한건 원래 환불 불가지만 특별히 환불해주겠다 하고 보내시는게 나을거에요 2회 채우라고 떼쓰거나 못그만둔다고 할 타입 같은데요 2222222222222


    저도 이 분 의견 동의요
    이런 분들은 본인이 거절당했다에 흥분할 수 있지만 2회차 환불받는데서 본인 이득 같아 입 다물 수 있거든요
    사람 상대해보니 때로는 언쟁 줄이고
    내가 손해보는듯하게 해주면 수월하게 끝나더라고요
    저 분과 언쟁하는것보다는 2회차 환불이 더 깔끔할거 같아요
    뭐니뭐니해도 내 정신건강이 최고에요
    2회차 안돌려주면 그 뒤엔 많은 일을 만들 케릭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75 성당 해외성지순례 다녀오신분들 계신가요? 4 초보신자 2025/07/13 1,068
1736374 주방세제 고체로 된 거 쓰는데요 10 처음써봄 2025/07/13 2,193
1736373 오늘은 덥네요 4 .. 2025/07/13 1,501
1736372 중국 상해 가보신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4 ........ 2025/07/13 1,992
1736371 무주택자에 대한 사회적 조롱 21 2025/07/13 3,720
1736370 아이가 미국에서 비행기 타고오는데(급질) 9 일요일 2025/07/13 3,060
1736369 항공사 수하물 분실 6 시카고 2025/07/13 1,602
1736368 오래 친하던 지인이 참 무례해졌어요 38 .. 2025/07/13 18,714
1736367 넷플릭스에서 케데몬, 광장 보다가 지루해서리 3 ㅇㅇ 2025/07/13 2,002
1736366 [속보] 한국 OECD 경기 선행지수,영국 이어 2위!!! 3년.. 4 이건다알아야.. 2025/07/13 3,785
1736365 남편이 60대 초반 귀먹은 상황 9 귀먹은 2025/07/13 4,263
1736364 남성-日여성 국제결혼 10년 새 최다…日언론 분석한 원인은? 39 ... 2025/07/13 2,992
1736363 작년에 50대 된 기념으로 이쁜옷 많이 샀거든요 10 2025/07/13 4,182
1736362 초등 촌지 문화 없어진거 맞나요? 29 정말로 2025/07/13 4,739
1736361 존밀스 대령 한국은 트럼프 서신보고 가짜라고 하는 이상한 나라 5 ㅇㅇ 2025/07/13 1,055
1736360 이진숙이 억울하다는 이유는 7 관례 2025/07/13 2,497
1736359 미국에서 수술로 아이 낳으면 비싼가요? 8 ㅇㅇ 2025/07/13 1,777
1736358 강선우 가족, 강서구 아닌 종로구 거주… ‘총선용 위장전입’ 의.. 28 양파네 2025/07/13 4,842
1736357 항암 후 곱슬머리 됨 10 희한 2025/07/13 2,758
1736356 헉 찐감자로 부침개했는데 맛있어요! 8 오호 2025/07/13 3,839
1736355 흰색롱치마, 면40+폴리60과 폴리100프로 둘중 뭐가더좋.. 2025/07/13 732
1736354 유럽 여행상품 좋았던 여행사? 30 ㅡㅡ 2025/07/13 3,215
1736353 엄마는 알아요 6 친정엄마 2025/07/13 2,591
1736352 나가서 돈 벌게 된 계기 15 너도참 2025/07/13 8,525
1736351 오랜만에 앙금쿠키 먹으니 맛있네요 1 ㅁㅁ 2025/07/13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