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아줌마 발레 배워도 괜찮을까요

[yyyu]

운동은 달리기만 매일 하는 편이고 뻣뻣한 몸이에요.

영상 보다가 어른들 발레 하는거 보니 너무 배우고 싶더라구요.

 

취미 발레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완전 몸치인데 배워도 되는지 , 학원은 어떤 학원을 골라야 하는지, 필라처럼 개인 교습을 먼저 받는 게 좋은지, 취미 발레는 가격대가 대충 어느 금액인지 궁금해요.

 

몸땡이가 황이라 발레복 부담이  있긴 하지만 배워 보고 싶어요.

[저도]

배워보고파요
이왕이면 그 튜튜인가도 입고 ㅋㅋ

[흠]

잘못하면 관절이나 근육 다칠 수도 있어요
조심조심 할수있는만큼 한번 시도해보세요

[트라이]

저 한번 샘플수업 받아봤는데 진짜 앉아만 있어도 힘들더라구요
해보세요!

[..]

배우세요.
딸이 20대 후반에 했는데
엄마 또래 많이 온다고 했어요.

[1년차취발인]

으로서 매우 추천드리고요.
일단 가봐야 알아요.
클래스 수준, 분위기, 선생님 스타일 다 달라서 직접 몇군데 가보시는 결정하는 거 추천.
진짜 이렇게 안지겹고 즐거운 운동은 첨이에요.

[..]

40대 초반에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배웠어요.
너무 재미있고 운동도 확실하게 돼서 좋았는데 근육 다쳐서 못하게 됐어요.
제 경우 딱히 욕심을 내다가 다친게 아니라 그냥 제 몸이 발레를 하기엔 너무 뻣뻣하고 약해서였어요.
아쉽게 그만뒀지만 유연성이 보통만 되는 사람이라면 꼭 하시라고 권해요.
제 지인도 50대인데 얼마 전에 발레 시작했대요. 너무 좋다고 하네요.
일반 학원은 비싸다고 하는데 공공체육관 중 발레교실 개설된 데 있나 찾아보세요.

[ㅇㅇ]

친구가 30대때도 한달 다니다가 재미 없어서 그만뒀다가
40중반에 다시 다녔는데..
이번엔 같이 하는 회원들이랑 합도 잘맞고 선생님이 남잔데 너무 멋있다고 엄청 재밌게 다니더라구요. 그때 50초반 언니도 있긴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회원들 평균나이가 40대다 보니까 부상자는 속출했지만 병원 다니면서 치료 받으면서도 빠지지 않고들 다니더라구요.
근데 분위기가 너무 과하던데요.. 나이를 잊은건 좋은데.. 좀 보기 안습일정도로..

[ㄴ음]

먼저 근육움직임을 본인이 통제할 줄 알아야 발레도 부상없이 배울 거예요.

[저라면]

해보고 몸이 힘들어하면 그만두고 할만하면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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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십대도 많이들해요 자세곧아지구요 신애라 유호정도 한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