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생 인데 노안으로 업무에 큰 지장을 주고 있어요.
진짜 급격히 진행됐고 양안의 노안 차이가 커서 (오른쪽이 압도적으로 나쁨) 힘들어요.
학원강사인데 수업준비하면서 문제 푸는것도 눈이 너무 피곤하고 강의할때도 문제를 풀어줘야 하는데 문제 숫자가 안보여요. ㅠㅠ
돋보기 썼다 벗었다 너무 불편한데 큰맘 먹고 맞춘 다초점 렌즈는 돋보기만큼 잘 안보이고 울렁울렁 어지러워요.
근시는 심하지 않고(양안 0.8정도) 노안만 문제인데 그래도 다초점이 답인가요?
비싸도 다시 맞춰보려구요. ㅠㅠ
내내 써도 되는 알상 돋보기는 없는거죠?
강의하시는 분들 안경 어떤거 쓰시나요?
도와주세요. ㅠㅠ
가까운것만 안보여서 오피스렌즈 사용해요
2-3미터까지 보정해주는 일종의 다초점이예요
책 ,모니터, 그리고 가까운 곳까지요
그래서 책보다 고개들었을때
어지럽지는 않아요
근데 저도 중간에 잘 안보여서 힘든적 있었는데
검사해보니 백내장이었어요
병원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냥 글씨 볼 때만 돋보기 쓰세요
근시 아닌 사람들 다 그렇게 하잖아요
다초점 적응하면 편해요.
다초점....
처음 적응까지 하루이틀만 조금 어질??한 정도였고...
책을 많이 보는 직업이고 책보는 시간도 많고 아주 잔글씨도 많이 본다고 하니 저한테 딱 맞게 맞춰 주셔서 저는 잘 끼고 다녀요..
단지 안경이라 불편한거지...보는덴 지장없어서....다초점 편해서 주변에도 추천해요..
다초점에 적응하시는게 제일 나아요.
원글님 생활패턴 얘기하시고 거기에 맞게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제 남편은 운전용 안경 따로 맞춰 사용해요.
저도 강의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고통 이해해요. 위에 글씨 볼 때만 쓰는 안경, 혹은 오피스 안경 쓰고는 강의 못 하죠 ㅠ
교탁 위의 책 힐끗힐끗 보며 학생들 쳐다보고 강의해야 하니까요. 저도 수업 메모도 안 보이고 교재도 보려면 돋보기 써야하고 출석부가 안 보여 강의중에 학생들 이름도 못 불러요 ㅠㅠ
저도 올초부터 노안이 크게 와서
작년에 맞춰서 필요할때나 끼던 안경을
지금 업무 내내 끼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저는 8시간 내내 세밀하게 모니터로 작업하는 디자이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