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 영어는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차곡차곡 쌓여있는 친구들 몫이거 같아요...
영어공부 늦게 시작하고 제대로 공부 안하는 우리 애는
고1 444등급이었어요
학원 옮겨서 매일 매일 부르시던,,
애가 다른과목 공부 못한다고 울고 불고 저도 너무 걱정이었는데 거기 보내고 한달만에 1등급 무려 전교2등
하지만 다른과목 다 나락갔지요
그래서 그만두고 학원 과외 해봤는데 고2 중간기말 다시 4 ㅠ
그리고 다른과목들도 떨어짐
결국 아이가 1등급 만들어준 학원 다시갔어요
학원 과외해보니 이 선생님만큼 진심이신분이 없더라구요
아이는
어차피 전체 4등급이니 영어라도 다시 잘하고 싶은가봐요
자기는 계속 공부할거라는데 성적은 참 아쉽습니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뭐 어쩐다고 성적이 바뀔게 아니라서요ㅠ
아이보다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라는데
눈 떠도 아이 걱정 감아도 아이 걱정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