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크게 싸우지 않고 대체로 잘 지내는편이에요
둘 다 크게 자기 욕구 주장 안하고 맞춰주는편인데..
왜 무덤덤하게 대할때는 잘해주고
힘들다해서 기대라고 어깨내주고 열심히 비위맞추면
왜 있는짜증 없는 짜증을 더 내죠?
오히려 제가 약간 덤덤히 있을때 좀 더 존중받는 느낌이 드니 뭐라나 좀 허탈해요
남자는 잘해주면 상대가 엄마인줄 착각하나요
인간이 그런걸까요
이런게 계속 반복이 되니
잘 대해줄수록 마이너스인 관계라는 생각이 드니
그냥 노력하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허탈하고
생각해보니 원래 사람이 그런가 싶고
수만가지 생각이 드는 잠 오지 않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