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더웠다던 94년 2018년 진짜로 더운줄 모랐고 에어컨 바람 싫어해서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곳엔 긴팔 가지고 다니며 입고
땀이란걸 거의 안 흘리며 살았거든요
사우나 가도 땀이 안났어요
집에서도 발밑으로만 선풍기바람 오게하고 가족들 에어컨 틀면 피해 안방에서 여름엔 혼자 잤어요
그런데 갱년기 증상인지 작년부터 미치게 덥네요
더워 힘들다는걸 모르고 지금까지 살았는데 작년부턴 이마에 땀 송송 맺히고 얼굴 화끈거리고 에어컨 바람 찾게 되었구요
그런데 오늘 알바하는곳 에어컨이 고장인지 바람이 시원하질 않았어요 선풍기 틀었는데 온도가 30도
미니 선풍기를 들고 다니며 일했는데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지고 등에 땀이 엄청 나고 얼굴 벌겋게 달아오르고요 태어나 지금까지 이마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는 경험 처음이였네요
8시쯤 알바 끝나고 나왔더니 밖은 오히려 시원
집에와 샤워후 에어컨 틀었다니 춥네요 ㅠㅠ
갱년기라 이런건지 오늘 날씨가 너무 더운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