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7.6 6:52 PM
(218.159.xxx.228)
작년에 이미 방광염 경험 있었으면 큰 개 견주인 저는 안 갈래요.
2. ...
'25.7.6 6:55 PM
(220.65.xxx.99)
여름인데 냉방은 어찌하실건가요?
전 불안해서 혼자 못 놔두겠더군요
외출할때도 에어컨 커두고 가는데 2박3일 내내 에어컨 켜두는게 불안하더라고요
전기세가 문제가 아니라 혹시라도 전기 끊어지거나 하면 폐쇄된 집안에서 문일 날까봐
3. ...
'25.7.6 6:55 PM
(211.227.xxx.118)
어디 맡기고 가세요.
1박2일때도 문제 있었다는데 2박3일도 당연 문제 생기죠.
4. 데려가
'25.7.6 6:55 PM
(112.167.xxx.92)
늙은 냥이가 가족 어딨갔나 공간을 돌고돌고 한숨쉬고 빙빙 돌텐데 그시간동안 얼마나 외롭고 서글프겠어요 안고 가세요 늙었어도 콧바람도 쐬면 정신적인 힐링도 되고 좋죠
5. 원글
'25.7.6 7:06 PM
(39.119.xxx.61)
저희집 냥이는 에어컨을 싫어해요
에어컨 켜놓으면 베란다로 나가서 안들어옵니다
어두컴컴해지면 집안으로 들어와 침대 이불속 파고 들어요
그래서 더울때 사방에 문열어두고 나갑니다
그런데다 냥이 특성이 영역동물이라서 데리고 다니는게 더 스트레스받는다고 수의사샘이 그러셔서 여행갈때는 화장실 두군데 마련해주고 사료랑 물 넉넉히 준비해둡니다
그리곤 홈캠두군데 켜놓고 혹시나싶어 수시로 돌려보긴 하거든요
그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고민이네요
6. 고양이 온도
'25.7.6 7:09 PM
(14.49.xxx.39)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온도가 30~33도래요.
저희는 강아지 고양이 다 키우고 있어서 앱으로 에어컨 켰다 껐다 해주는데요. 이번에 2박3일 여행 다녀올때 동네친구 중에 집사가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밥이랑 화장실 부탁했었어요.
7. ㅇㅇ
'25.7.6 7:10 PM
(125.130.xxx.146)
1박2일때도 문제 있었다는데 2박3일도 당연 문제 생기죠..222
고양이, 개 키운다 하면 여행은 포기하는 거예요
반려라는 이름은 사람만을 위해 붙인 건가요?
내 자식이면 혼자 놔두고 여행 갈 수 있어요?
8. 저라면
'25.7.6 7:12 PM
(223.38.xxx.120)
원글님, 저라면 여행 안 가요.
노묘 노견 키우는 사람들은 그 정도 각오는 하고 키워야 해요. 사람의 하루가 고양이의 1주일인데… 2박3일이면, 약 3주가 넘는 시간 동안 고양이가
엄마 어디 갔나
엄마 안 오나
혼자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며 울고 궁금해 할 것이 눈에 선하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못 가요. ㅜㅜ
데리고 간다는 건 영역 동물인 고양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구요.
매일 와서 돌봐 주거나 아예 그 기간 동안 집에 와서 지내 줄, 고양이가 이미 잘 아는 사람(중요)을 알바비 주고 부탁하거나…
아니면 못 가는 거예요. 2박3일이라뇨ㅠ
저는 밥도 제가 그때그때 줘서, 외박도 안 하고 항상 때맞춰 집에 들어왔어요.
그래도 보내고 나면 후회만 남아요…
9. 집사
'25.7.6 7:16 PM
(39.119.xxx.61)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냥이가 예전같지가 않아서 작년에 방광염 걸린 전적도 있고해서 휴가가기가 맘에 걸려 혹시나싶어 글을 올려보았어요
점점 쇠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맘이 안좋은데 언제까지 곁에 있을런지도 모르고 그 시간을 잘 보내야할텐데...
냥이 혼자놔두고 온식구 떠나는건 아무래도 무리인거 같네요
10. 얼마나
'25.7.6 7:16 PM
(39.124.xxx.23)
고양이가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얼마나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하는데요
주인없으면 경계심 때문에 밥도
잘안먹는 애들도 있대요
무서워서 그러는거겠죠ㅜㅜ
또 어디 아프면 너무 고생이니까
잘 아는 가족에게 와서 봐달라고 하세요
11. .......
'25.7.6 7:19 PM
(106.101.xxx.156)
그정도면 여행가도 맘편히 못놀겠더라고요 그냥 집에서 넷플보면서 맛난거 드세요 맘편한 휴가가 최고예요 꼭 가고싶으시면 지역주민에게 밥 물 화장실 정도 부탁하고 들여봐달라 하면 해주는 분들은 금방구하긴 하더라고요
12. ㅇㅇ
'25.7.6 7:21 PM
(73.109.xxx.43)
누가 와서 봐줄 사람 없나요? 그렇게 하는 시터들 있을 것 같은데...
13. ㅇㅇ
'25.7.6 7:22 PM
(73.109.xxx.43)
저는 강아지 키우지만 그런 한번씩 있는 큰 스트레스가 아이를 확 늙게
하더라구요 ㅠㅠ
14. ............
'25.7.6 7:24 PM
(210.95.xxx.227)
13살이 아주 어린건 아니지만 그렇게 노묘도 아니예요.
우리 고양이도 19년 살다가 갔고 집에서 사료먹고 안전하게 보살핌 받는 애들은 거의 그정도 살던데요.
15. 냥이
'25.7.6 7:24 PM
(61.83.xxx.51)
정들수록 그 아이들 언어를 알아듣고 서로 의존을 하니 여행 못가겠더라구. 고양이 별 간 우리 냥이더 처음 데려온 3살에는 명절에 온식구 집 비우고 했는데. 점점 정들고 냥이도 가족들 의존하니 집비울수가 없었어요. 지인한테 매일 들여다 보고 화장실 치워주고 놀아달라고 했는데도. 집에 오니 냥이가 멀쩡히 잘 먹던 밥을 안먹으려하고 제가 손으로 먹여줘야 먹더군요. 며칠을 달래주고 나서야 혼자 먹었어요. 그 다음부타 하늘갈때까지 온가족이 다 여행간적 한번있는데 그때는 믿을만한 냥이 호텔에 맡겼어요. 하루 4만원. 홈캠되서 실시간으로 다 살펴볼수있는 호텔이었아요.
16. ㄴㄷㄱㄷ
'25.7.6 7:25 PM
(58.122.xxx.55)
팻시터 있어요.와서 놀아주고 밥챙겨주고 화장실 치워주고
들어갈때 바디캠 켜고 들어갑니다.시간을 좀 늘려서 옆에 있어주기만해도 낫죠
마냥 혼자두는건 안될거같아요
17. ..
'25.7.6 7:31 PM
(220.65.xxx.99)
우리 애 12살인데
예전보다 애교도 줄고 거의 대면대면하는데요
그래도 낮에 혼자 낮잠 자다 깨면 애기처럼 악쓰면서 사람 찾아다녀요
사람 보이면 안심하고 벌러덩. 그러다 쓱 가버리요
2박3일은 좀 긴듯해요
18. 하푸
'25.7.6 7:48 PM
(121.160.xxx.78)
열세살이면 젊은건 아니지만 그렇게 노묘도 아니네여 222
저는 여행가게 되면 친구에게 하루한번 화장실청소 부탁해요
미리 엄마 두밤 자고 올거야 이모가 화장실 청소해줄태니까
잘 자고 잘 먹고 있으라고 말해주시고요
신기하게 동물 못알아듣는것 같아도 미리 진지하게 말해주는게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느낌으로 알아듣나봐요
앞으로 5년쯤 더 돌볼텐데 2박3일 짧은 여행 정도는 다녀야지요
고양이가 십자가도 아니고 ㅠㅠ 서로 맞춰 살아야죠
19. ..
'25.7.6 8:42 PM
(103.43.xxx.124)
2박 3일까지는 괜찮다고 하던데, 이미 전적이 있었다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죄송하지만 저 같으면 안갈 것 같아요 집사님..
20. 이건
'25.7.6 8:59 PM
(108.181.xxx.218)
여기 물어볼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방광염 걸린게 정말 휴가 탓이면 저라면 안갈거 같지만(전 직장 다녀서 케어하고 치료하기 힘드니까, 입원하면 우리 고양이는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으니까) 원글님 고양이 상태 잘 아는 원글님이 결정할 문제 같아요.
21. ㅇㅇ
'25.7.6 10:14 PM
(112.154.xxx.18)
가족이나 친구 중에 누가 와서 돌봐주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