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일찍 위내시경을 했어요
속이 일주일 정도 불편해서요
늘 비수면으로 했었고
이번에도 비수면으로 했는데
검사하면서 헬리코박터균 검사한다고
조직 떼고
만성위염이 좀 있고 그부분도
혹시 모르니 검사한다고 조직 떼고요
내시경상 이상소견은 없고요
근데 조직 떼면서 출혈이 좀 보이더라고요
내시경 카메라라 크게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출혈이 좀 보이는것 같았는데
그정도는 기본인건지
옆에서 보조하던 간호사에게 물으니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지금껏 비수면 하면서
예전에 조직 떼어냈을때도
이런 출혈을 본 기억이 없거든요
조직뗀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는
것일수도 있긴 하고요
위내시경은 작년에도 했었고요
근데 검사하고 나니까 불편했던 것은
(병원 가기 전에도 많이 좋아진
상태이긴 했지만 혹시나싶어 검사)
거의 못느끼겠는데
오히려 전혀 없던 속쓰린 통증이
한번씩 오더라고요
그게 도리어 힘들던데
위 액상약은 식전 1시간 전에 먹고
처방 받은 약은 식전에 바로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점심 저녁 두번 맞춰서
먹었는데 그 사이에 속쓰림 증상이
계속되길래 위 액상약 (겔포스같은 ..)
먹을까 하다가 과용하면 안돼나싶어
안먹었고요
그렇게 잠들었는데
아... 속이 한번씩 심하게 쓰려와서
잠자다가 깼더니
남편이 위 액상약 하나 먹으라해서
안돼겠어서 액상약 하나 마시고
잠들었는데
한두시간쯤 됐나 또 쓰려서
잠이 깼어요 ㅜㅜ
위내시경 후에 이런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요
혹시 이런 경험 있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