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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남아 워터파크를 친구네가 데려가겠다는데…

티니 조회수 : 5,534
작성일 : 2025-07-05 21:25:45

유치원때부터 친하게 서로 집을 오가며 놀아서

부모들끼리도 아는 사이입니다

뭐 밑바닥까지 아는 사이랄수는 없지만

점잖고 상식적인 분들이구요

 

주말에 워터파크+리조트 같이 묶인 곳에 1박을 하러

저희가 사는 지역에서 세시간 거리의 도시에 가신다고...

그 집 아이는 외동이라 워터파크에 가면 이제

혼자 좀 심심한지 저희 아들(초2)를 데려가면 어떨까 하시는데

애는 난리가 났어요 ㅠㅠ 같이 가고싶다고 보내달라고요.

 

너무 감사한 제안이기는 한데...

근데 저는 이게 맞나 싶은데요...

1. 너무 신세 지는 느낌

2. 아직 어린데 부모가 안 따라가는 물놀이

(수영 잘 하고 어른 지시에 통제가 되는 순한 남아이긴 하지만

부모도 없이 들뜨고 흥분하면 또 모르지요 어떻게 굴지는)

 

가족끼리 같이 갈 수 있는 상황이면 고민도 안할텐데

남편 일정, 저희집 큰아이 일정이 있어 그 주말에 저희는

갈 수가 없는 상황이예요(작은아이는 일정 없습니다)

제가 좀 이런 문제에서 예민한 편이긴 해서

보통들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고견을 여쭙습니다.

IP : 116.39.xxx.17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9:28 PM (117.110.xxx.137)

    애 혼자있음 계속 놀아줘야 하는데
    친구랑 같이 있음 지켜보기만하면 되니까..
    저는 괜찮게 생각해요

  • 2. ..
    '25.7.5 9:28 PM (106.102.xxx.53)

    너무 신세지는 느낌이예요.좀 있다가 둘째랑 같이 워터파크 데리고 간다고 하세요. 그집도 아이하나 데리고 가는거보다 둘은 넘 힘들것 같구요.

  • 3. ㅇㅇ
    '25.7.5 9:30 PM (61.83.xxx.12)

    잘 어울리는 것도 중요한 사회성 키우는거죠.
    어릴적 그럴 수도 있죠

  • 4. queen2
    '25.7.5 9:30 PM (119.193.xxx.60)

    외동 엄마는 친구가 같이가는거 더 좋아요 안전관련해서 철저하신 분이면 보내세요

  • 5. 아뇨
    '25.7.5 9:30 PM (49.164.xxx.30)

    저라면 안보내요..
    제아이 2학년때.. 아이 친한친구가 외동이고
    부모가 나이가 많으셨는데..저도 똑같았어요
    그친구가 심심하니..꼭 저희아이를 데려가려고하시고..저또한 신세지는걸 싫어하니 또 저희집에 계속와도 뭐라못하고.. 저희는 위로 형도 있는데..형은 형대로 심심

  • 6.
    '25.7.5 9:30 PM (175.206.xxx.91)

    미아 방지 경찰서에 지문등록 했어요 ?
    애들 사람많으면 케어 힘들죠

  • 7. ..
    '25.7.5 9:31 PM (117.110.xxx.137)

    무슨 신세에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8.
    '25.7.5 9:31 PM (210.205.xxx.40)

    우리는 그렇게 많이보냈어요
    그집에서 스키장갈때 도 보내고
    그집남편이 애들 스키갈켜줌

    우리도 그집아들 데리고
    외갓집 펜션가서 옥수수 먹이고
    개울가 다니고

    ㅋㅋ 할수만 있으면
    좋죠

    남의집 생활해보면 애가
    또 바꿥니다

  • 9. 아직은
    '25.7.5 9:31 PM (220.78.xxx.149)

    어려요 엄마가 같이 가면 모를까
    애들 계속 주시해야하는데 애 둘인것이 익숙했던 사람들도 아니고..그쪽이 좀 이기적인거같아요
    아이한테 왜 먼저 오픈을 하셨나요ㅠ

  • 10. 저는
    '25.7.5 9:31 PM (58.29.xxx.247)

    세시간 거리이면 못보내요
    거리가 멀기도 하고 아직 초2이면 어리잖아요
    둘을 케어해야 하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죠
    게다가 심심치않게 사고가 나기도하고요
    그 어머니도 참....엄마들끼리 먼저 얘기를 하시지

  • 11. 물놀이장소라
    '25.7.5 9:31 PM (121.137.xxx.192)

    안보낼듯요.
    애들 눈 깜짝할 사이인데 불안해요

  • 12. 물놀이는
    '25.7.5 9:32 PM (220.121.xxx.83)

    글쎄요, 물놀이는 사람 많은데서 자칫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안 보내요. 집에서 파자마 파티라면 모를까
    물놀이는...

  • 13. 제경우
    '25.7.5 9:3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안보내요.
    저녁에라도 합류가능하면 모를까 초2면 안전문제도 있고..

  • 14. 외동맘
    '25.7.5 9:32 PM (211.186.xxx.26)

    저 외동맘이라 상대맘 마음 넘나 공감됩니다.
    초2되니 저도 같이 놀아주는 게 힘들더라고요ㅜ특히 물놀이는 더하고요.
    아이도 이제 친구랑 같이 놀기를 원하고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오히려 보내주시는 게 감사했답니다.

  • 15. 외동맘
    '25.7.5 9:34 PM (211.186.xxx.26)

    이어서 말씀드리자면
    제 경우엔 다녀와서 상대맘께서 거하게 저녁 사주셨어요.

  • 16. 당일치기
    '25.7.5 9:35 PM (121.168.xxx.246)

    면 모르겠지만 1박 하기엔 좀 어리다고봐요.
    10살되면 하자고 아이에게 얘기해보세요.

  • 17. 신세문제가 아니라
    '25.7.5 9:35 PM (223.38.xxx.120)

    물놀이는 위험이…

    저라면 파자마는 보내요.
    하지만 워터파크는 안 보내요.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 없으니까…

  • 18. ..
    '25.7.5 9:35 PM (175.118.xxx.52)

    당연히 아이 세심하게 잘 챙겨 주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다칠 수도 있고 아플수도 있고
    예상못한 일이 있을 수도 있어서요.
    저는 아이 혼자는 안보내는 게 원칙이라
    저라면 안보낼 거 같아요ㅜㅜ

  • 19. ..
    '25.7.5 9:36 PM (211.235.xxx.254)

    안전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곳은
    제가 동행하거나 아예 안보냅니다.

  • 20. ..
    '25.7.5 9:37 PM (125.130.xxx.54)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도 그런적있었어요. 그집애 심심한 놀이상대로요. 자기아이 심심해하니까 데려가는거에요.
    애들 읶는데서 말하니 우리애는 가고싶다고 떼쓰고 해서 그냥 보냈는데 다음날 델러갔더니 그집애랑 싸워서 얼굴에 길게 손톱긁은 자국나있더라구요
    그집엄마 자기가 고집부려서 같이 데려갔는데 미안하니까 ..둘이 안맞나봐..하는데 저는 속이 넘 상했어요
    원글님이 망설여지는 이유가 있는거죠. 왠지 그렇죠.
    물놀이는 혹시 또 작은거라도 사고날수도있잖아요
    근데 원글님아이가 넘 가고싶어하면 못말릴거에요..에휴..

  • 21. 티니
    '25.7.5 9:38 PM (116.39.xxx.170)

    음 ㅠㅠ 그러게요
    엄마들끼리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애들이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아마 그 어머님도 순간 별 생각 없이 얘기 꺼내고
    아차 애들이 듣고있지 좀 당황하시는 것 같았어요
    카톡으로 따로 길게 또 보내시더라고요.

    제가 안 보내기로 결정이 서면 애가 속상해도 뭐
    어쩔 수 없죠^^;; 부모 결정에 따라줘야지
    근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보통들 어찌 생각하시나…
    알고 싶어서 올려 본 것이어요.

  • 22. ...
    '25.7.5 9:41 PM (39.117.xxx.84)

    저라면
    절대 안보내요

  • 23. 우리가
    '25.7.5 9:42 PM (124.216.xxx.79)

    그집 친구네같은 입장인데요.
    외동집에서 여행갈때. 친구가 절실하답니다.
    걍 보내도 됩니다.
    부모 연락처 알면 문자로라도 민폐가 아닐까 조심스럽습니다 하고 감사말만 보내면 돼요.

  • 24. 저는
    '25.7.5 9:42 PM (222.102.xxx.75)

    안 보냈어요
    다시 돌아가도 안 보낼거 같아요
    당일치기라면 좀 생각해볼까..
    그래도 물놀이는 안 보냈을거 같네요 ㅎㅎ
    그리고 외동가정엔 죄송하지만
    그댁 아이가 외동이라
    같이 놀 친구가 필요해 찾아지는 경우는
    부담되더라구요

  • 25. 보내세요
    '25.7.5 9:42 PM (118.40.xxx.234)

    알아서 잘 보살필겁니다
    아이도 좋아하는데 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문제로 고민하세요
    그리고 신세지는것 아닙니다
    오히려 그쪽에서 부탁하는 형국인데 뭔 신세?
    나중에 고맙다고 인사하면 됩니다

  • 26. ...
    '25.7.5 9:43 PM (211.201.xxx.112)

    서로가 편하려면. 1박은 좀 과하죠
    사실 친구집에선 외동어이 놀아주기 힘드니 데려가고싶은거고.
    원글님 입장에선 1박 가면 신세지는거같아 또 대접해야하고...

    어른들끼리 미리 얘기했음 좋았을걸 애가 먼저 알아서 참 그렇네요...
    당일이면 모르겠는데. 차로 3시간 거리 물놀이 1박은 저도 안 보낼래요.

  • 27. ..
    '25.7.5 9:43 PM (117.110.xxx.137)

    보내세요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28. 화사
    '25.7.5 9:45 PM (125.129.xxx.235)

    보내세요. 얼마나 좋아요~
    난 큰애 키울때 그렇게 동네애들 막 데리고 다녔는데 20년전이네요.
    요즘 엄마들은, 아니 82쿡온라인은 너무 이상하고 따지고 예민한 엄마들 많아요.
    애들 부대껴서 키우세요. 놀다 다치다 그렇게 애들이 크는거지, 온실속에서 곱게만 키우려구요?

  • 29. 그때마다
    '25.7.5 9:4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전...잘 거절했어요.

    아들 둘 키우며 그런 경우 많았지만 세시간거리 수영장을
    혼자 보낸적은 없어요.
    물론 무사히 잘 놀겠죠.
    하지만 조금이라도 사고가 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어요.

  • 30.
    '25.7.5 9:48 PM (221.138.xxx.92)

    전...잘 거절했어요.

    아들 둘 키우며 그런 경우 많았지만 초2 세시간거리 수영장을
    딸려 보낸적은 없어요.
    물론 무사히 잘 놀겠죠.
    하지만 조금이라도 사고가 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어요.

    차라리 애들끼리 동네 개울에서 노는거라면 이야기는 또 다르죠.
    저녁에 님이 합류 가능하면 보내시고
    아니면 저라면 초2라서 안보냅니다.

  • 31. 00
    '25.7.5 9:49 PM (175.192.xxx.113)

    초2면 안전문제때문에 저는 안보냅니다..
    워터파크는 더더욱요..
    초2면 사람많은 워터파크에서는 계속 주시해야할 나이라 생각해요^^

  • 32. satellite
    '25.7.5 9:49 PM (39.117.xxx.233)

    저희는 보내고(단도리시키고) 다음에 저희도 한번 데려가고 했어요

  • 33. 반대
    '25.7.5 9:50 PM (223.39.xxx.52)

    이렇게 다른집 물놀이 따라갔다가 어린 아이 썰물에 휩쓸려서 사망한뉴스 있었는데 그거 본 후 절대 절대 물놀이엔 부모 중 한명이 꼭 동행합니다

  • 34. 물놀이는 반대
    '25.7.5 9:50 PM (121.155.xxx.24)

    사고는. 아무도 예측 못합니다
    님 자식 님이 지켜야죠

    사고 생기면 님 감당가능한가요?

  • 35. 거절
    '25.7.5 9:54 P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

    3시간 차량이동에 워터파크라면 저는 안보내요.
    별일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그리고 1박 2일동안 그 가족에 아이만 덩그러니 있는 상황은 좀... 묘하게 불편하거나 눈치보일 상황이 있을 수도...친해도 같이 길게 붙어있으면 다툼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 대한 대처나 해결도 좀 신경쓰이죠.

  • 36.
    '25.7.5 9:54 PM (220.78.xxx.149)

    신세지는 문제가 아니라 안전사고때문인데 그저 예민하다고만 하시다니..

  • 37. ....
    '25.7.5 9:55 PM (39.114.xxx.243)

    피크닉 또는 유적 탐방 등.. 이런 여행이라면 보냈겠지만
    물놀이는 안 보낼거 같아요.
    사고 났을 때 책임을 묻지 않을 자신 있으면 ㅂㅎ내고요.

  • 38. ..
    '25.7.5 9:57 PM (219.248.xxx.37)

    고학년이면 모르겠지만 초2는 너무 어려요.

  • 39. ....
    '25.7.5 10:02 PM (114.200.xxx.129)

    물놀이는 진짜 위험한것 같아요... 저 사촌남동생 어릴때 해운대에서 잃어버린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 어린게 방송 알리는곳에 찾아가서 부모님 찾아달라고 해서 찾은적이 있는데 진짜 잃어버리는것도 정말 잠깐이더라구요ㅠㅠㅠ 진짜 큰일날뻔했어요

  • 40. 그냥
    '25.7.5 10:13 PM (118.235.xxx.163)

    같이 안 예민한 사람들끼리 이렇게 애만 물놀이 보내고 하면 되는거죠 예민한 문제에 안예민한 사람들이 예민하지 말라하는건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는것 같구요..비슷한 성향인 사람들끼리 애 서로 맡아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도 본인의 성향을 잘판단하면 되겠어요
    남이 이러라고 한다고 이렇게 하고 저러라고 한다고 저럴건 아닌듯
    아이의 안전사고문제가 중요한지
    그건 만에 하나이니 애들끼리 부모없어도 즐겁게 어울려 노는게 중요한지는 부모의 판단에 따르는거죠 물론 책임도 함께 말이죠
    적정한 선에서 타협볼수있으면 타협하는거구요

  • 41. 사망사고가
    '25.7.5 10:15 PM (223.39.xxx.15)

    무서운 게,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 하더라도 한 번 일어나면 100프로라는 게 무섭죠. 거기다 어린이 물놀이 사망사고는 자주 보도되잖아요
    안전에 관한 건 타협이 불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남의 가족에 나만 타인인건 어린이에게도 불쾌한 경험이에요. 날 사랑해주고 친한 사촌 있는 이모네에 혼자 껴도 소외감이 상당한데, 피 한 방울 안 섞인 그 가족 사이에서..

    또한, 사람 심리가 아무리 주의깊게 케어하려고 노력해도 본능적으로 내 애만 챙기게 되어 있어요. 나쁜 게 아니라 본능이죠. 물놀이같이 사망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장소에 남에게 내 애를 맡기는 건 위험한 것 같아요
    저기 위에 분 말씀처럼 과학 박물관이나 역사박물관 이런 덴 따라가도 괜찮지만 물놀이는 부모 없이 애 혼자 보내면 정말 위험해요

  • 42. 조카 잃어버릴지도
    '25.7.5 10:15 PM (121.155.xxx.24)

    모르는 사건을 경험한 후로 안전에서 타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생이 3살인 제 조카를 데리고 갈때 신신당부한말 절대 조카 손 놓지 말라고 했는데
    4차선 대로에서 차가 막 씽씽달리는 도로에서 뛰쳐나갈려고 하는 조카손을 힘주고 꽉잡아서
    아이 안전은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험이 있네요 ㅡㅡ진짜 조카손을 꽉 잡고 있지 않았다면 ㄷㄷㄷ

    사고 안 날수도 있지만
    사고 나면요
    ㅡㅡㅡ

  • 43. 외동맘
    '25.7.5 10:15 PM (115.21.xxx.164)

    저도 외동맘인데요. 초2면 한시간 거리 당일치기로는 친구데려가도 3시간 거리 워터파크는 무리로 느껴져요. 집에서 하룻밤 파자마 파티면 보내겠지만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은 서로 무리인듯해요. 조카는 데려갑니다. 그분들이 원글님네 아이를 정말 예뻐하고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한 선의 인것은 알겠지만 저는 원글님 고민이 이해가고 안보내는게 맞다고 봐요.

  • 44. ^^ 노ᆢ노
    '25.7.5 10:19 PM (223.39.xxx.39)

    ᆢ노~~ 노ᆢ절대로 안됩니다
    아이의 친구부모한테 책임 지우지마세요
    쉽게 생각할 문제아님ᆢ
    신세니 뭐니 할 일이 아니예요

    원글님이 내아이 안따라가면서ᆢ
    위험문제도 있는데ᆢ보내지마세요

    초2면 내아이챙기기도 힘든데ᆢ
    어떻게 물놀이를ᆢ남에게 붙여보내나요
    무슨 일이 생길줄 알아서~~제발 보내지마세요

    원글님이 마음이 놓일까요?

    제가요 외국에 여행가서 5살 내아이
    눈깜삑할사이 손을 놔버렸는데 순간 눈앞에서
    사라져버려 *국제미아~~ 만들뻔했어요

    여동생과 울면서 아이이름 한국말로 부르고ㅡ
    찾아다녔는데 어떤 그나라? 남자분이
    어떤 아이가 동양계ᆢ울고있는것 봤다고
    안내소 아가씨가 돌보고있으니 가보라고ᆢ
    그나라 말 못하는것 보니 당신인이같다고 ㅠ

    번개같이 날아서 안내소가니 울아이가 울면서
    안내아가씨 품에 안겨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철렁~~

  • 45. 나름
    '25.7.5 10:19 PM (121.133.xxx.146)

    일부러 로그인합니다. 보내지 마세요.

    신세 지는 거라기보단 성수기 물놀이장은 부모가 일대일 케어해야 합니다. 저희 아이 둘인데, 물놀이장 같은데서는 남편과 저는 한명씩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어요.

    부모가 보는 앞에서도 어이없이 일어나는게 수중 사고에요.

    거절하는게 애매하고 부담스러우면 다음에 다른 선물을 하든 커피를 사든 그런걸로 메꾸세요. 아이한테 오픈해서 아이 맘만 들뜨게 부추겨 거절하기 어렵게 분위기만 만들었네요.

  • 46. ...
    '25.7.5 10:30 PM (122.35.xxx.170)

    파자마파티도 부담스러운데 물놀이라니요..
    부모가 데려가도 까딱하면 사고 나는데
    남의 집 식구들과 아이만요?
    저는 안보냅니다. 예민하다해도 안전문제는 어쩔수 없어요

  • 47. 티니
    '25.7.5 10:31 PM (116.39.xxx.170)

    어머나 눈 깜짝할 사이에 정말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찬찬히 다 읽어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한테
    네가 가고싶어 하는 마음은 너무나 이해가 되지만
    너를 세 시간 거리에 혼자 1박2일 물놀이를 보내면
    네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집에 오고싶어도
    엄마가 금방 가 볼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
    마치 벌 서는 기분으로 그 시간을 보낼 것 같다 설명했더니
    생각보다 순순히 수긍을 해 주네요.

    친구 불러서 우리집서 파자마파티 하고
    우리 가족끼리 물놀이 가기로 했어요.
    우리 아홉살 기분 좋아져서 자러 들어갔습니다^^
    초대 해 주신 분께도 잘 양해를 구했어요.

    다들 의견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 48. 워터파크
    '25.7.5 10:35 PM (1.176.xxx.174)

    워터파크는 초등 아이 맨투맨으로 마크해줘야되요.
    그집 엄마나 아빠가 하루종일 원글님 아들 마크 가능할까요?
    내 자식하고 놀지도 못하고 남의 아들 옆에 붙어있어야 되는데

  • 49. 찝찝하면노
    '25.7.5 10:49 PM (115.138.xxx.196) - 삭제된댓글

    알아서하시겠지만 저라면 노요

    중학생 아들 절친 데리고 휴가갔다가 (그학생부모님은 맞벌이) 그아이가 익사했던 일이 있었다고 82 댓글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양쪽 집이 다 망가지고 난리가 났었다고.

    보통은 사고가 안날거고 별거아니라고 여기면 그냥 별인 아닌거죠.
    뭐든 지나고나서 이럴걸 저럴걸 하는거죠

  • 50. ....
    '25.7.5 11:30 PM (89.246.xxx.225)

    외동 엄마는 친구가 같이가는거 더 좋아요 22

    단 워터파크, 파자마파티는 안 보내고 초대도 안함.

  • 51. 아이고...
    '25.7.6 12:48 AM (221.140.xxx.8)

    전 글 읽자마자 안전 때문에 절대 못 보낸다 생각했는데...
    선택지에 아예없네요.
    부담이고 뭐고 간에
    아이들 사고 나는거 한 순간입니다.
    내 아이를 다른 집에게 맡긴다니요.. ㅠㅠ
    외동 엄마야 친구랑 같이가면
    자기 애 노는것도 노는건데..본인들이 편해서 더 좋아합니다.

    3시간 거리 운전도 안심 못하구요.

  • 52. If
    '25.7.6 1:35 AM (220.122.xxx.137)

    글 읽자마자 안전 때문에 절대 못 보낸다 생각했는데...
    선택지에 아예없네요.
    부담이고 뭐고 간에
    아이들 사고 나는거 한 순간입니다.
    내 아이를 다른 집에게 맡긴다니요.. ㅠㅠ
    외동 엄마야 친구랑 같이가면
    자기 애 노는것도 노는건데..본인들이 편해서 더 좋아합니다.

    3시간 거리 운전도 안심 못하구요. 22222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전문제에 설마...한다고 해요.
    선진국 사람들은 if ...라고 하고요.
    초2 아이를 설마...로 보내면 안 돼요.

    여기에도 설마.....
    일어나지 않은 일로....

    일어나면 대처 못 하죠. 부모가 없잖아요.
    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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