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 개그맨이 모친 상 당했을떄

ㅁㄵㅎㅈ 조회수 : 19,182
작성일 : 2025-07-04 21:43:26

최근 화제가 된 경규옹

모친상 당했을때 이윤석이랑 같이 밥먹으면서

아버지가 가셨을때는 뿌리가 없어지는 느낌이고

어머니가 가시니 돌아갈 고향이 없어지는 느낌이라고

다시 만날수 있을까...하는데

 

저 너무 목이 메이고 먹먹했어요

 

 

 

 

IP : 61.101.xxx.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4 9:46 PM (219.241.xxx.152)

    감성파계
    둘중 어디가 큰 아픔이란 소리일까 한참생각?
    뿌리와 고향 어떻게 크게 아파요?

  • 2. ..
    '25.7.4 9:47 PM (211.208.xxx.199)

    여자들이 그러잖아요.
    엄마가 돌아가시니 친정이 없어지더라

  • 3. ....
    '25.7.4 9:48 PM (114.200.xxx.129)

    다시 만날수 있을까.. 수시로 한번씩 드는 생각이예요 ..전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그냥 두분다 수시로 보고 싶다는 생각 많이 들때 많아요.ㅠㅠ
    전 부모님 두분다 일찍 잃은케이스라서 . 저 또래친구들중에서 부모님 두분다 살아계시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서. 이런 감정 주변인들은 잘 모를것 같아요.ㅠㅠ 주변인들은 그런감정은 정말 늦게 아주 늦게 알았으면좋겠어요

  • 4. ^^
    '25.7.4 9:51 PM (211.206.xxx.224)

    엄마 돌아가신지 낼이면 한달이네요
    지금도 너무 보고싶고 돌아가셨다는 생각도 안들고 어디 여행가신거 같아요
    동생하고 저하고 우린 이제 친정이 없어졌다고 하면서 울었는데 동생이 내 친정은 언니고 언니 친정은 나야 하는데 목이 메어서 먹먹하기만 했네요
    엄마가 너무 보고싶은 밤이네요

  • 5. 허허
    '25.7.4 9:52 PM (103.252.xxx.146) - 삭제된댓글

    첫댓글. 일부러 감성파계 라고 쓴건가요??? 설마 감성파괴 쓴건가!

  • 6. ..
    '25.7.4 10:05 PM (114.205.xxx.179)

    친정엄마가 치매이신데
    엄마가 그리워요.
    지금 엄마는 엄마가 아닌 타인같은 느낌
    전혀 낯선얼굴에 낯선모습....
    가끔 과거의 엄마가 그립습니다.

  • 7.
    '25.7.4 10:06 PM (219.241.xxx.152)

    저 치매인가요?
    맞춤법이 생각이 안 나서
    감성파괴 네요

  • 8. .....
    '25.7.4 10:31 PM (223.38.xxx.100)

    자식잃으면
    시간이 멈춥니다.

  • 9.
    '25.7.4 11:31 PM (182.215.xxx.73)

    엄마가 돌아가셨을땐 심연으로 빠진 느낌이에요
    바닥이 없어서 디딜 곳이 없어진
    아빠가 돌아가셨을땐 따뜻한 공기가 빠진느낌
    이불을 덮어도 추웠어요
    사랑하는 부모님이 없으니 영혼이 분리된것 같았어요

    윗님의 자식 잃은 슬픔은 어떻게 가늠도 못하게 아프네요

  • 10. 그냥
    '25.7.4 11:33 PM (220.72.xxx.2)

    자식 잃으면
    가슴에 돌 얹고 사는거죠
    누구한테 말도 못 꺼내고 말할수도 없어요

  • 11.
    '25.7.4 11:48 PM (223.38.xxx.112)

    엄마 없으면 갈 곳이 없어지는 건 맞네요. 엄마 없는 친정은 갈 일이 없으니까요. 근데 아버지 뿌리 어쩌고는... 저 같은 경우에는 글쎄요.그 뿌리 다 뽑아 없애 지우고 싶을 뿐 이에요.

  • 12. ㅇㅇ
    '25.7.5 1:33 AM (73.109.xxx.43)

    그런 생각이 든다는건 그만큼 좋은 부모/집안 이었다는 뜻이네요
    나이드니 돈많은 부모보다 그렇게 자식과 유대 관계가 좋은 “집안”을 만든 부모를 둔 사람들이 부러워요

  • 13. 아버지
    '25.7.5 4:02 AM (211.237.xxx.212)

    오빠 둘 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느낌 안들고 요양병원에 계속 계시는 듯 했어요.

  • 14.
    '25.7.5 4:53 AM (220.78.xxx.149)

    뿌리가 없어진 느낌..딱 와닿네요..

  • 15. 엄마 아빠
    '25.7.5 9:27 AM (58.231.xxx.67)

    엄마 아빠 돌아가시면 그렇군요

  • 16. 저는
    '25.7.5 10:43 AM (222.100.xxx.51)

    별로 와닿지 않는 표현이에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 17. 쵸코코
    '25.7.5 10:50 AM (211.206.xxx.36)

    저는 큰딸 인데요, 엄마가 호스피스 병원에서 돌아 가셨어요.
    그때 형제들이 다 모였었는데 하필 제가 엄마병실 바로 앞 화장실에 갔을때(아주 잠깐 소변보러)임종 하신 거예요. 마치 그때를 기다리신것처럼....

    얼마나 돌아가신 엄마께 섭섭하고 슬펐던지....

    저는 절대로 동생들 앞에서 엄마, 아버지 보고 싶단 말을 않해요.
    그런데 엄마 돌아가시고 몇년간을 길 가다가 혹은 근무하면서(병원에) 엄마와 똑 같은 뒷모습을 보고 앞으로 달려가 얼굴을 확인해보고, 또는 엄마, 아버지 목소리와 같은 음성을 듣고 깜짝 놀라고 반가워 하며 확인해 보고 그런 시간이 길었던것 같아요.

    우리 육체는 DNA를 실어 전달하는 캐리어 라고 하는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는 조금
    위안을 받았어요. 내 안에 우리 아버지가 있고, 엄마가 있는데... 실망 시키지 말자...등
    조금은 보고픈 마음, 서러운 마음을 달래며 살아가요.

    살면서 가까운 사람에겐 비밀인(우리 형제들), 나만의 비밀 이야깁니다.

  • 18. ㅁㄴㅇㅇ
    '25.7.5 11:15 A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6&wr_id=67...

  • 19. 원글
    '25.7.5 11:16 A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6&wr_id=67...

  • 20. ㅇㅇ
    '25.7.5 11:41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두분 다 돌아가셨는데
    형제끼리 잘 모여 지내요
    이제 부부가 죽으면
    아이들이 어쩌나 하는 고민이 생기다보니
    배우자를 잘 만나야겠구나 싶더라고요
    가족은 가족으로 치유가 되는 느낌이라서요

  • 21. 동감
    '25.7.5 4:29 PM (211.235.xxx.36)

    저도 그때 당시에 같은 글 썼었어요

  • 22. ㅇㅇ
    '25.7.5 6:50 PM (212.192.xxx.3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받은 사랑을 무한한 사랑으로 표현했었음
    이경규가 딸 예림이한테 주는 거랑 같은 거죠.
    사랑받고 자랐으니 고향을 잃은듯한 상실감이었겠구.

  • 23. ..
    '25.7.5 6:52 PM (221.159.xxx.134)

    어머니가 더 늦게 돌아가셨나보죠.
    두분중 늦게 돌아가신분이 고향을 잃은 기분이겠죠.
    아무도 없는 고향집에 누가 가겠어요..

  • 24. . .
    '25.7.5 7:46 PM (175.119.xxx.68)

    20대 중반에 엄마 돌아가셨는데 20년이 훨 넘었네요
    남자형제 아버지 있어도 집 나온다면 갈곳이 없어요
    친정 없는거 맞아요

  • 25. ,,,
    '25.7.5 8:04 PM (180.66.xxx.51)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제 어린시절의 과거가 사라진 느낌이에요.
    그런게 비슷한 걸까요? 뿌리가 없어지는 느낌요.
    그리고 저도 제 안에 아빠가 들어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 26. 000
    '25.7.5 9:19 PM (121.188.xxx.163)

    엄마는 죽음이라는거 알지도 못할 어린나이에 돌아가셔서
    고향 운운 못느끼게 힘들었어요

    아버지는 최근 돌아가셨는데
    저는 그냥 아쉬움이 남았어요....

    좀더 살면 이거 할걸 이거할걸 이런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134 닥터비타 best 2025/07/13 200
1736133 구약성서에 나오는 대홍수 사건은 전지구적 지각변동이 아닐까요 4 ㅇㅇ 2025/07/13 1,378
1736132 혼자사는 40대 식단 체크 좀 해주세요 7 mmm 2025/07/13 1,921
1736131 언론과 검찰이 얼마나 썩었냐면 5 ㄱㄴ 2025/07/13 1,443
1736130 저는 이런게 넘 속상하네요 2 . . . 2025/07/13 2,056
1736129 4등급 아이 공부. . 6 2025/07/13 1,717
1736128 당근에서 구한 도배 아저씨가 일을 너무 잘하는데 95 ㅇㅇ 2025/07/13 26,965
1736127 가수가 공연할때 3 궁금 2025/07/13 1,332
1736126 지누스 메트리스 추천부탁합니다 2 ㅇㅇ 2025/07/13 560
1736125 파리바게트 빙수 맛있어요? 10 ㆍㆍ 2025/07/13 1,799
1736124 돌아기신 시어머니가. 꿈에서 1 꿈해몽 2025/07/13 2,540
1736123 세금 430억 든 '잼버리 건물'…유지비 '연 3억' 쓰며 방치.. 16 .. 2025/07/13 3,692
1736122 거니는 아산병원 다니며 이프다는 증거 쌓는중이래요 10 2025/07/13 2,695
1736121 윤버러지, 또 구라치다 들통남 5 개버릇남주나.. 2025/07/13 3,150
1736120 민주당 하는 짓 보니 강선우 장관 되겠네요 29 ㅎㅎ 2025/07/13 3,387
1736119 베란다 바깥문은 열어두는게 더 시원 아님 닫는게 더 시원? 6 ㄴㄱㄷ 2025/07/13 1,548
1736118 이집트 패키지 다녀오신 분 혹시 없으실까요? 10 ❤️ ❤️ .. 2025/07/13 2,290
1736117 아이가 집에 친구데려올때 허락맡고 데려오나요? 15 .. 2025/07/13 2,456
1736116 내가 IAEA에 북한 핵폐수 이메일 보냈어요 16 ㅇㅇ 2025/07/13 1,596
1736115 지인 권사취임식 5 ... 2025/07/13 1,268
1736114 이번주 성북동 "한끼합쇼" 봤나요? 25 구름을 2025/07/13 8,317
1736113 경기도 청소년 교통 지원 궁금해서요 2 교통 2025/07/13 521
1736112 샤넬 클스, 클미 어떤거 할까요 6 베이지지 2025/07/13 998
1736111 맛있는 콩은 어디서 팔까요 5 .. 2025/07/13 803
1736110 워드 빠르게 치려면 3 2025/07/13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