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화가 많아졌어요

kjl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25-07-04 15:10:50

일단 갱년기 증상은 하나도 없구요  갑자기 2~3일전부터 계속 화가 나네요 ㅠ

회사에서도 다 맘에 안들고 집에서 아들 남편도 하는짓마다 잔소리를 하게 되고

친구 관계에서도 얘도 이래서 짜증나고 쟤는 저래서 화나서 연락 안하게 되고,,,

누가 건들기만 해도 뾰족하게 나가게 되고 정말 내가 왜 이럴까 생각중입니다

이게 갱년기 증상인가요?  근데 애가 기말고사 망친거 이게 결정타인거 같아요

돈은 돈대로 들고  라이딩에 헬스에 엄카에  관독에  해달라는거 다 해줘가며  다짐받고 지켜봤는데

성적도 엉망  생활태도도 지맘대로  시험끝나자마자 게임 게임 게임

고2씩이나 되서  이제 정말 온갖 정 다 떨어질라고 해요  공부를 못해서 이정도로 화가 나는건 아니구요

전반적으로 다 하는짓이 배신감 느껴져요  성실하지도 않고 핸드폰에 게임에   놀 궁리만 하면서 학원 그만두고 다른길 찾자고 해도  이젠 해본다고 하면서 성적은 매번 바닥이고...

이번 성적에  진짜  뒷골이 너무 땡기고  우울해요  자식이 공부 못하면 저처럼 이렇게 우울하고  화가 많아지나요? 제가 부족한 엄마라서  이럴까요?  

다들 자식이 공부 못해도 다 내려놓으면 맘 편하세요?  사는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진짜 어디가서 알바도 못할꺼 같이 사는애가 진짜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 나요  

전 언제나 사람될까요 ㅠㅠㅠ   

IP : 218.237.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4 3:15 PM (58.140.xxx.182)

    그게 갱년기증상이에요

  • 2. ...
    '25.7.4 3:22 PM (211.234.xxx.177) - 삭제된댓글

    이해됩니다ㅜ
    토닥토닥ㅜ
    시간이 흘러야 되는거긴하지만 그때 당시는 미칠것같지요
    애들 다키워 결혼시키고 나니 확 늙어버린 느낌이예요ㅠ
    굳이 위로라고 드리면....
    공부 잘한다고 동네방네 소문났던 자식보다 떨어지는 자식이 더 효자가 됐고 더 잘나가네요
    뭔 조화인지ㅜ

  • 3. ...
    '25.7.4 4:02 PM (211.36.xxx.15)

    맞아요 딱 갱년기 증상
    저랑 같아요
    몸도 무겁고
    일하다가 어의없는 상황등 그런사람을 계속 상대하다보면
    피폐해져서 더 그래요

    제가 그래서 5일정도 주말끼고 쭉 쉬었거든요
    내가 너무 피폐해져서 이제 이대로 가는거같을까봐
    내마음이요 걱정 다시 휴양지처럼 휴식을 취하고 나니
    다시 예전의 나처럼 평온해 졌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상황에 치어 그러니 결국 나 자신으로 돌아가요

  • 4. ㅇㅇ
    '25.7.4 4:19 PM (89.147.xxx.241) - 삭제된댓글

    ㄴ 뉴스가 이런식으로 번지는게 아니라 뉴스타파가 선동을 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또 신나서 하루종일 퍼나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가여워서 내가 직접 정리해서 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884 연속혈당측정기 체험기 10 123 10:39:20 1,332
1738883 디즈니에서 애착인형을 만난 안내견 4 .. 10:38:59 1,649
1738882 김의겸 새만금 개발청장 됐네요 4 ... 10:36:57 1,521
1738881 조만간 사이비종교들과 전쟁나겠구나 9 .. 10:33:53 1,690
1738880 위고비 종로에서 사는방법 6 .. 10:32:49 1,167
1738879 어릴때 기억속에 진짜 강하게 남아 있는것도 있죠 ?? ... 10:31:24 435
1738878 냥이랑 같이 사니 집이 넘 좁네요 7 ㅇㅇ 10:29:36 1,733
1738877 생강 효능 보신 분..? 10 흐음 10:28:39 1,622
1738876 안되는거 알면서 이상한 사람 추천하는것은 15 ㅇㅇㅇ 10:27:59 1,845
1738875 당근구매에서 제일 만족한것 8 당근팬 10:24:42 1,703
1738874 인천 앞바다의 반댓말은 2 아하 10:23:10 2,238
1738873 밥먹으라 부르면. 14 u.. 10:19:13 2,147
1738872 소비 쿠폰 어제 신청했는데 4 ㄹㄹㅎ 10:18:32 1,898
1738871 뒤늦은 유미의세포 드라마버전에 빠져서 (스포) 8 ㅇㅇ 10:15:56 834
1738870 강준욱 사퇴전에 한동훈이 올린 페북 ㅋㅋㅋ 30 ㅇㅇ 10:14:25 5,236
1738869 카레가 싱거우면 뭘 넣어야될까요 26 ㅇㅇ 10:11:52 1,816
1738868 광주서 폭우속 80대 홀몸 노인 실종, 구청은 5일 동안 몰랐다.. 6 ... 10:11:21 2,147
1738867 소비쿠폰 물어볼게요 3 밤톨 10:08:18 940
1738866 민생회복지원금 어플에는 아직 0으로 뜨네요 4 지명타자 10:07:47 805
1738865 인천 총기 사고 약손명가 대표 였네요 21 부인이 10:03:37 13,706
1738864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어때요? 18 ........ 10:01:50 1,383
1738863 안구 흰자가 노랗고 복수가 찬 배 같은데요 11 10:01:15 1,352
1738862 다시 시작된 평산마을 극우집회 29 ... 09:49:05 2,538
1738861 대통령실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오늘 자진사퇴".. 21 제자리 09:47:47 2,275
1738860 러닝하시는 분들계신가요? 7 옥사나 09:45:55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