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 딸 기말고사 수학 성적이 70점 나왔네요.
공부로는 희망이 없는 거겠죠?
학원도 착실하게 다니고 나름대로 공부하는 애인데 이렇게 힘들까 싶어요.
과외를 하면 좀 나을까요?
엄마 아빠 다 공부는 좀 했던지라 막연히 어느 정도는 하겠지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중학 수학도 저렇게 어려워 하면 고등 가면 진짜 힘들 것 같은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공부하는 걸 옆에서 봐 주면 공부머리가 정말 없구나 싶긴 합니다.
이해하는 속도가 많이 늦어요.
차라리 과외 선생이 붙잡고 하나씩 가르쳐주는 게 나을지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