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경력직에게 일 넘기는 중인데 메일 쓰는 법까지 가르쳐야 되나요?

퇴직자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25-07-03 07:28:22

업무 내용이 아니라 아주 간단한 메일 응대법 관련인데요

 

직원이 해외 본사에 A를 질문했다

본사에서 A에 대한 답변을 자세히 설명해왔다

직원이 그대로 따라해서 잘 되었다

그러나 직원은 본사 메일에 대한 답변으로 '당신이 말한 방법대로 할게' 이렇게 보냈고요

오늘, 본사 직원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하다가 문제 있으면 알려줘' 이렇게 답변을 다시 보내왔어요

 

어제부터 직원에게 '네 방법대로 해서 잘 되었다.  고맙다'  이렇게 메일을 보내야 되지 않겠냐고

말을 하고 싶었으나 너무 일일이 간섭하는 것 같고, 어떻게든 소통하는거니까 됐다고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오늘 아침 본사 직원의 메일을 또 받고 보니 어제 퇴근할 때 '잘됐다'고 얘기하라는 말을

꾹꾹 삼키고 온 것이 제가 잘못 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융통성 없는 사람 맞고요.  제가 너무 통제하려들고 행동이 틀렸다면 지적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9.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직원잘못
    '25.7.3 7:34 AM (59.7.xxx.113)

    "가르쳐준 방법대로 하다가 문제 있으면 알려줘' 라는 본사직원의 메일에 대한 답이 있어야했고 잘되었다는 답장을 보내야한다는 원글님의 생각에 동의해요.

    본사직원은 자기의 처리가 제대로 된건지 알아야하니까요

  • 2. ...
    '25.7.3 7:35 AM (211.227.xxx.118)

    일 처리하는데 너무 예의에 집착하는듯요.
    그 직원이 처리하면서 깨달아야 하고.
    너무 그런거에 신경쓰지 마세요. 일하는데 큰 지장 없으면..

  • 3. 오지랍
    '25.7.3 7:51 AM (140.248.xxx.4)

    나는 니가 시키는대로 하니까 잘못된 건 니가 알려줘 마인드인거죠

    실수할 기회조차 없이 세세한갈 가르쳐주니 뭘 이런것까지 가르쳐라는 인상을 받았을 수 있어요

    원래 물어볼때나 가르쳐줘야 하는건데 말이죠

  • 4. 지금
    '25.7.3 8:12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신입가르치시나요....

    인수인계면 인수인계만 하세요.

  • 5. ...
    '25.7.3 8:18 AM (124.111.xxx.163)

    본사직원에게는 피드백을 줘야겠네요. 원글이 상사이면 그정도는 많이 기다렀어요. 그냥 간단하게 피드백 주라고 하셔도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900 권은비 수술인가요? 아닌가요?? 40 ㅇㅇㅇ 2025/07/07 19,122
1733899 홈플러스는 행사를 엄청 많이하네요 9 ;; 2025/07/07 4,270
1733898 오겜 3 너무 별로네요 (약스포 - 할머니 고구마) 13 bbbb 2025/07/07 2,848
1733897 에어컨 실내습도 얼마나오세요? 2 32평 2025/07/07 1,244
1733896 소주전쟁 봤어요 1 !!! 2025/07/06 2,358
1733895 부승찬 의원, 국회의원 재산 하위 10위라고 해서 놀랐어요 12 자신 있어?.. 2025/07/06 4,104
1733894 선풍기 틀고 자면 휘험한가요? 18 부부침실 2025/07/06 4,270
1733893 조국혁신당, 이해민, 법원 AI 공개법’ 발의 3 ../.. 2025/07/06 895
1733892 제습기 처음 사서 써봤는데 좋은점과 아쉬운점 10 ..... 2025/07/06 3,453
1733891 굿보이..ㅠㅠ 6 유유 2025/07/06 4,465
1733890 걸으면서 독서가 가능해요? 13 W 2025/07/06 1,642
1733889 이를 여기저기서 해서 어느치과에 가야할지 ㅇㅇ 2025/07/06 501
1733888 풀빛 초록색 옷은 나이들어 보여 14 무무 2025/07/06 4,181
1733887 김학래아들 3 조선의사랑꾼.. 2025/07/06 7,323
1733886 퇴사할껀데 언제 말할까요? 10 ㅇㅇ 2025/07/06 1,973
1733885 멀티탭 선택 도와주세요. 8 ... 2025/07/06 1,816
1733884 싱크대 배수관?? 가는데 얼마나 들까요 6 11 2025/07/06 1,760
1733883 만약 계엄 시도 안했더라면 11 끔찍 2025/07/06 4,936
1733882 대통령만 바뀐 건데 송미령장관 일을하네요 7 000 2025/07/06 4,766
1733881 눈물나고 매일이 두려울때 11 무명 2025/07/06 3,355
1733880 휴가때 당일치기 다녀올만 한데 추천해주셔요 7 ... 2025/07/06 2,234
1733879 제주에만먹을수있는 빵? 12 제주 2025/07/06 3,039
1733878 내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뭔가요? 14 ... 2025/07/06 4,182
1733877 코웨이 침대 백만불 2025/07/06 438
1733876 남편 누나의 남편 어찌불러야하나요 17 . . . 2025/07/06 7,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