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젓가락질에 대해

징크스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25-07-02 21:19:08

젓가락질 얘기만 하면 그들이 몰려와서, 쓰기가 좀 그렇긴 한데, 오늘 젓가락질 얘기가 나와서 얘기해 봅니다.

아주 유명하고 능력 있으신 분과 가깝게 지내게 되었는데, 그분과 이런저런 사적인 얘길하다가

자기는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끝이 좋았던적이 없었대요, 본인만의 징크스라고.

 

살면서 젓가락질을 못하면 분명 누군가에게 여러번 지적을 받았을거래요, 그런데 안고친건 불통이라는거죠. 젓가락질이 너무나도 어려운것이 아닌데,

고칠 마음이 없는거래요, 고집불통.

 

그런데 잘못된 젓가락질 지적을 받은적이 없다, 그건 더 문제라고 본대요, 그걸 말해줄 사람이 옆에 아무도 없거나,

말 해 봤자 감당 안되는 성격이어서 누구도 말해줄수 없는.

 

잘생긴 남자 여행유투버, 댓글에 젓가락질 지적 있었는데 바로 고쳤더라구요. 먹는 모습도 중요한거 인지하지 못했었다고 얘기 하던데요.

 

IP : 125.184.xxx.11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 9:21 PM (118.235.xxx.48)

    훈수대박
    젓가락질 별로면 보기는 그렇지만 별생각없어요
    고치기힘들수도 있고
    꼰대들이나 그런생각하지
    그리 말하는 그 유능한 사람도 흠이 있을텐데

  • 2. 같은이유로
    '25.7.2 9:2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저도 사람볼때 (우리나라에서 중요시하는 학벌보다 )더 많이보는 부분이긴합니다.

  • 3. 인간에대한
    '25.7.2 9:23 PM (58.29.xxx.96)

    측은지심이 없는 사람같아요
    그분
    인간의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 4. 무서워요
    '25.7.2 9:24 PM (125.184.xxx.112) - 삭제된댓글

    그들이 몰려올까봐
    밥만 잘 먹으면 되지, 왜 지적질이냐고.
    꼰대 얘기 나왔네요.

  • 5. 같은이유로
    '25.7.2 9:2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저렇게 말했다면
    개인적으로 저도 사람볼때 (우리나라에서 중요시하는 학벌보다 )더 많이 보는 부분이긴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남녀노소불문하고 이상스럽게 하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네요.
    (사회생활하는 사람입니다)

  • 6. ..
    '25.7.2 9:2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왼손잡이도 그렇게 고쳐야한다고 믿었던 적이 있죠.
    개인의 징크스는 그냥 그 개인것으로 둡시다.
    유명하고 능력있는 꼰댄가보죠.
    악필도 그렇고 젓가락질도 그렇고 좀 놔둬요.

  • 7. ....
    '25.7.2 9:25 PM (114.200.xxx.129)

    그렇게 무서우면 뭐하러 이런글을 쓰나요.?? 솔직히 무섭다면서 이런글 쓰는 원글님도 좀 이해는 안가네요

  • 8. 같은이유로.
    '25.7.2 9:26 PM (221.138.xxx.92)

    개인적으로 저도 사람볼때 (우리나라에서 중요시하는 학벌보다 )더 많이 보는 부분이긴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남녀노소불문하고 이상스럽게 하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네요.
    (사회생활하는 사람입니다)

  • 9. ....
    '25.7.2 9:26 PM (14.169.xxx.119) - 삭제된댓글

    https://www.instagram.com/reel/DC9Nv2Wyje4/?igsh=NmdweWw1MzI1eDc5

  • 10. ..
    '25.7.2 9:27 PM (45.118.xxx.10)

    그분이 편견 가득 꼰대네요.
    본인이 고집불통일듯.

  • 11. 저요
    '25.7.2 9:28 PM (220.122.xxx.137)

    50살인데요, 젓가락 사용하는것 유치원때 부모님께 배우다가
    잘 안 되니 부모님께서 그냥 포크 사용하라고 하셨어요.
    젓가락 사용하면 남들은 잘 몰라요, 거의 비슷하게 하고
    쌀알도 잘 집어요.
    아무도 지적질 하지 않았어요.

  • 12. 저는
    '25.7.2 9:28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적은 내용 그대로 담배피는 사람이 그래요

  • 13. 남편
    '25.7.2 9:28 PM (175.199.xxx.216)

    친구 와이프인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괜찮은분이더라고요(저보다 4살많음)젓가락질 잘못하시던데요.
    친구중에도 베푸는거 좋아하고 괜찮은 성격인데 젓가락질 못해요

  • 14. 징크스
    '25.7.2 9:29 PM (125.184.xxx.112)

    위 영상
    왜 저러나요~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 비꼬는거 일까요?
    재밌네요

  • 15. ㅇㅇ
    '25.7.2 9:30 PM (218.158.xxx.101)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저 식사 매너 굉장히 좋아요
    소리 안내고 먹으며 입벌리고 말도 안하고
    면치기같은거 평생 흉내도 안내봤어요
    근데 젓가락질 잘못해요
    고칠생각 없는 옹고집이라 안고치는게 아니라
    그 정식이라는 젓가락질이 손에 안익고
    잘 안집어져요
    오로지 그 단편만 보고
    고집불통이거나 주위에 그런거 가르쳐줄
    사람도ㅈ없는 인간으로 전락해야 한다니..

  • 16. 유연함
    '25.7.2 9:32 PM (58.29.xxx.96)

    사람을 어느 틀에 놓고 보면 결국 손해를 보는 사람은 자신이라는 거예요

    열린 마음을 갖고 세상과 사람을 보면 나에게 이득이 됩니다
    사고의 확장성
    제발 이건 이래서 이렇다
    저건 저래서 이렇다 그건 나에게 결코 좋지 않은 결과로 남았습니다.

  • 17. ....
    '25.7.2 9:33 PM (14.169.xxx.119) - 삭제된댓글

    비꼬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게 귀엽다고 생각하고 올린 건데,댓글들 난리 났잖아요.

  • 18. ..
    '25.7.2 9:33 PM (1.235.xxx.154)

    그게 고치기가 그렇게 어려울까싶었던 적 있었어요
    근데 좀 신경쓰이긴 해요
    다른쪽으로 생각해서요
    감각이 둔한가 이런 편견생기려고 해요
    고집불통이라기보단

  • 19. ㅇㅇ
    '25.7.2 9:34 PM (175.199.xxx.97)

    고치려고 맘만 먹음 ㅣ주일 안에 고쳐요
    안익는다 불편하다 이것도 변명입니다

  • 20. 징크스
    '25.7.2 9:34 PM (125.184.xxx.112)

    아 그렇군요, 댓글을 안봤어요.
    진짜 보기 싫네요.

  • 21. ...
    '25.7.2 9:38 PM (1.227.xxx.69)

    저는 어느정도는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고집불통이라고 하기에는 좀 억지스럽기는 하지만요...

  • 22. ..
    '25.7.2 9:42 PM (124.50.xxx.225)

    젓가락질 못하면 솔직히 눈길이 가긴해요.
    못하는 사람에 대해 얘기한거 어느정도 동감 되는데
    끝이 좋았던 적이 없다는 부분은 그분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여길랍니다.

  • 23. ...
    '25.7.2 9:46 PM (115.22.xxx.169)

    잘못된 젓가락질 지적을 받은적이 없다, 그건 더 문제라고 본대요, 그걸 말해줄 사람이 옆에 아무도 없거나, 말 해 봤자 감당 안되는 성격이어서 누구도 말해줄수 없는.

    이부분은 동의안돼요.
    본문 분이 연세가 높으신분인가봐요.
    부모나 집안가족들이 거기에 관대하면 살면서 어른에게 지적받을일이 딱히 없어요.
    일단 가족이 아닌 사회에서의 어른과 식사할 일 자체가 잘 없고,
    또래사이엔 젓가락질 특이하게한다는 말은 해도 그거 고쳐라 라고 지적하진 않아요.

  • 24. nm
    '25.7.2 9:48 PM (218.155.xxx.132)

    솔직히 살면서 신경쓰일정도로 못하는 사람을 못봤는데
    결혼하고보니 제 시누이가 그래요.
    근데 웃기게도 원글님이 쓰신 내용과 똑같아요.
    가족 중 어머니가 유일하게 뭐라 하시는데
    뭐라했다간 진짜 난리가 나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본인 딸이라는 어머니..
    근데 친구도 없고 제대로 된 사회생활도 없어
    보고 들을 수 없는 환경이예요 ㅡㅡ;

  • 25. 저는
    '25.7.2 9:48 PM (39.7.xxx.27)

    이런 글을 보면
    참 편안한 삶을 사셨나보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꼬는 거 아니고요.

    매일매일 전투처럼
    날아오는 화살 피하듯 사느라
    타인의 젓가락질 하는 모습 기억도 없네요.

  • 26. ㅠㅠ
    '25.7.2 9:50 PM (119.207.xxx.18)

    제 이야기네요
    제 젓가락질이 잘못되었다는 걸 결혼하고 알았어요
    (X자 )
    그런데 저는 몇번이나 고치려고 했는데
    어렵더라구요 ㅜㅜ
    남들과 밥 먹을 때 의식하고 조심히 먹긴하는데
    어쨋든 지적한 사람은 남편이 유일해요

    에디슨 젓가락을 사서 다시 언습해봐야 하는건지ㅜ

  • 27. 지나가다
    '25.7.2 9:52 PM (175.207.xxx.21) - 삭제된댓글

    119님 넘 귀여워요
    에디슨젓가락으로 연습이라니 ㅎㅎㅎ

  • 28. ㅇㅇ
    '25.7.2 9:53 PM (175.199.xxx.97)

    윗분
    반드시 하세요

  • 29. ㅡㅡ
    '25.7.2 10:30 PM (110.13.xxx.214)

    전 젓가락질 정말 잘하죠 아들도 애기때부터 잘하던데 우리 딸은 왜인지 잘못해요 잔소리해도 이상하게 예쁘게 젓가락질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아이들 많지 않나요

  • 30. 뮤뮤
    '25.7.2 10:46 PM (125.176.xxx.222)

    제가 30대에 대기업에 외주로 일한 적이 있었어요
    어느날 우리 팀원들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유독 저만 젓가락질을 이상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아무도 저한테 지적은 안했지만
    그날은 왠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작정하고 고쳤습니다. 기억에 1주일 정도 걸렸어요
    저 운동신경 둔하고 몸치에 곰손이에요.
    여튼 고치고 나니 누구랑 밥을 먹어도 떳떳한 느낌이
    들었어요. 식상예절 중요하잖아요.
    그리구 젓가락질 잘하니까 쌀알도 집게 되더군요.
    즉 한식을 더 잘? 먹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 31. Gg
    '25.7.3 2:46 AM (62.28.xxx.50)

    솔직히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
    좀 별로입니다
    죄송하지만
    못배운 느낌이 ㅎ
    요즘은 애들도 잘 해요

  • 32. ....
    '25.7.3 9:17 AM (112.216.xxx.18)

    저 못 해요
    언니들은 다들 아빠가 한마디하는 거에 배웠고
    저는 못 배웠어요
    제가 고집이 센가? 싶은데 아빠랑 워낙 친했고 아빠도 제가 젓가락 못 하는 걸 딱히 안 싫어했어요
    또 젓가락을 완벽히 못 한다는 거지 x 자 이런거 아니라 언뜻 보면 하는 거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저는 그게 왜? 싶어요

    못 하는 사람 별로라는 분은 저 안 만나면 되는 거고
    못 배웠다? 음 이건 좀 편견인거 같고
    애들도 잘 한다는데 잘 하는 애들은 잘 하고 못 하는 사람은 못 하겠죠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090 내 동생같아서 하는 말인데 13:15:23 625
1733089 올리브유 얼마 정도면 좋은건가요? 5 자유부인 13:04:12 487
1733088 40kg 마약 밀수 배후 ...백 경정의 증언 4 도대체.. 12:59:37 1,978
1733087 친구의 시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18 ... 12:56:18 2,446
1733086 갱년기 통증?류마티스 검사 해보신분? 5 ... 12:52:49 424
1733085 인강 스타쌤들보면 하나같이 말을 잼나게 잘해요 ㅇㅇㅇ 12:52:13 235
1733084 기생충 자식이라 인간같지 않아서 말도 안 섞는데 11 욕패스 12:51:40 1,670
1733083 아기 먹거리 이것만큼은 신경쓴다! 있나요? 5 수박 12:49:45 334
1733082 이재명 동상이몽-큰아들의.배신과 타격감 제로 고길동 18 이뻐 12:46:39 2,403
1733081 문과지망 아들이 지리로 바꾼다는데ᆢ 5 재수생맘 12:42:54 674
1733080 집을보고 왔는데요 1 ㄱㄴ 12:41:33 1,068
1733079 신지는 애딸린 돌싱 이야기 들었을 때 코요테에 상의했어야 해요 16 ... 12:36:21 3,127
1733078 귀여운 아들 3 귀요미 12:32:56 759
1733077 간호사 근속연수가 생각보다 짧은 거 같은데.. 6 12:32:46 874
1733076 연예인들을 봐도 사랑의 형태는 정말 다~다르구나 싶어요. 음.. 12:32:14 398
1733075 아파트 투기꾼들 실시간 오열중 ㅋㅋㅋ 24 o o 12:31:21 4,321
1733074 김민석총리 임명동의안 국힘 불참 당론 19 ... 12:29:55 1,778
1733073 왼쪽 옆구리에 통증 1 옆구리 12:29:47 455
1733072 5등급제 모든과목 2등급 3 고1 엄마 12:28:52 668
1733071 신지씨 이 댓글 꼭 봐봐요. 13 우짜면 좋나.. 12:28:38 3,249
1733070 "와!어제 이동형작가 이번정부 인사논평은 완전 사이다 .. 39 .. 12:26:54 2,813
1733069 입맛이 너무 없어서 2 ㄴㅇㄹㄹ 12:26:35 331
1733068 특가, 핫딜은 어떻게 알게 되나요? 3 전자제품 12:25:56 727
1733067 경기도 광주는 살기 어떤가요? 17 ... 12:23:25 1,203
1733066 오아시스에서 우뭇가사리 샀는데 6 ㄱㄴ 12:19:44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