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출장 중 톡 한 번이 없어요

..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25-07-02 18:46:10

남편..

으휴 뭐 그럴거라 생각 했긴합니다

 

제가 톡하면 답이 띄엄 오긴하는데

저랑 아이 안부 묻지도 않고.. 스몰톡이 없네요

 

안물안궁 하려구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죠

 

쿨하게 뭐 신경써? 하는분도 계시겠죠..

쿨해져보려구요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기분 나쁘고 그냥 좀 뭔가 그렇네요

이건 자존감 부분과도 관련 있는걸까

모르겠어요 ㅠㅠ

 

다정한 남편이면 어떨까 아쉽구요

에휴 뭐 생긴대로 살고 받아들여야겠죠

IP : 211.234.xxx.24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 6:53 PM (112.145.xxx.43)

    사실 전 남편과예요
    여행가면 뭐가 바쁜지 톡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물론 잘 알아서 하겠지 싶고,또 업무중인데 싶기도 하고 해서요
    그런데 먼저 오늘은 이랬어 저랬어 간 곳중 이쁜 것이 있어서 보내~식으로 먼저 해보세요

  • 2. ...
    '25.7.2 6:53 PM (211.178.xxx.17)

    나이가 몇이신데요? 결혼생활 몇 년 되셨나요?
    30대 40대초반 결혼한지 10년 이내시면 계속 가르치세요. 해외출장시는 매일매일 생존보고 하고 아이한테 연락하라고. 학습이 되어야 함. 이래야 나중에 나이 들면 아이도 이렇게 아빠한테 자주 연락한다고 알려주세요.
    나이가 이 보다 많거나 결혼한지 10년 지났으면 그냥 냅두세요.

  • 3. 저도 남편과에요
    '25.7.2 6:54 PM (58.122.xxx.24)

    우리 남편으 ㄴ출장가서도 뭔일만있으면 쪼르르 전화하는데 그것도 그것대로 힘듭니다...........
    중요한일도 아닌ㄴ데 너무 전화를 많이해서 피로감이 커요

  • 4. 최소한
    '25.7.2 6:58 PM (221.138.xxx.92)

    업무시간 이후에 잠들기전엔 한번은 톡 해야죠.
    그게 가족 아닌가요...
    뭐하러 결혼했어요.
    혼자 살지..
    쿨도 쿨 나름이지.

    심지어 외국에 나가있는데 걱정이든 궁금이든.

  • 5.
    '25.7.2 7:02 PM (119.202.xxx.149)

    해외에 놀러 간 것도 아니고 시차 있는 지역일수도 있고…어지간하지 않으면 굿모닝, 굿나잇정도만 제가 보냅니다.답이 오거나 말거나…안 와도 바쁘겠거니…하고 넘어 가고 읽었으면 생존으로 간주~
    근데 저는 출장이 아니라 남편혼자 시댁갔는데 장거리 운전이고 분명히 도착하고도 남았는데 연락 없으면 화나요. 전화하면 운전중에 블루투스로 받겠지만 운전에 방해되고 신경쓰일까봐 안 했는데 몇번은 전화 했더니 하하호호 하면서 식당에 밥 먹으러 왔다고 전화받길래 화딱지가 나서 이제는 전화 올때까지 저도 아예 안 합니다. 시부모님이 싫은 것도 아닌데 마치 애들이랑 저는 안중에 없는 것처럼 느껴져서요.

  • 6. 에효
    '25.7.2 7:03 PM (125.178.xxx.170)

    해외 갔는데 남편이든 부인이든
    톡이 한 번도 없다면 넘 재미없는 삶이죠.
    위로 드립니다.

  • 7. 내가 나가면
    '25.7.2 7:03 PM (223.38.xxx.131)

    집 생각 안나고
    집에 남으면
    나간 사람 생각이 날 때가 있음

  • 8. ..
    '25.7.2 7:05 PM (14.53.xxx.46)

    그건 아니죠
    가르치세요
    남같은 관계잖아요
    기본적인건 하고 살아야죠
    멀리가고 자고오고 하면 연락은 해야죠
    톡이 얼마나 쉬운데 그걸 안하나요

  • 9.
    '25.7.2 7:09 PM (223.38.xxx.107)

    출장 가서 일만 하지는 않으니 집생각이 덜 나고
    홀가분할 수도 있어요

  • 10. 저도 이건
    '25.7.2 7:11 PM (1.248.xxx.188)

    섭섭;;
    바쁜쪽이 시간내서 해주면좋죠.
    아닌쪽은 바쁠까봐 신경쓰여 제대로 연락못해요.

  • 11. ..
    '25.7.2 7:15 PM (211.234.xxx.240)

    오면 물어보려구요
    가족 생각은 1도 안나느냐고
    눈떠서는 바쁘다치고 숙소 들어와서 자기전에는?
    생각안난다고 대답은 안하고 변명은 있겠죠..

    남같은 관계 원하고 그게 편한건지 궁금하네요
    연애 때도 집에 가면 연락 없는 타입이긴 했는데..
    아이고.. 가르쳐보고 다음 번 출장에는 달라짐이
    있을지..과연 흠..

    남편과라고 하시는 분들은
    해외 나간 남편 안부 궁금하거나 그렇지 않고
    그냥 별 일 없겠거니 하고 소통없이 지내시는거에요?
    궁금은 하지만 뭐 별 일 없으려니..일하는데 방해되려니..
    하고 그냥 연락을 안하시는거에요?

  • 12. .............
    '25.7.2 7:20 PM (218.147.xxx.4)

    저도 남편과
    없음 어때요
    집에서 배우자가 톡이 없네 있네 이렇게 글 쓰고 있는거 알면 저 같은 스타일은 짜증날듯

    매일 보는 배우자 해외출장가서까지 소통이 필요한가요??
    저 그냥 잘 있겠지 하는 스타일이라

  • 13. 너무한거죠
    '25.7.2 7:20 PM (220.78.xxx.149)

    남편과라는분들 애들한테도 그리 무심한가요?애들보고싶어서라도 톡한번이라도 하고 영상통화도 하겠구만

  • 14. 컬투쇼
    '25.7.2 7:35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jzKbzk7e-5k?si=qBJIHMxeU1NI1HtZ
    저런 사람이 상사면 저는 좋더라고요.^^

  • 15.
    '25.7.2 7:41 PM (222.108.xxx.8)

    오면 물어보려구요
    가족 생각은 1도 안나느냐고

    어우, 제발 하지 마세요. 싸움하자 덤비는 꼴이에요 .
    차라리 솔직하게 한마디만 하세요.
    출장가면 카톡으로 안부는 묻자. 하세요.

  • 16. ㅇㅇ
    '25.7.2 7:45 PM (175.206.xxx.55)

    그냥 원하는 걸 이야기하세요

    출장가서 연락없어 서운하고 걱정되니 시차 걱정말고 자기전에 통화하자고....

  • 17.
    '25.7.2 8:07 PM (218.155.xxx.132)

    지금 제 남편도 해외 출장중인데
    하루 두번 보이스톡 와요.
    아이 등교하기전 아침 먹을 때, 퇴근하고 숙소 들어가서..
    남편이 같이 출장 간 동료들이 집에 연락 안해서
    언제 연락하냐고 물어보니 면세점에서만 연락한대요.
    와이프들도 그걸 제일 좋아한대요. ㅎㅎ
    저희는 매일 연락와도 주인 반기는 강아지처럼 좋아해요.

  • 18. ..
    '25.7.2 8:14 PM (211.234.xxx.217)

    해외출장가면 낮에 일하고, 밤에도 바쁩니다.
    뻘짓 많이 하더군요.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색다른 그런 재미를 많이 느끼고 오더군요.
    분명 아니라는분들 있으실거 압니다.
    믿고 싶겠지만 대부분, 남자들의 세계에서 대접이라는건 여자 포함이라 그렇습니다.

  • 19. 이래서
    '25.7.2 8:33 PM (122.102.xxx.9)

    이래서 성향이 중요하군요. 저도 남편분 성향이라. 남편 성향을 받아들이던가 아니면 원하는 걸 확실히 말을 하세요. 무심하다 어쩌다 그러지는 마시구요. 집안에 우환이 있는 걸 알고 출장 가서 연락 한 번 없다 그런 거 아니면, 그냥 성향 차이 입니다.
    제 경우는 해외 출장은 대부분 바쁘고 긴장의 연속이니 많이 피곤합니다. 일정이 여유없이 빡빡한 날도 있고 일정 여유 있어도 미팅 팔로우업 (적당한 우리말이 생각 안나서, 죄송)도 해야 하고, 밤에는 또 회사 메일 확인하고 회신하고. 게다가 시차도 있고. 집 떠날 때 별일

  • 20. 음음
    '25.7.2 9:00 PM (60.240.xxx.91)

    출장 어디로 간건지..
    저도 출장 다니는 데 바뻐서 전화 안할 때도 많아요

  • 21. ..
    '25.7.2 9:32 PM (211.234.xxx.240)

    성향 차이로다가 인정하는게 서로 좋겠죠
    서로? 는 아니고 저는 좀 아쉽지만
    그냥 받아들이고 똑같이 그냥 그런과 마인드로 ㅎㅎ
    남편이 긴장 상태에 또 국내일도 신경쓰면 꽤나 힘들거 같기는해요
    아내가 좀 서운하게 느끼는 감정도 뭐 잘못된거 아니고.,
    저는 제 정신 평온함을 위해서
    남편이 돌아오면 얘기해보고 좋은게 좋은거다로..
    남편이 아 그러냐 알겠다 하면 더 좋고
    뭐 바쁜데 그런걸로 그러냐 이런식이면 그렇군.오케이로..
    어찌보면 남편이 몰랐던걸수도 있어서
    오히려 한 번 얘기해보고 나면 딱 각 나올거 같애요

    남편 출장지에서 뭐 뻘짓.. 이건 논외로 할게요

  • 22. ,,,,,
    '25.7.2 9:32 PM (110.13.xxx.200)

    업무시간 이후에 잠들기전엔 톡 한번은 해야죠. 222
    업무중에 바빠도 자기전에 가족 안부묻는게 기본아닌지..
    근데 머릿속에 가족생각이 안들어있는 인간도 있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인간 만나서 사는데 아주 속이 썼어나요.
    하나하나 가르쳐줍니다. ㅈㄱㅈㄱ

  • 23. ..
    '25.7.2 9:39 PM (211.234.xxx.240)

    컬투쇼 ㅋㅋ 재밌네요
    남편은 말이 없는 사람은 아니고..
    뭐 선택적으로 자기 할 말 하고 싶을 때나
    자기 속풀이 (회사) 하고 싶을 때는 말 잘하더라구요
    자기 관심사 아닌건 귀막고 있고..좀 이기적이고 그래요

  • 24.
    '25.7.2 9:52 PM (115.138.xxx.130) - 삭제된댓글

    간큰 남편 이네염ㅋ

  • 25. ....
    '25.7.2 11:13 PM (76.66.xxx.155) - 삭제된댓글

    우리집애 친척이 놀러와서 아이들 데리고 3주 지내다 가는데
    한국에 있는 남편이 감사 인사 한번 없고 처 자식애게도 전화 한통 없기에
    의심을 했는데 알고 보니 그 20일 동안 여자 들여서 노느라 바빴다네요

  • 26. 그거 좀
    '25.7.3 12:02 AM (222.119.xxx.18)

    별로네요.
    간단한 사진도 보내고 안부도 묻는거 5분도 안걸리는데.
    결혼생활 점검 시기.

  • 27. ...
    '25.7.3 8:12 AM (115.138.xxx.39)

    남편에게 애정이 남으셨나보네요
    저희는 각방쓴지 오래라 출장 가면 너무 좋고 가도 카톡 서로 안해요
    애정이 일도 안남았는데 제프베이조스처럼 돈이 넘쳐흐르지 않아 그냥 삽니다 마지못해
    연락 없는건 사실 애정이 없어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755 계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계엄때 군·경 국회 출입금지 2 ... 2025/07/03 1,493
1732754 지지율이 안 올라가면 이상한거지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4 2025/07/03 1,487
1732753 저출산은 사실 축복이다. 9 ... 2025/07/03 3,642
1732752 조작단들이 VPN으로 우회해 들어오는이유 8 이유 2025/07/03 916
1732751 부산분들 해수부 여론 어떤가요? 3 부산 2025/07/03 1,693
1732750 나이들수록 떡대가 생기나요 12 2025/07/03 3,181
1732749 방금 우체부라고 전화가 왔어요 5 조심 2025/07/03 2,947
1732748 신호위반차량 신고하고싶은데 11 2025/07/03 1,888
1732747 유럽 여행 옷 어떻게 챙겨갈까요 .. 17 ... 2025/07/03 2,591
1732746 원피스가 큰데, 허리만 벨트할까요? 3 …. 2025/07/03 900
1732745 넷플릭스 드라마 다크 10 진심 2025/07/03 2,350
1732744 부산 해수부 이전 하나요?? 6 내란당..... 2025/07/03 1,933
1732743 퇴사하고 집에서 쉬니 잠을 너무 4 ㅌㅌㅌ 2025/07/03 3,656
1732742 제철 식재료로 뭐 만드는거 재밌어요~ 7 결국 ㅎ 2025/07/03 1,879
1732741 상간녀 소송을 찾아보다가 정리가 잘 되있는거 상간 2025/07/03 1,298
1732740 갱년기 들어서 부쩍 외로움 타는 분.. 20 ㅇㅇ 2025/07/03 3,270
1732739 이재명 대통령, 대전 시민 300여명과 '타운홀미팅'…참여는 '.. 14 헐 또 2025/07/03 3,494
1732738 코인 스톰엑스 업비트에서 없어졌는데요~ 3 .. 2025/07/03 1,084
1732737 방콕,영국, 일본, 인도 우회아이피들 뭐죠? 18 우회아이피 2025/07/03 1,103
1732736 예쁜 남방보면 입고 싶은데 14 궁금해요 2025/07/03 3,937
1732735 자동차 보험 . 2대일때 3 ㅇㅇ 2025/07/03 648
1732734 ????긴급 호소????검찰개혁 4법 통과 서명운동 1 짜짜로닝 2025/07/03 1,341
1732733 초소형 요양원 몇명까지 보셨어요? 9 oo 2025/07/03 2,033
1732732 브라를 밖에 입는 듯한 옷이 있네요 11 소이 2025/07/03 3,597
1732731 중국인의 부동산 소유문제는 상호주의로 접근해야죠 24 한국인 2025/07/03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