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약 한 번만으로 중독되는 이유

마약 조회수 : 5,124
작성일 : 2025-07-01 10:09:38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때, 혹은 아플때 있잖아요

그럴때마다 나오는 호르몬이 있는데, 만약 마약을 하면 그 호르몬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와서 극강의 쾌락을 맛본다는거에요.

문제는 그 호르몬이 그 다음에 나와야 할 상황에 더이상 나올게 없대요.

좀 아프면 아픔을 둔감시키는 호르몬이 나와줘야 하고 슬프거나 기쁘거나 할때 감정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이 나와야 하는데 그걸 한번에 소비해서 나올게 없다는게 문제.

좀 통증이 유발되는 상황에서 견딜수 있는 무기가 없어진 상태라 바람만 스쳐도 아프고 조금만 건드려도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아프대요.

마치 그거 뭐죠? 복합 통증 증후군?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 환자가 된거처럼 돼버린대요.

그래서 그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그렇게 약을 찾게 된다고 하네요.

 

 

IP : 114.86.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 10:12 AM (203.237.xxx.73)

    알겠어요. 그렇잔아도 궁금했는데, 이해가 확 되네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이런건 좀 구체적으로 학교에서 알려줬음 좋겠어요.

  • 2.
    '25.7.1 10:15 AM (61.105.xxx.17)

    우연히 래퍼 사츠키 라는
    어린친구가 펜타닐 접하게 되는
    유투브 봤는데 ㅜ
    진짜 무섭

  • 3. ..
    '25.7.1 10:17 AM (39.118.xxx.199)

    도파민 중독
    신경전달물질아 도파민이 적정하게 나와야 하는데,
    조증이나 ADHD도 전두엽에서의 도파민 분출이 적정선을 넘어서 그런거고.
    마약은 최대 1300배 분출. 그러면서 중독되는 거고
    마약 후 섹스는 몇배의 쾌락을 선사한다죠.

  • 4. 대마초는
    '25.7.1 10:24 AM (125.178.xxx.170)

    어떨까요.
    아이 캐나다인 친구가
    거기선 합법이라
    대마초를 피우던데요.

    한국에 놀러온 2주 동안 못 피웠으니
    그건 자제가 되는 마약인가?
    했던 기억 나서요.

  • 5. 감사
    '25.7.1 10:30 AM (149.167.xxx.19)

    저도 이 부분이 너무 궁금했는데 원글님이 말씀해주셔서 정확히 알았네요
    한번하고 왜 못 끊는지 진짜 궁금했거든요

  • 6. ......
    '25.7.1 10:31 AM (114.86.xxx.67)

    대마초가 합법인 지역도 있는거 보면 담배 수준 아닌가 싶어요.
    담배가 니코틴 중독이니 대마초도 특정 성분 중독일거 같은데요.
    일반적인 마약보다는 훨씬 약해서 도파민을 죄다 소비하는건 아닌게 아닐까요?

  • 7. ..
    '25.7.1 10:31 AM (211.234.xxx.249)

    근데 성령의 힘으로 완치됐다?
    더 나올 도파민이 없다는 앞의 말을 부정하는 결과 아닌가요?
    도파민 없이도 살수 있으면, 굳이 마약 안찾아도 될텐데. 하나님이 도파민 생성을 선물로 주셨나?
    이런 컨텐츠도 문제예요.
    잠깐 하다 끊을수 있다고 메시지를 주는거.
    가뜩이나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끊을수 있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네요.
    못끊고,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다 죽어가는 이들이 더 많아요.
    그래서 연예인들 마약하면 영구 퇴출 시켜야해요.

  • 8. ...
    '25.7.1 10:32 AM (39.7.xxx.221)

    대마는 생각보다 많은의료용으로 쓰이긴하는데요. 일단 냄새가 꾸린내가 나서 별로고요 중독성은 없다고하긴하네요. 그리고 어릴수록 대마피우면 치매걸릴확률높아지고 다른 심한마약으로 들어가는 입문이라고하네요. 안하는게 백배나은거죠.

  • 9. 으악
    '25.7.1 10:37 AM (183.96.xxx.167)

    넘무섭네요
    ㅎㄷㄷ

  • 10. ...
    '25.7.1 10:51 AM (175.213.xxx.27)

    담배도 그래요.
    피워서 좋은 게 아니라 안 피우면 초조하게 만들어서 피울 수밖에 없게 만들죠.

  • 11. less
    '25.7.1 10:54 AM (49.165.xxx.38)

    담배도 그렇게 끊기가 힘든데..

    마약은 절대 못 끊는게 아닐까요

  • 12. 모든
    '25.7.1 10:59 A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중독의 원리는 똑같아요.
    개인의 기호나 노출된 환경에 따라 도박, 약물, 게임, 담배, 섹스, 운동, 주식을 거쳐 선물옵션, 사업, 경마나 경륜, 내기 …

    분출된 도파민의 최고수치를 전두엽이 저장하고, 이전 기록보다 낮은 수치의 도파민으로는 행복, 즐거움, 기쁨늘 못 느껴요.
    중독자의 혈액 검사를 해보면 정상 수치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상태라고 해요.
    이전보다 높은 도파민을 분비하려면 더 강력한 자극이 필요하게 되고 점점 용량이나 회수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당연해요.
    그래서 의지나 결심, 각오, 심한 질책이나, 읍소로는 중독을 벗어나기 어렵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해요.
    자연적으로 치유되려면 중독된 자극에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고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 13. 모든
    '25.7.1 11:01 AM (223.38.xxx.150)

    중독의 원리는 똑같아요.
    개인의 기호나 노출된 환경에 따라 도박, 약물, 게임, 담배, 섹스, 운동, 주식을 거쳐 선물옵션, 사업, 경마나 경륜, 내기 …

    분출된 도파민의 최고수치를 전두엽이 저장하고, 이전 기록보다 낮은 수치의 도파민으로는 행복, 즐거움, 기쁨늘 못 느껴요.
    중독자의 혈액 검사를 해보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수치의 도파민이 이미 온몸을 돌고 있음에도 우울증 상태라고 해요.
    이전보다 높은 도파민을 분비하려면 더 강력한 자극이 필요하게 되고 점점 용량이나 회수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당연해요.
    그래서 의지나 결심, 각오, 심한 질책이나, 읍소로는 중독을 벗어나기 어렵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해요.
    자연적으로 치유되려면 중독된 자극에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고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 14. ...
    '25.7.1 11:19 AM (221.140.xxx.68)

    중독되는 이유

  • 15. 낮에먹는
    '25.7.1 11:47 AM (58.29.xxx.96)

    술이 1000
    마약250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407 50,60대 틱톡 많이 쓰시나요? 궁금 13:36:52 17
1732406 언니가 이 문제로 병원까지 갔어요 3 흐림가족 13:27:52 780
1732405 종로에서 순금 반지 산 거 색이 좀 옅어요 4 종로 13:24:22 280
1732404 하수구탄광촌이 뭔지 아세요? 8 .. 13:24:12 264
1732403 국민연금 글 보니 싱글이고 암 이력 있으면 불리하네요 5 ㅇㅇ 13:22:21 488
1732402 입맛이 계속 써요 1 etw 13:21:42 84
1732401 은행대기중인데 발떠는 여자 2 세상 밉상.. 13:21:34 302
1732400 김태효가 성균관대 교수가 되었답니다 5 .. 13:21:06 713
1732399 노무진 4화 보는 중에 올리는 중간 감상 노무진 13:18:20 160
1732398 이번 대출규제는 코드를 빼버린거다 ㅋㅋ 3 그러다가 13:17:00 652
1732397 갤럭시탭은 한컴오피스 사용 가능한가요? ㅇㅇ 13:16:57 39
1732396 이마트 오늘 오르고있는데요 3 주식 13:15:55 400
1732395 내나이 50 . 학창시절 공부 안한게 계속 후회되네요 13 ㅇㅇ 13:15:53 743
1732394 중3 기말고사 4 아정말 13:13:20 213
1732393 그럼 모두들 하루에 한번 똥 누고 계셨던 거죠..? 12 13:13:07 764
1732392 아주 저렴하게 자동차 보험에 가입했어요 5 13:13:00 255
1732391 옷가게 주인 추천으로 산 옷이 너~무 예뻐요ㅎ 4 내취향아님 13:10:21 1,008
1732390 혼자되면 왤케 소심해 질까요 3 혼자력 13:09:16 317
1732389 잼프~ 벌써 한달이 되어간다네요 3 벌써 13:06:00 228
1732388 얼마전에 웃긴글 찾아요..수박에 참외 붙어있던거... 2 ㄴㄴㄴ 13:05:28 600
1732387 오늘 새벽 강화도 방사능 수치 충격이네요 38 ㄹㄹ 13:04:18 1,506
1732386 100%메밀가루 3 @@ 13:03:12 326
1732385 조수미씨 , 최근에 佛 최고문화예술훈장 받았어요 15 ㅇㅇ 12:58:33 721
1732384 친정엄마가 음식 잘 해주셨던 분들 20 .. 12:56:41 1,307
1732383 운동이 힘들고 하기 싫으신분들 7 한번 12:48:39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