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버튼 강하지 않고요..
재미있는 요소들을 잘 섞어놨네요.
식스센스같은 요소에 우영우와 천원짜리 변호사가 생각나고요 적당히 유머러스하고 착하고 귀엽고 정의감도 있고 그래요.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과 학벌에 미쳐있다고들 하는데요..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되어서라기 보다는, 나자신을 보호하려면 그게 제일 믿을만하다고 믿기 때문인것 같아요.
말하자면 산업재해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최소한 대학은 나와서 사무실에서 일해야 하고 노후대책은 연금에 의지하기엔 못믿고 월세라도 받아야 하는데 그게 집 외에 부동산이 또 있어야한다는 거고요.
노무진이 명함을 건네준 동상이 전태일 동상인가요? 그거 보고 기가막힌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노동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로는 처음인것같은데 잘만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