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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대 문과생 이번학기 학점

emfemfaka2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25-06-30 13:26:11

지금 대딩 3학년 2학기...(반년 휴학)

올 A+네요.

3학점짜리 7 과목

25살 남아입니다.

 

매일 아침 나가고 밤 늦게 들어옵니다.

어딜 하루죙일 댕기냐 물어보면

하루중 짬짬이 핼스도 하고 공모전도 준비하고

스카에 가서 자격증 공부도 한답니다.

 

이번 학기 학점 가족 단톡방에

쌍코피의 결과라고 올려놨네요.

전 과목 A+

대단하네요,,

 

시험기간 동안 낮에는 주구장창 자고

오후 4시에 일어나 대충 한그릇 먹고 씻고 

나가서 새벽 5시까지 공부하고 

오더니,,,

 

궁디팡팡 해줬다고 애 아버지가

톡방에 글 썬네요...

 

좀 엉뚱한 구석도 있고

뭔 생각을 하는 지 도통 모를 정도의

사차원적인 외계인입니다.

 

지방대 문과생이라 취업이 걱정되지만,

한달 용돈 40

현차 알바 해서 모자란 용돈도 

채워 입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하고 하는거 보니 지 앞가림은 할거 

같아서 한시름 놓습니다.

 

이 남아는 레몬공익 동생입니다.

IP : 210.99.xxx.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5.6.30 1:29 PM (1.240.xxx.138)

    저희 아들도 올 A+라서 놀랐어요.
    좋은 대학은 아니고, 인서울 끝자락 공대 1학년이네요 ㅎㅎㅎ

  • 2. 둘 다
    '25.6.30 1:31 PM (114.203.xxx.133)

    너무너무 잘했네요!!
    축하드려요

  • 3. ...
    '25.6.30 1:32 PM (211.216.xxx.57)

    부러워요. 저희딸은 학교는 좋은데 공부하기 싫다고 안해서 학점이 엉망인거 같은데 안물어봤네요 ㅎ 졸업이나 제때 하려나 모르겠어요. 딸말이 고등때 공부 잘하는거 아무소용 없대요. 대학때가 중요하다나 뭐라나. 지자신은 잘 아는거 같아요 ㅎㅎ

  • 4.
    '25.6.30 1:35 PM (222.120.xxx.110)

    아들이 열심히 살았네요. 완전 뿌듯하시겠어요. ..
    아들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어요. 추카추카~~

    우리집 25학번 미대생아 보고있니?

  • 5. ...
    '25.6.30 1:35 PM (39.117.xxx.28)

    훌륭한 자녀분들이네요~

  • 6. 장하다
    '25.6.30 1:38 PM (61.72.xxx.209)

    대딩 둘 맘인데 진짜 장하네요.

  • 7. ㅇㅇ
    '25.6.30 1:48 PM (14.53.xxx.46)

    성실한게 최고입니다
    아무나 가질수 없는 성실함!!
    훌륭한 쳥년 이네요
    앞날이 기대됩니다^^

    놀고픈거 다 참고 얼마나 애썼을까요
    진짜 훌륭합니다

  • 8. ..
    '25.6.30 2:03 PM (218.237.xxx.69)

    너무 부럽습니다 아들들 잘 키우셨네요

  • 9.
    '25.6.30 2:20 PM (1.240.xxx.138)

    그 레몬공익 어머님이시군요...
    어쩌면 아들을 둘 다 이렇게 선하게 키우셨나요...
    완전 최고!

  • 10. 우아!!!
    '25.6.30 2:25 PM (218.157.xxx.61)

    제 아이 같으면 문과는 학교이름이 우선이라 편입생각 해 보라 하겠어요.

  • 11. ..
    '25.6.30 2:32 PM (222.117.xxx.76)

    이렇게 똘똘한 자녀분이라니 부럽습니다
    진짜 편입이나 공무원 준비라도 시켜보세요 머라도 될 아이네요

  • 12. emfemfaka2
    '25.6.30 3:05 PM (210.99.xxx.18)

    군 제대 후 미친 듯이 토익 공부하더니 960까지 끌어올리고
    예전 신방과인가요?
    뭔 미디어컴뮤니케이션과 인가??
    경북대, 부산대 편입 시험 후
    예비 2, 3번 받고 불합격되고 말았는데요..
    재도전하라하니 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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