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다니는 카페가 있는데

연두 조회수 : 4,584
작성일 : 2025-06-29 18:35:08

남편이 그 카페를 좋아해서 자주 다녔는데

낙동강이 보이고

자전거도로 시작점이어서

손님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3층까지 실내+야외좌석 카페인데

늘 자리가 없어서 커피받는 곳에 기다리는 사람이

인산인해고 먹고 있는데 자전거동호회 일행이

한없이 밀려들고 다른 지역사람들도 오고

가족도 오고 어쨌든 하루에 천은 벌겠다 싶은

카페였는데 (시그니처커피가 맛있고 빵도 맛있어요)

너무 사람이 몰려드니

직원이 많이 불친절하고

또 손님한테 대놓고 인상쓰며 응대하는

경우가 많고 그랬어요

산 끝자락에 강 보고 있는 구석진 곳인데

손님이 그렇게 많이 밀려드니

참 부러웠는데

손님을 감당을 못하겠는지 바로 옆에

똑같은 모양으로 큰 건물이 들어서더라구요

그래서 자리를 늘이려나보다 했는데

 

공사가 끝나고 보니 새로운 다른 카페가

나란히 바로 옆에 들어오는 거였는데

상도의상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싶은데

저희 부부도 새 카페에 가봤는데

실내가 넓고 좋은데 커피맛은 평범해서

한번 가고 안 가다가

 

 

오늘 오랫만에 갔더니

원래 유명했던 카페는 주차장이 텅텅 비었고

1층 2층 3층 골고루 자리가 텅텅 비었고

그 표정 안 좋게 손님 응대하던 직원도

여전히 안 좋은 표정으로 커피를 내놓는데

한마디로 카페가

모르긴 몰라도 매출이 1/4정도는 뚝 떨어졌겠다

싶더라구요 특색있던 카페였는데

옆에 건물모양까지 똑같게 지은 대형카페가

들어오며 완전히 손님을 다 빼앗긴 모양이었어요

 

 

 

갈때마다 밀려드는 손님들로 주문하는 곳이

전쟁터였는데 이럴 수가 있나 싶네요

IP : 220.95.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6.29 6:42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같은 주인(가족) 일수도
    대형 카페 사장들이 지역내에서 계속 키우거든요.

  • 2. ...
    '25.6.29 6:47 PM (223.38.xxx.58)

    커피맛도 중요하지만
    자전거 동호회나 경관보러 온 사람들은
    친절하고 편하게 먹고 쉴곳이 필요하죠.

  • 3. ㅎㅎㅎ
    '25.6.29 6:55 PM (39.123.xxx.83)

    글 읽는데 숨차욬ㅋㅋ

  • 4. ......
    '25.6.29 7:41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저 같아도 그 옆 카페 갈 것 같아요
    직원이 불친절하고 대놓고 인상 쓰는 곳은
    커피가 아무리 맛있어도 두 번 다시 안 가죠.
    일부러 시간 내서 교외까지 나가
    카페 직원 눈치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 5. ..
    '25.6.29 7:50 PM (211.234.xxx.227)

    손님 많다고 불친절했던 건 맘에 안들지만
    커피 빵 여전히 맛있고, 풍경이 그대로면 땡큐죠~~

  • 6. 저도ㅎㅎㅎ
    '25.6.29 8:05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윗댓글님 땜에 ㅎㅎㅎㅎㅎ

  • 7. ,,
    '25.6.29 8:38 PM (98.244.xxx.55)

    상전벽해가 되었지만, 맛 그대로고 한가하다면 좋죠.

  • 8. ㅎㅎㅎ
    '25.6.29 9:18 PM (118.33.xxx.226)

    저도 숨차다는 분 댓글 때문에 웃느라 숨찹니다.

  • 9. ...
    '25.6.30 2:42 AM (1.252.xxx.67)

    낙동강이 보이는 을숙도의 **업 까페인가요?
    저도 그 까페 좋아해서 가끔 가는데 손님 많을땐 자리찾아 1,2,3층을 헤맸죠
    옆에 새 까페가 생긴줄은 몰랐네요

  • 10. ㅎㅎㅎㅎ
    '25.6.30 2:20 PM (112.149.xxx.60)

    글읽는데 숨차요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264 사찰음식 배우신 분 계세요? 5 ㅇㅇ 2025/06/30 1,435
1724263 다달이 꽃놀이 1 ... 2025/06/30 768
1724262 연애 안하는 2030들 20 ㄴㄴ 2025/06/30 5,755
1724261 지방대 문과생 이번학기 학점 12 emfemf.. 2025/06/30 2,294
1724260 국민연금 상담 다녀왔어요 15 2025/06/30 5,189
1724259 전기세때문에 혼자 있을때 에어컨안키려고 노력중인 분 계신가요 10 ㅇㅇ 2025/06/30 3,003
1724258 미지의 서울 동성애 코드 53 미지의 서울.. 2025/06/30 10,145
1724257 전 어지럼증이 사람으로 살기 이리 힘든 병인 줄 몰랐어요 16 2025/06/30 3,408
1724256 유리창 자외선 차단 코팅 해보신분? 9 참나 2025/06/30 1,039
1724255 명치누르면 쑥 들어가져야 정상인거죠? 2 2025/06/30 828
1724254 디스크 탈출이 사라졌대요 :) 24 걷기로 2025/06/30 4,461
1724253 린넨 베이지색 바지 속옷이 비치네요 12 바아지 2025/06/30 2,588
1724252 사이비 종교마냥 남편 얘기만 하는 여자 7 .... 2025/06/30 1,558
1724251 친윤 검사들??? 7 인사... 2025/06/30 1,018
1724250 대화할때 상대방 입냄새 다 있나요 5 ㅇㅇ 2025/06/30 3,074
1724249 수영오래하면 얼굴에 변형이 오나요? 5 .. 2025/06/30 2,947
1724248 인플루언서라 쓰고 약장사라 읽는다..;; 또 속았네요 16 다시는 안속.. 2025/06/30 3,362
1724247 자기 짐을 자꾸 저한테 나눠주는 엄마 6 싫어요 2025/06/30 3,856
1724246 윤석열과 신정아 29 .. 2025/06/30 21,638
1724245 주진우와 싸우는 6 벅찹니다 2025/06/30 2,112
1724244 오징어 게임3 명작이네요 강스포 결말 있어요 8 인간성 2025/06/30 3,040
1724243 당근하고 왔어요~ 8 .. 2025/06/30 1,467
1724242 친정엄마가 서운한데 봐주실래요 13 85세 2025/06/30 3,498
1724241 두유면 후기가 궁금해요 8 2025/06/30 1,661
1724240 부모 아플때 소홀한 아들보면 10 ... 2025/06/30 2,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