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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에서 본 명품 가방들

와우 조회수 : 11,755
작성일 : 2025-06-29 14:50:22

어제 남편 거래처 사장님 자제분 결혼식이였는데

거래처분들 모두 부부동반 하신다고 해서

온 몸에 풀 발라 놓은 것 같은 더운 날씨에

결혼식장 끌려갔다 왔어요.

근데 정작 부부동반으로 온건

우리 부부 하나인거 실화냐 ㄷㄷ

분위기 파악 잽싸게 마치고 남편만 내보낸

사모님들의 상황판단능력 존경합니다 ㅜㅜ

 

예식 시간보다 30분 넘게 일찍 도착한 탓에

바로 식사하러 가기도 그렇고 예식은 참석 안 하고

일행들 만나서 피로연장에 같이 가려고 기다리느라

로비에 한참을 서있다보니 하객들 구경하는 것도

생각보다 흥미롭더라구요.

 

혼주 한복과 머리 꾸밈도 너무 예쁘고 우아했고

신부대기실 찾아가서 들여다 볼 정도의 사이가 아니어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신부가 요즘 신부치고 

나이가 어린 편인지 신부 친구들이 모두

20대 초중반 같았어요.

 

그런데 여자분들 대부분이 나이 상관 없이

명품백을 들고 왔다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대략 여자 하객 중 70% 이상은 되어 보였어요.

 

그날 총동원된 명품 백 중 대부분이 샤넬이였고(60%정도?)

그 다음은 생로랑이 많았고 그 외 디올, 루이뷔통 등등...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는 특별히 파티문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런 명품 백 들고 나갈 일이 생각보다 많진 않다보니

결혼식이야말로 이렇게 차려 입기 좋은 기회겠다 하면서도

2가지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첫째는 그 가방들 가격과 벨류에 부합하는 아웃핏을

갖춘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

쉽게 얘기해 정작 본인의 옷과 구두, 헤어와 분위기 모두 

가방 가격만큼의 스타일을 갖춘 사람이 별로 없다는거예요.

사실 그런 사람도 있었겠지 싶어 별로 없었다고

완곡하게 표현했지만 제가 지켜본 중에는 한명도 없었어요.

 

장년층 여자분들 스타일도 그냥 단정하게 갖춰 입은

정도이고 레이스 정장이며 몸에 핏 되는 원피스에

스틸레토힐까지 신고 한껏 멋을 낸 신부 친구들도

예쁘긴 했지만 천만원 넘는 샤넬백에 밀리지 않는

아웃핏을 갖춘건 아니였어요.

 

이건 완전히 소비의 영역이라 각자 가치관에 따라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내가 사는 주거환경, 연소득, 차, 생활수준 등등

모든 여건이 갖춰지고 일정 수준 이상일때

또 하나의 장식품처럼 들고 다니는

명품백이라면 전혀 상관없지만

그런 수준으로 보여지길 바래서 장만하는 명품백은

참 서글픈거라고 생각하는터라

과연 오늘 여기에 온 이 많은 사람들이

어쩜 이리 집단적으로 대다수가 저런 가방들을 메고 온건지

신기하기까지 했어요.

 

 

두번째로 흥미로웠던건 우리나라 20대 여성들의 재력이

과연 이정도였나 하는것 ㅎㅎ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실제 재력은 잘 모르겠으나 이런 자리에 반드시

명품백을 들어줘야 한다고 믿는게 20대들이 가질만한

추세인지 잠시 생각해봤어요.

 

이상 날 더운데 남편 거래처 아저씨들 수다 듣기 싫어서

8만9천원짜리 cos 가방 들고 사람 구경하다온

아짐의 소감이였습니다.

 

 

 

 

 

 

 

 

 

 

 

IP : 182.228.xxx.177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9 2:55 PM (59.6.xxx.211)

    저는 청바지에 면 티 입고도 샤넬이나 명품백 메거나 들어요.
    원글님 저 같은 사람 보면?

  • 2. 뭔가
    '25.6.29 2:55 PM (211.211.xxx.50)

    오만한 관찰자 시점.

  • 3. ...
    '25.6.29 2:56 PM (211.36.xxx.48)

    진짜 저런 행사 자리에서 남 스캔하면서 평가하는 사람들 있군요.

  • 4.
    '25.6.29 2:58 PM (58.140.xxx.182)

    유행이잖아요 ㅋ
    우리나라는 유행을 안따르면 뭔가 낙오되는 느낌
    계절은 앞서가고 유행은 늦춰가라는 말도 있는데 ..ㅋㅋ
    저는 원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 5. ㅇㅇㅇ
    '25.6.29 2:58 PM (125.129.xxx.43)

    결혼식장 올 정도로 갖춘 옷이면 된거지, 명품 브랜드 백은 어울리는 옷이 따로 있나요? 그냥 좀 비싼 가방일 뿐, 요즘 그거 모시고 사는 사람 별로 없어요.

    젊은 여성들 피부과에 쓰는 비용, 해외 여행 비용에 비하면 그깟 샤넬백은 한번 사두고 계속 쓰는 거라서 별거 아닐수도.

    자동차 한대 값도 안되는 소모품인걸요.

  • 6. 그 아가씨들
    '25.6.29 2:59 PM (59.6.xxx.211)

    부모가 부자일 수도 있고
    연봉이 높을 수 있죠.

    원글님은 8만 9천원 짜리 cos 백 드는 수준인가요?

    **********((*

    내가 사는 주거환경, 연소득, 차, 생활수준 등등
    모든 여건이 갖춰지고 일정 수준 이상일때
    또 하나의 장식품처럼 들고 다니는
    명품백이라면 전혀 상관없지만

  • 7. .....
    '25.6.29 3:02 PM (58.123.xxx.102)

    너무 주관적 평가인듯.

  • 8. 님시선흉해요
    '25.6.29 3:0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영국 왕족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맘대로 입고 걸치고 다니게 두세요.
    님도 그러셔도 되고요.
    억짜리 가방에 만원짜리 쪼리를 끌고 왔든
    TPO에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면 말이죠.

  • 9. 본인 얘기는
    '25.6.29 3:04 PM (123.214.xxx.155)

    안썼으면
    공감받았을 글

    글이 아쉽네요.

  • 10. 원글님 공감해요
    '25.6.29 3:04 PM (223.38.xxx.211)

    이리 집단적으로 대다수가 저런 가방들을 메고 온건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대 여자들이 그처럼 비싼 명품백들을
    대다수가 많이 들고 오니 원글님 같은 생각 들 수 있죠

  • 11. 이렇게
    '25.6.29 3:04 PM (118.235.xxx.145)

    평가하는 사람들땜에 멍품백에 그리들 목매는지도..

  • 12. 동의합니다
    '25.6.29 3:05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던적이 꽤나 됩니다.

    사실 명품=고가품.. 본인이 구매할 수 있는 재력이 되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고가품만 손에 들고 입고 하였지
    매너, 말투, 분위기 등등 사람이 악세서리에 미달되는
    언행 품위 자태 등등 많이 보았거든요.

    차라리
    그냥 백화점 중가 브랜드로 입고 들고 신고
    깔끔한 자태의 중장년 여성이 더 깔끔하게 보였던 적도
    있었어요. 아마 그분은 약간의 품위도 있게 언행도 하셨고..

  • 13. 월세에벤츠
    '25.6.29 3:05 PM (221.138.xxx.92)

    에이...

    님아 그런 시선, 생각 별로입니다.
    심지어 내 인생도 아니고요.

  • 14. ..............
    '25.6.29 3:08 PM (220.118.xxx.235)

    다들 원글님 비난댓글 많겠지만
    공감은 합니다

    요즘 20대 많아야 30대 초반인데도 정말 너나 없이 샤넬이나 디올이에요

    구찌는 중고딩,대딩들이나 드는 아이템이라고 말할 정도더라고요.

    비난하고싶은 맘은 없는데 세상이 이렇구나

    내 아이도 크면 그러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 15. 님아~
    '25.6.29 3:11 PM (180.69.xxx.152)

    정장 수트에 흰 운동화를 당연하게 신는 세상입니다.

    역으로 님의 생각이 오히려 고루한 것일 수도 있어요.

  • 16. ㅋ ㅋ
    '25.6.29 3:12 PM (211.177.xxx.43)

    그 사람들이나 그걸 평가내리고 있는 님이나 똑같이 우스워요.
    진짜 꼰대

  • 17. 샤넬매출 1조8천억
    '25.6.29 3:13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넘었네요

    작년 한국서 매훌 7.3조 거둔 명품 기업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88263?sid=101ㅇㄴ






    (지난해 명품 매출)
    샤넬 1조 8446억원.
    루이비통 1조 7484억원
    에르메스 9643억원
    크리스챤 디올 9454억원
    등등...

    우리나라 사람들, 명품 소비액 엄청 나네요

  • 18. ..
    '25.6.29 3:13 PM (211.176.xxx.21)

    이런 글 재미있어요.
    내 경험 소소하게 자기 생각과 나누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불편하신 분들 많은데
    저는 원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관찰자 시점의 세상사 자주 써주세요.

  • 19. 공감
    '25.6.29 3:14 PM (39.7.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공감.

  • 20. ㅣㅣ
    '25.6.29 3:16 PM (211.36.xxx.181)

    제가 20대 때도 그런 시각은 제 또래들 사이에서도 있었어요
    페라가모 신고 지하철 바닥을 비빈다고
    지금보다야 덜 들었을때지만
    유행이기엔 너무 지나친? 유행이져
    영화에서도 그러죠
    렉터박사가 수사관에게 비싼 가방을 들고 싸구려 신발을 든 촌뜨기라고

    뭐 그런가보다 ~합니다
    근데 8-900넘는거 척척 사는거 놀랍긴해요

  • 21. 엄마
    '25.6.29 3:17 PM (112.162.xxx.38)

    가방 들고 갔을수도 있죠. 명품백이 나이 타는것도 아니고

  • 22. 작년명품매출7.3조
    '25.6.29 3:19 PM (223.38.xxx.31)

    작년 한국서 매출 7.3조 거둔 명품 기업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88263?sid=101

    (작년 매출)
    샤넬 1조 8446억원
    루이비통 1조 7484억원
    에르메스 9643억원
    크리스챤 디올 9454억원
    등등...

    우리나라 명품소비액 엄청 나네요

  • 23. 우리나라 20대들
    '25.6.29 3:22 PM (223.38.xxx.153)

    도 명품백 많이 사잖아요
    유독 우리나라가 젊은 나이부터 명품 소비가
    많은 이유가 뭘까요

  • 24. 촌스런
    '25.6.29 3:32 PM (116.36.xxx.207)

    원글님의 아웃핏 얘기가 좀 촌스러워요....
    요즘 트랜드가 잘 차려입은 수트에 명품백이 아니잖아요?
    원글님은 명품백 들고 그에 맞는 아웃핏 잘 차려입고 자리에 참석해서 어린 친구들 관찰할때 그들도 중년의 원글님 촌스럽다고 관찰하고 있었을듯...

  • 25. ..
    '25.6.29 3:38 PM (121.137.xxx.171)

    명품백에 맞는 아웃핏이 뭔지 궁금하네요.

  • 26. 봄99
    '25.6.29 3:38 PM (1.242.xxx.42)

    전 옷은 잘사는데 명품백은 안들어요.
    가방은 캐쥬얼한 악어뱃가죽 유광백만 드는데.....백만원대.
    악어에 꽂히니 명품백이 그냥저냥하던데.....
    제가 시들하니 요즘은 명품백 유행이 지난줄 착각했네요. ^^;;;;
    여전히 샤넬등 명품백을 많이 드는군요.

  • 27. ...
    '25.6.29 3:40 PM (39.7.xxx.249)

    짝퉁도 있었을 거고
    1일 렌트해서 들고 온 사람도 있을 거에요.
    진짜 가방 빼고는 그저 그런 차림의 사람들이 가방만 내세운 모습은 안 드니만 못한거 같아요

  • 28.
    '25.6.29 3:40 PM (183.99.xxx.230)

    반대로 저는 엄마 칠순에 엄마 친구분들 음식점에 초대해 옆에서 (시중?) 들었는데요
    70대도 은근 명품가방 많이 드셨어요.
    샤넬1명. 루이비통이 제일 많았고 마지노선이 버버리.
    읏이야 아무리 잘입어도 할모니들이죠
    한국에 명품 가방이 어떤 상징이 된듯요.
    환갑 맞은 엄마들 루이비통 하나 정도 사드리는 거유행이었자나요.
    고생한 우리 엄마~ 평생 명품가방 하나 없이..
    이거 딸들 엄청 마음 아파함.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 29. 샤넬 25 시즌백
    '25.6.29 3:41 PM (223.38.xxx.145)

    은 구하기도 어렵다던데요
    올해 핫한 샤넬 25 시즌백이요

  • 30. ..
    '25.6.29 3:42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벨류. 아웃핏.음...
    이래서 우리나라사람들이 극장안에 산다는 말이 나오는거군요
    항상 타인의 시선속에서 비교질당하고 판단당하고, 나도 타인을 비교질하고 판단하고
    이래서 너도나도 명품백이라도 하나 장만하려하는건 아닌지
    나는 들정도 되는데 일부러 cos 들었는데, 너희는 그거 들 정도가 돼? 이런 느낌

  • 31. 와우
    '25.6.29 3:42 PM (116.39.xxx.170)

    에휴.
    결혼식이고 뭐고 주머니에 폰 하나만 달랑 넣고 다녀서
    가방 자체를 안 들고 다니는 사람이 접니다만
    남이 뭘 들고 그게 얼마고
    저 가방에는 어떤 착장을 해야하는데
    저 옷은 싸구려고
    이런 생각 자체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왜냐, 엄청 튀거나 엄청나게 인상적인 차림이 아니고서야
    남의 옷 그리 눈 여겨 보지도 기억하지도 않아요
    원글님은 남들 다~~~~ 비싼 가방 드는데
    십만원도 안 하는 가방 든 내가 저희를 비웃어주마
    이런 투로 글을 쓰셨는데
    (그런 의도가 아니라시면… 죄송하지만 그렇게 읽히게 쓰셨습니다)
    솔직히 남의 가방 남의 옷 그렇게 의식하며 따져가며 흉보며
    분석글까지 쓰시는 원글님이 제일 못나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32. 명품 매출액만
    '25.6.29 3:46 PM (223.38.xxx.253)

    봐도 우리나라 명품 소비는 과도한 면이 있어보여요
    너나 나나 명품백은 걸쳐야한다는 마인드일까...
    솔직히 20대부터 명품백 사는건 대부분은 지나친 사치라고
    보여져요

  • 33. 예전에
    '25.6.29 3:46 PM (39.7.xxx.116)

    친정부 장례식때 ㅅㅁ교회에서 나와 예배해줬는데
    중년여성들 맨 핸드백이 거의 샤넬일 정도로
    정말 그 교회 공식?핸드백이었어요.
    사촌네가 중소기업 백화점 소유한 집과 결혼해서
    준재벌 딸들이 조문객으로 왔었는데 다들 에르메스 버킨백에
    샤넬이나 마놀로블라닉 검은 구두여서 흥미롭게 봤어요.
    2010년초반에도 압구정현대 식품관 가면 카트에 젊은 새댁? 들 예물로 받은 스몰 버킨백 놓여져 있어서 놀랐구요.
    그 때만 해도 재력있는 집 딸들이 많이 들고 그랬는데
    요샌 정말 젊은 애들까지 퍼져서.. 그 이유가 혹시 15년 이후 부동산폭등 코인열풍때문인가 싶기도 하구요. 지인딸이 코인으로 에르메스 백 사더라구요.

  • 34. 비아냥
    '25.6.29 3:49 PM (117.111.xxx.228)

    비아냥거리기싫었는데 진짜 이글 뭥미??
    샤넬백 한개도 없을것같은 너낌

  • 35. 세계 거의 탑급
    '25.6.29 3:52 PM (223.38.xxx.134)

    아닌가요

    우리나라 작년 한해 명품 소비액만 7.3조라니요
    인구대비해도 우리나라가 세계 거의 탑급 명품소비 아닌가요

  • 36. ...
    '25.6.29 3:53 PM (118.235.xxx.16)

    원글님 기준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둘러야 하는건가요?
    시계 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신발 옷
    이게 더 이상한데요
    결혼식장에 가서 사람들 옷과 가방 하나하나
    다 스캔하면서 품평하고 정신승리 하는
    님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지요?

  • 37. ....
    '25.6.29 3:53 PM (1.241.xxx.216)

    소비의 성격이 달라져서 그래요
    전에는 모든게 갖춰져야 산다고 생각했다면
    다른 걸 아껴서 그거 한 두개 사서 쓴다 거든요
    대학생도 알바해서 그 돈 모아 사는 친구도 있어요
    원글님이 생각하신 가방 구두 옷 모든게 명품으로 맞춘다가 아니지요
    저는 명품 관심없지만 요즘은 또 다르구나 합니다
    원글님과 다른 것 뿐이지 이상할 건 없어요

  • 38. ㅋㅋㅋㅋ
    '25.6.29 3:54 PM (140.248.xxx.6)

    아웃핏 타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 완전 공감
    '25.6.29 4:02 PM (58.232.xxx.112)

    저 원글 의견에 완전 공감이에요
    이 분은 지금 결혼식 의상 말하는 거잖아유

    (꽤 유명한 인스타 하는 어떤 사람은 ‘신부측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샤넬 가방을 들고 간다고 하며 정작 차림은 리넨 폴로 셔츠에 흰 면 바지 입은 차림이라 실소가 ;;;;/ 차라리 적당한 가격대의 가방과 단정한 원피스 차림을 하는 게 나음)
    평상시엔 티에 청바지에 샤넬 들어도 되쥬

    격식 있는 자리에선 맞춰 입고 드는 것도 중요하죠 원글님이 그런 부분 말씀하신 듯

    그리고 천 만원 가까이 하는 가방이 어떻게 ‘ 좀 비싼 가방‘ 입니까??? 젊은 애들 몇 달 월급일텐데 정상적인 시각으로 보면 소득 수준과 넘 동떨어진… 넘 이상한 거 맞죠.

  • 40. ..
    '25.6.29 4:05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가방들 가격과 벨류에 부합하는 아웃핏. ㅎㅎㅎㅎ

    지나치기 힘든 아주 인상적인 문구입니다.
    그런 아웃핏은 뭘까. 그렇게 다 차려입었을때 어떤 느낌일까
    가방만 동동 뜨면 너무 이상한가. 생가에 생각이 무지 이어지는 ㅎㅎ
    남이사

  • 41. ㅇㅇ
    '25.6.29 4:08 PM (125.186.xxx.16)

    저도 완전 동감이에요.
    밭매다 온 복장에 루이비통 가방 메고 왔던 누군가가 떠오르네요.
    82쿡에 딸 입학선물 생일선물로 명품백, 아니 고가백 추천이 많은 걸 보고 내심 놀랍기도 하고 시류가 한탄스러워요.
    자신의 가치는 내면에 있음을 자식들에게 가르치는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42. 인스타때문
    '25.6.29 4:10 PM (125.176.xxx.131)

    우리나라 2030 여자들 80%가 월급 평균이 200만원대라던데...
    요즘 젊은애들은 취직하면
    바로 할부로 샤넬부터 사더군요..

    원래 찐부자들은 샤넬옷을 사입지,
    가난한 사람은 돈이 허덕이니 가방만 사지,
    옷은 보세로 때우죠.

  • 43. 허허
    '25.6.29 4:15 PM (218.154.xxx.161)

    오만한 관찰자 시점.222

    TPO에 맞게 단정하게 입고 오면 된다고 생각.
    그게 비싼 고가품이든 아니든 본인 마음.
    혼주 입장에선 그렇게라도 와주면 고마울 거 같은데..

  • 44. 그래서
    '25.6.29 4:20 PM (116.32.xxx.155)

    명품이 아니라 사치품

  • 45. 그러니까
    '25.6.29 4:25 PM (58.232.xxx.112)

    TPO 에 맞게 단정한 옷차림에 걸맞는 적당한 가격대의 가방을 매는 게 허영심 가득하게 안 보이고 더 합리적이라는 거죠…;;;

    옷은 본인 수준에 맞는 적당한 가격대의 단정한 옷인데, 샤넬 가방 같은 경우는 본인 월급을 최소 4,5 개월은 한 푼도 안 쓰고 모았음직한 가격대니까 실소가 나온다는 거에요 ㅠ

  • 46. 저도
    '25.6.29 4:25 PM (182.212.xxx.93)

    살짝 동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명품백만 들어서는 그 가방에 걸맞는 분위기가 나오기 쉽지 않죠. 진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밸런스가 잘 맞아야 명품백이 가치를 발합니다. ^^;; 근데 20대에는 그 정도로 모든 요소들을 돈들여 갖추기 힘드니깐요.. 친구 면을 살려주기 위해 신경써서 백을 구해 들고왔다 정도로 예쁘다 해줘야죠 뭐^^

  • 47. ㅎㅎ
    '25.6.29 4:30 PM (58.231.xxx.145)

    일명 명품시계,명품옷,명품신발 신어야 명품백 들수 있어요? 진짜 고루하고 성급한 본인위주의 오만한 편견처럼 보여요.
    단정하게 입고오면 되지 명품옷인가 아닌가 두눈부릅뜨고 매의눈으로 훑어 보며 평가하신거예요?
    진짜 피곤하게 사시네요
    그깟 명품백 원글님도 하나 장만하세요
    별거아니란거 금방 알게되실테니.

    거래처 사장님자제분 결혼식 부부동반 참석해야되는데
    원글님부부 빼고는 죄다 부부아닌 불륜커플 참석이었더란거죠?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울려 사시는거예요???

  • 48. 별개로
    '25.6.29 4:39 PM (220.65.xxx.29)

    저 딸 대학생인데요, 보통땐 5000원 짜리 자라 가방 들고다니는 전혀 멋 안부리는 애인데
    거의 20년된 제가 쓰던 루이비똥 샤넬 니가 좀 쓰라고 해요. 안쓰는게 아까운거지 하면서. 그런데 아직 안 어울린다고 안 쓰고 가끔 너덜너덜한 발렌시아가 모터백은 들고 다녀요. 재활용 차원에서 별 생각 없었는데,,
    어쩌면 결혼식 온 친구들 엄마꺼 들었을수도...

  • 49. 쫌 그렇죠
    '25.6.29 4:54 PM (221.147.xxx.127)

    가방은 명품 들어야한다는 유행의 압박에
    넘어간 과소비로 보이는 경우가 많죠.
    그 가격 들인 만큼 여유있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가방가격만큼 다른 것들도 같은 수준으로
    비싼 거 들어야 어울릴 거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

  • 50. 20대부터 명품
    '25.6.29 4:59 PM (223.38.xxx.154)

    할부로도 많이 산다잖아요
    인스타 때문이라니, 솔직히 한심해보여요
    본인 능력에 비해 심한 과소비잖아요

  • 51.
    '25.6.29 5:00 PM (211.234.xxx.144)

    명품백 수두룩한데 쳐박아놓고 에코백 들고다니는 1인
    가벼운게 최고

  • 52. ㅋㅋㅋㅋㅋ
    '25.6.29 5:07 PM (58.237.xxx.5)

    옷 신발은 명품 아니란거 아니예요??

    이 글 보며 떠오르는 글.. 지하철타고 샤넬 드는 사람 부끄럽다고 ㅋㅋㅋㅋ

  • 53. 싼게
    '25.6.29 5:08 PM (180.68.xxx.158)

    백.
    명품중 가성비 좋은게 백하고 주얼리라서 그래요.
    의류나 소품까지 맞추려면…
    찐 부자라야 가능.
    그리고 잘 차리고 가는것도 부조라하죠.
    남의 결혼식에 잘차려입고, 들고 가는거…
    나름 다들 예의 차렸나보군요.

  • 54. .....
    '25.6.29 5:22 PM (211.234.xxx.60) - 삭제된댓글

    돈없는 사람도 가방하나는 좋은거 들수 있지만
    옷 신발이 저렴한거니 어울리지 않는다 가 요점일까요?

    사실 결혼식은 부모의 사회적 위치를 알수 있는 자리라
    20대 어린 신랑신부라면 부모 손님들이 주라고 봐야죠

    얼마전 제가 다녀온 결혼식은 신랑신부는 어렸는데
    신부네 집이 넘사벽이라 (한남동부자) 국회의원
    모기업 회장님들도 오셨던데요
    중장년 남녀 손님 모두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마 원글님이 보시면
    바로 저거지 저거야!! 하는 왼벽히 어울리는 차림새야 하실만한 분들만 계셨죠

  • 55. 하여간
    '25.6.29 5:24 PM (175.213.xxx.37)

    가계 빚 대출금 역대 최고 한국인 다운 답글들

  • 56. 어울림
    '25.6.29 5:29 PM (211.234.xxx.60)

    돈없는 사람도 가방하나는 좋은거 들수 있지만
    옷 신발이 저렴한거니 어울리지 않는다 가 요점일까요?

    사실 결혼식은 부모의 사회적 위치를 알수 있는 자리라
    20대 어린 신랑신부라면 부모 손님들이 주라고 봐야죠

    얼마전 제가 다녀온 결혼식은 신랑신부는 어렸는데
    신부네 집이 넘사벽이라 (한남동부자) 국회의원
    모기업 회장님들도 오셨던데요
    중장년 남녀 손님 모두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마 원글님이 보시면
    바로 저거지 저거야!! 하는 왼벽히 어울리는 차림새야 하실만한 분들만 계셨죠
    그런자리엔 8만9천원 코스 가방 든(본인말씀처럼 아마도 옷차림도 비슷하실듯한데) 분이 어울리지 않는다 평가받을수 있어요

  • 57. ..
    '25.6.29 5:45 PM (106.101.xxx.250) - 삭제된댓글

    거래처 사장님자제분 결혼식 부부동반 참석해야되는데
    원글님부부 빼고는 죄다 부부아닌 불륜커플 참석이었더란거죠?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울려 사시는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

    이건 또 뭘보고 무슨 말하는 건지?? 아 진짜 난독증인가

  • 58. ...
    '25.6.29 5:46 PM (106.101.xxx.250)

    거래처 사장님자제분 결혼식 부부동반 참석해야되는데
    원글님부부 빼고는 죄다 부부아닌 불륜커플 참석이었더란거죠?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울려 사시는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

    이건 또 뭘보고 무슨 말하는 건지?? 아 진짜 난독증인가
    아무도 부부동반으로 안오고 남편들 혼자 왔단 소리잖아요

  • 59.
    '25.6.29 5:58 PM (218.234.xxx.95)

    백 하나에
    무슨 주거환경, 연소득, 차, 생활수준 운운하는지
    개피곤
    무슨 깊은 통찰이라도 담긴냥 에휴

  • 60. ㄹㄹ
    '25.6.29 6:07 PM (119.194.xxx.64)

    저는 원글말 이해되는데 가방만 뙇 뜨고 나머지는 다 동동 떠서 따로 국밥인 느낌..
    발부터 머릿결까지 쫙 매칭이 아니고 이십평 집서 복닥거리고 살것 같은 느낌의 사람들이 백만 샤넬백 메고 나온 게 어설픈거죠?? 근데 아마 한국인들 대다수가 이게 현실 아닐까요. 어쩌다 할부로 지른 명품백 하나,
    작고 비좁은 집. 바쁜 일상

  • 61. ...
    '25.6.29 6:36 P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뭘사던 개인맘인데 무슨 20평사는주제에 명품?그러나요. 난 어설픈 아줌마들이 다른사람 행색을 뜷어지게보는게 참 맘에 안들어요. 그냥 자기주변이나 신경쓰고살아요. 오히려 그래서 요즘 더 외모지상주의로 가는듯해요. 그리고 남의 결혼식에는 제일 이쁘게.하고가는게 매너같아요

  • 62. ooo
    '25.6.29 7:05 PM (182.228.xxx.177)

    남의 결혼식에는 제일 이쁘게.하고가는게 매너같아요 -->>>>>>

    명품백을 들어야 예쁘게 하고 가는 건가요?
    남자들 업계 관련 사람들 안부 얘기나 일 얘기하는데
    혼자 핸드폰 들여다보고 있을 것도 아니고
    사람들 구경 좀 했습니다.

  • 63. 대단한 부자시죠?
    '25.6.29 7:10 PM (220.122.xxx.137)

    아마 원글님은 매우 부자이고
    명품 옷을 여러벌 자주 쉽게 구매하는 분 같아요.

    이런 원글님 눈엔 명품 옷도 못 입고
    겨우 영끌해서 핸드백 하나 달랑 사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있네요.

    이런 오만한 자세가 다 읽혀요.

  • 64. ...
    '25.6.29 7:12 P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182 228..
    제가 언제 결혼식에 명품백들고가라했나요? 말꼬리잡지말고 자기생각에 단정하고 예쁘게 하라는말이지요. 난 결혼식에 누가 뭘입었는지 뭘들었는지 생각도 안나요 만나면 반가운얼굴에 안부얘기하지요. 만원짜리가방을 들던 천만원백을들던 남일이니까요

  • 65. ooo
    '25.6.29 7:29 PM (182.228.xxx.177)

    어느 부분에서 긁혀서 오만하다 비난하는지는 모르겠고
    사실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이해의 영역을 벗어난 감정적인 비난인데
    글에도 적었듯이 가치관의 차이이고
    나의 가치관으로는 보여지는 것에 대한 집착이
    과도하다 생각해서 글 썼듯이 비난하고 싶은 댓글 쓰는 것도
    자유니까요.

    하지만 저 위에 졸지에 불륜커플들로 만들어버리신 분은
    그런 형편없는 문해력이라면 남의 글에 댓글 다는건
    자제하시는게 좋겠네요.

  • 66. ..
    '25.6.29 7:33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작고 비좁은 집 어쩌다 할부로 지른 명품백하나만 동동 뜨게 들고
    나름 열심히 꾸며 결혼식을 갔는데. 이게 그리 관찰과 사유의 대상(이라 쓰고 조롱인가싶다)가싶네요
    원글이 말하는 가방가격과 벨류에 부합하는 아웃핏은 어떤 것이며,
    그런수준으로 보여지길 원해서 장만한 명품백이라 서글프다는 반응은 ... oman
    자게니깐 원글님도 솔직히 쓰시고, 저도 속엣말 솔직히 하네요

  • 67. ..
    '25.6.29 7:55 PM (218.212.xxx.64)

    윗 댓처럼 엄마 가방 들고 왔을수도 있고,
    결혼하기 전그맘때 명품에 가장 목매던 친구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넉넉한 집 아니면 결혼후엔 돈 아까워서 못 사는거 같아서 그냥 그맘때 딴데 안쓰고 돈모아 가방 산거 아닐까 싶어요.

  • 68. ...
    '25.6.29 8:10 P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한국인 특징이죠

    남들이 다 드는 명품백
    난 안든다 라는 마인드는
    20대에는 갖기어려울수도
    불안하거든요

  • 69. ,,,,,
    '25.6.29 8:30 PM (110.13.xxx.200)

    공감해요.
    전 오만하다 생각들지 않고
    명품백에 의미두지 않는 3자시선에서 본 풍경으로 보여지네요.
    나이막론하고 명품백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 우리나라 문화답죠.
    솔직히 버스에서 명품백 들었지만 시장아주머니 처럼 옷입은 분들보면
    가품처럼 보이긴 합니다. 진품들만한 차림이 전혀 아니었거든요.
    명품백을 할부로라도 사는 의미는 나도 이정도 가격의 백을
    가질만한 사람이라는 증빙을 하고 싶은건데
    그 반면 옷이나 신발 등은 그저그렇다면
    뭐 그냥 명품백하나 할부로 샀나 싶은 생각이 들긴하죠.
    그렇다고 잘못 됐다거나 비웃는건 아니고 그렇게 보인다 정도!!

  • 70. 분수
    '25.6.29 8:46 PM (1.246.xxx.38)

    분수에 맞지않는 개성없는 소비를 뭐라고 하시는건 좋은데 글이 뭔가 불편하네요.아웃핏에 맞는 사람이 없다는 원글님 의견이 불편해요.뭇핏까지 갖출 능력되면 그때 들어.능력안되는데 들면 다 티나 이렇게 들려요.

  • 71. 푸른당
    '25.6.29 8:58 PM (59.22.xxx.198)

    일단 다른건 몰겠고 결혼식장가서 뷔페까지 가서 줄서서 먹어보면 젊은 애들.내기준 2030대는 거의 입생이나 샤넬 작은것.근데 다른것들이 명품스럽진 않고 그냥 결혼 예물로 받은 명품 돌려쓰기 한다는 느낌. 완전 젊은 20대 중반은 샤넬백 이런건 못들지 않을까? 아무튼 입생로랑 제일 많이 들고 있고. 40대가 디올도 간간히 들고..보테가도 좀 보이고 뭐 그정도.근데 일단 그 가방이 럭셔리 해지는 모든것들을 다 갖추진 않고 온거 보면 그냥 결혼 예물 가방 느낌이 많이 들었고 50대 이상은 무거운 가죽가방 안들고 다니더라구요 ㅋㅋㅋ

  • 72. 일제불매운동
    '25.6.29 9:36 PM (86.164.xxx.253)

    그냥 포인트로 몇 개면 명품하는게 낫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입고 들고 신으면 너무 없어보일 것 같아요.

  • 73. Pinga
    '25.6.29 9:41 PM (211.106.xxx.54)

    결혼식때 명품가방들지 언제 드나요?
    그리고 명품가방 들면 나머지도 명품수준으로 맞춰야하나요?

  • 74. 맞는 말 같은데요
    '25.6.29 9:58 PM (59.7.xxx.113)

    평상시엔 츄리닝에 샤넬 들수있죠. 근데 결혼식이잖아요. 아웃핏이라고 표현한것도 가장 치장에 힘주는게 그런 자리이고 가방에 힘을 줬으니 옷과 장신구 머리 피부등 온 몸에 힘을 줬을텐데 천만원짜리 가방은 사도 그렇게 꾸미지는 못했다는거죠. 사실 천만원짜리 가방 사는것과 500만원짜리 정장을 사입는 재력은 차이가 많이 날것 같아요.

    아예 샤넬을 안드는 사람이면 모를까 샤넬가방을 사서 드는 사람이라면 옷도 상당히 고가로 입을텐데 그게 아니니까..

  • 75. ..
    '25.6.29 9:59 PM (61.254.xxx.115)

    옷이 안따라주고 이십대 중반애들이 그러고 다니면 짝퉁백 사서 맸나로 저도 생각이 들어요

  • 76. ..
    '25.6.29 10:00 PM (61.254.xxx.115)

    근데 고맘때 이십대 때가 좋은백 제일 들고싶었던것같긴 해요

  • 77.
    '25.6.29 10:02 PM (116.121.xxx.223)

    원글님 참 없어 보여요
    눈치없이 남편만 가는 자리에
    낑겨 들어가서
    눈알 대굴 대굴 굴려가며
    젊고 이쁜 처자들 한테
    그런말 하고 싶어요?
    한심하게 나이들지나 마시고요
    배 부르면 누워 잠이나 주무세요

  • 78. 성룡
    '25.6.29 10:03 PM (39.115.xxx.132)

    저는 원글말 이해되는데 가방만 뙇 뜨고 나머지는 다 동동 떠서 따로 국밥인 느낌..
    발부터 머릿결까지 쫙 매칭이 아니고 이십평 집서 복닥거리고 살것 같은 느낌의 사람들이 백만 샤넬백 메고 나온 게 어설픈거죠?? 근데 아마 한국인들 대다수가 이게 현실 아닐까요. 어쩌다 할부로 지른 명품백 하나,
    작고 비좁은 집. 바쁜 일상 2222222
    그래서 제가 명품백을 안사요
    명품백만 들면 뭐하나 생각들어서요

  • 79. 하하하
    '25.6.29 10:05 PM (114.201.xxx.32)

    의미 없다면서 남들 뭐 들었는지 봐도 아는거보면 엄청 관심 많은거 아닌가요?
    진짜 남들이 명품 가방을 들던 말던 신경이 쓰이고 보이는게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은데 못사니 니들이 어려서 나보다 형편이 못할것 같은데 들어??
    꼬인 마음이 들어요

  • 80. ㅇㅇ
    '25.6.29 10:23 PM (112.154.xxx.18)

    경제력이 따르지 않는데도 무리하게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들과 그런 분위기 별로예요.
    자랄 때 근검절약 외치며 보리혼식, 몽당연필 쓰기 운동 벌였던 세대라 그런지...
    저는 명품에 신경을 아예 안쓰다보니 분간도 못해요.
    샤넬 들고 나와보세요. 샤넬인 줄 모릅니다.
    그냥 이렇게 사니 편해요.

  • 81. ,,
    '25.6.29 10:31 PM (14.63.xxx.60) - 삭제된댓글

    레이스 정장이며 몸에 핏 되는 원피스에 스틸레토힐까지 신고 한껏 멋을 낸 신
    ...
    이정도면 충분히 tpo에 맞는 복장을 한건데 레이스정장이나 몸에 핏되는 원피스와 힐이 가방과 같은 명품이 아닌걸로 보였다는건가요?

  • 82. ,,..
    '25.6.29 10:32 PM (14.63.xxx.60)

    레이스 정장이며 몸에 핏 되는 원피스에 스틸레토힐까지 신고 한껏 멋을 낸 신부 친구들도

    예쁘긴 했지만 천만원 넘는 샤넬백에 밀리지 않는 아웃핏을 갖춘건 아니였어요.
    ...
    이정도면 충분히 tpo에 맞는 복장을 한건데 레이스정장이나 몸에 핏되는 원피스와 힐이 가방과 같은 명품이 아닌걸로 보였다는건가요?

  • 83. ...
    '25.6.29 11:22 PM (106.102.xxx.253) - 삭제된댓글

    오만한 관찰자 시점 333333
    ㅎㅎㅎ

  • 84. ....
    '25.6.29 11:25 PM (106.102.xxx.253)

    오만한 관찰자시점33333
    더불어 요즘 표현으로 명품백에 긁히신 듯...

    이상 아주 주관적 논평입니다.

  • 85. 다들
    '25.6.29 11:49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자기 형편에 상관없이
    비싼 강남 아파트 살고싶고
    비싼 명품가방 들고싶고
    없어도 있는 척하고 싶고
    남들보다 어떻게든 잘나 보이고싶은 사람들 천지잖아요.

  • 86. 다들
    '25.6.29 11:51 PM (106.102.xxx.202)

    자기 형편에 상관없이
    비싼 강남 아파트 살고싶고
    비싼 명품가방 들고싶고
    없어도 있는 척하고 싶고
    공부 안하는 자식도 좋은 학교 보내고 싶고
    남들보다 어떻게든 잘나 보이고싶은 사람들 천지잖아요.

  • 87. 마술피리
    '25.6.29 11:59 PM (14.42.xxx.162)

    무서워서 글 못 쓰겠네요.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데
    막 비아냥거리는 글이 너무 많아!

  • 88. 그러게요
    '25.6.30 12:15 AM (220.78.xxx.207)

    원글님 얘기 틀린말 없는거 같은데
    저는 한국 중국 두나라만
    명품 명품 하는거 같아요
    세계 명품소비 1위가
    저는 좀 부끄럽네요.
    돈때문에 힘든 사람들 많고
    돈만 아는
    돈으로 평가하는 이상한 사회를
    부추키는 거죠
    상대적 박탈감 느끼게 되니
    청소년부터 허영심 경쟁심으로
    패배의식 피해의식 열등감만 생기니
    자살율 1위
    다 연결된거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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