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뭐하고들 지내시나요

시간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25-06-25 18:12:27

집에서 하루종일 집안일하고 밥하고 간식먹이고 정말 미치도록 바쁜시기는 지난거 같아요

애둘이 중학생되니 많이 어지르지도 않고 저녁만 준비하면 되고요

오전에만 일하는데 하루 1,2시간 일하니 집에와서 쉬다가 청소빨래 등 하고 저녁 대충 준비해도 시간이 남아돌아요

그래서 스트릿우먼파이터니 각종 예능에 드라마 섭렵하고

ott마다 나오는 드라마는 다 봐도 시간이 남고

이제는 유툽에서 조승연이라는 멋진 군인 청년 노래하는것까지 다 봤네요 

이건 유툽 안하는 내가 이런것까지 본다라는 말인데 조승연 청년 진짜 멋지고 실력있더라고요

아무튼

한달에 버는돈이 130정도라서 오후 알바를 더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 저녁주고 애들 감시?도 좀 아직은 해야할거 같아서 그리고 나이가 있으니 알바구하기도 쉽지 않아요

 

진짜 작아도 내 일을 해보고 싶은데 (사업? 장사?) 해본적이 없으니 아무 아이디어도 없고

고양이 한마리 입양해서 틱톡이라도 찍어야 하나 싶고

 

오늘은 애들 집오면 밥주려고 다 준비해놨는데 애들이 늦으니 마냥 기다리는 나의 이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풀타임 일하시는 분들 말고 다른 분들 하루종일 뭐하며 시간 보내시나요

허무하지 않으신가요

IP : 211.200.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해본거
    '25.6.25 6:16 PM (58.29.xxx.96)

    해보세요
    배우고 싶은거 없으세요?

  • 2. 저도 그래요
    '25.6.25 6:22 PM (223.38.xxx.160)

    애들 크니 시간이 남아 돌아요

    집에서 유튜브 보고 시간 보내고 있네요
    남는건 시간이네요ㅜ

  • 3. ....
    '25.6.25 6:26 PM (211.234.xxx.94)

    운동 거의 매일 하고요
    주식도 조금씩 하고 덕질하느라 공연 많이 보고
    지난주엔 친척동생이랑 전시 보러갔고
    이번주는 친구랑 브런치약속 있고 혼자 연극 예매해둔거 있고요
    피부과 저렴한 관리도 꾸준히 받고 쇼핑도 하고 뭐 기타등등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 별거 안해도 할거는 많죠..

    집에선 인기있는 유튜브영상 가끔 보고 커뮤 보고 뉴스 보고
    당연히 요리, 살림도 하고 애들 스케줄 챙기면 하루 다 가구요.

  • 4. ㅎㅎ
    '25.6.25 6:30 PM (125.240.xxx.146)

    아침 9시부터 주식 차트 보면서 사고 팔고 하면서 11시까지 아침 먹고 집안일하면서 차트보고요.

    11시 이후에 정형외과 가서 목디스크 물리치료 받고 . 집 근처 낮은 산은 월수금 가고

    갔다와서 3시쯤 다시 장 마감 차트보고 팔 것 있음 팔고 살 것 있음 사고 없음 구경하고

    그리고 4시부터 저녁 준비 5시쯤 제 밥 먹고 반려견 산책하고 애 오면 간식주고. 다시 걷기 운동하러 나가고 애 저녁 준비..8시에서 9시사이에 내 자신과 싸우면서 (아..가기 싫다. 근데 가야 하는..이런 내적 자아) 헬스장 가서 목디스크 근력운동하고 샤워하고 옵니다.

    10시 30분 부터 누워서 유트브 보다가 잠듭니다. 이게 몇 개월동안의 루틴이네요....

  • 5. 내일배움카드
    '25.6.25 6:34 PM (106.101.xxx.36)

    로 관심가는 거 배워보시거나 서울시에서 50세 이상을 위한 무슨 대학이 있던데요? 주변에 보면 남는 시간 이용해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바리스타 독서지도사 요양보호사 따기도 하더라고요. 뭐든 부딪히다보면 할 일이 떠오르실거예요

  • 6. 저는
    '25.6.25 6:34 PM (223.38.xxx.54)

    그냥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시간이 너무 잘 가서 탈...

  • 7. 집순이
    '25.6.25 6:40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알바를 하든 뭔가일을해야 히는데..사회로 나가지를 못하겠네요ㅜ
    당뇨남편 도시락싸고 고1아들 라이드 밥차리고 매일 쓸고딱고해서 집은 반들반들합니다

  • 8. 유튜브 덕분에
    '25.6.25 6:43 PM (223.38.xxx.251)

    시간은 그나마 그럭저럭 보내고 있네요

  • 9. ㅁㅁ
    '25.6.25 6:59 PM (39.121.xxx.133)

    저는 애가 아직 초저라 신데렐라처럼 3시 반까지는 집에 있어야해요.ㅎㅎ
    오전에 아이 보내고 운동 갔다가 장보거나 청소.. 그럼 벌써 3시반이네요.

  • 10. 부럽
    '25.6.25 8:25 PM (183.107.xxx.211)

    하루 한두시간 일하고 130받는다니 너무 좋네요 무슨일 하시나요

  • 11. ....
    '25.6.25 9:03 PM (39.114.xxx.243)

    저도 무슨일인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왕 부럽.

  • 12.
    '25.6.25 10:34 PM (220.78.xxx.153)

    저도 무슨일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13. ...
    '25.6.26 7:02 AM (115.138.xxx.39)

    시간이 남아돌때는 운동이죠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몸을 만드세요
    번뇌도 사라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88 정년 연장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요 4 노동자 2025/06/26 2,334
1730187 [글 삭제] 캡슐세제, 신세계네요 26 ... 2025/06/26 4,669
1730186 일요일 이사하는데 이사하는아저씨들께 간단한 8 oo 2025/06/26 1,037
1730185 관심없음 돈 못버는거네요 5 2025/06/26 2,171
1730184 청문회 총평 12 어휴 2025/06/26 1,570
1730183 검사 나부랭이들 니들이 한 짓이 이제 하나 둘 나오는구나...... ******.. 2025/06/26 491
1730182 경주 왕릉에서 골프치는 인간 6 작대기를부셔.. 2025/06/26 1,754
1730181 입시컨설팅? 굳이? 4 2025/06/26 768
1730180 인스타보면 너도나도 장사꾼들뿐 2 장사꾼 2025/06/26 909
1730179 자식이 미남미녀이면 18 ㅇㅇ 2025/06/26 3,878
1730178 여름이니까.. 두부 쌈장 레시피 16 나닠 2025/06/26 2,080
1730177 아이들이 별로없는 어린이집 8 아이 2025/06/26 1,589
1730176 육사 좀 어떻게 바꿔야해요 2 육사 2025/06/26 742
1730175 명언 - 참된 행복 *** 2025/06/26 743
1730174 총리실도 질문하는 기자 카메라로 비추는 방식 검토…김민석 후보자.. 25 잘한다 2025/06/26 3,413
1730173 아이폰13프로 사용하시는분께 새모델은 뭐가 좋을까요 2 교체 2025/06/26 502
1730172 도자기 작가님 좀 3 찾아주세요 2025/06/26 534
1730171 앞으로 계엄쿠데타는 즉시 구속 3 ㄱㄴ 2025/06/26 792
1730170 로노 아르카나와 코나 중 고민이에요 5 ㅇㅇ 2025/06/26 480
1730169 나는솔로 다시봤는데 현숙은 감정표현이 늘 어색했네요 11 .. 2025/06/26 2,743
1730168 돼지등갈비&돼지갈비 어떤게 더 맛있어요? 7 ... 2025/06/26 1,000
1730167 강남집 전세가는 그닥 안오르는데 13 ㅇㅇ 2025/06/26 1,674
1730166 곰팡이제로로 뿌렸더니,화장실타일 흰실리콘이 녹았어요 1 더 보기싫게.. 2025/06/26 1,927
1730165 강남 서초 송파에 30 억 이하 아파트 찾아요 10 아파트 2025/06/26 1,628
1730164 기본소득, 지역화폐 설계자의 30년 부동산 투자 멋지네요 16 내로남불 2025/06/26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