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칠순때 있었던일..

,,, 조회수 : 6,273
작성일 : 2025-06-23 19:15:02

 

몇년전얘기에요.

칠순에 500만들어서 3남매가 드렸어요.(월10만원씩 꾸준히 모음)

3남매 며느리와 딸에게 100씩 나누어주고 시아버지께100, 어머니본인100..

진짜현명하시다고 맘속으로 물개박수 쳤네요. 

 

 지난 번에 가니 분양받은 아파트 팔리면 4억정도(지방이라 안비쌈..)인데

삼남매 1억씩 주고 싶다해서 남편이 막내인 내가 낼모레 오십인데 그거 받아서 팔자고칠사람없으니

엄마 다 쓰고 가시라고. 평소 말없는 남편 랩하는줄알았네요 ㅎㅎㅎ

 

낼모레 시아버지 수술있어서 다들 걱정중이에요..큰 수술은 아니지만 연세가 많으시니..

걱정한가득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 저렇게 늙고 싶네요..

 

 

 

 

IP : 211.244.xxx.1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23 7:16 P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죠?

  • 2. 어휴
    '25.6.23 7:19 PM (125.132.xxx.86)

    첫 댓글 ;:
    현명하신 시어머님이 똑같은 며느님을 두셨네요
    훈훈하신 원글님 가족 복 받으시길

  • 3. ....
    '25.6.23 7:20 PM (122.36.xxx.234)

    첫댓님, 문제라는 게 아니라 현명하고 좋은 시어머님 얘기잖아요. 시댁 가족들 모두 무난하고 좋은 분들이라 훈훈하네요. 어른이 현명하시고 중심을 잘 잡으시니 형제 관계도 좋은 거겠고요.
    시아버님 쾌유하셔서 다시 웃음 찾는 가족이 되시길 빕니다.

  • 4. 돈을
    '25.6.23 7:22 PM (118.235.xxx.86)

    풀어야 좋은 시모 소리 듣네요 ㅜ
    칠순돈까지 나눠야해요?

  • 5. ㅇㅇ
    '25.6.23 7:27 PM (125.130.xxx.146)

    돈을
    풀어야 좋은 시모 소리 듣네요 ㅜ
    칠순돈까지 나눠야해요?
    ㅡㅡㅡ
    뭘 또 이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나요

  • 6. 어휴
    '25.6.23 7:28 PM (125.132.xxx.86)

    그저 돈 돈 ..
    돈이 문제가.아니라 가족간에
    마음 씀씀이가 안느껴지시나요?

  • 7. ....
    '25.6.23 7:35 PM (118.235.xxx.254)

    시부모 좋다는 글에 항상 돈이 껴있어서 하는 말이죠. 돈이 사랑이다 하지만 친정글에는 돈이 아닌 따스한 글이 많거든요

  • 8.
    '25.6.23 8:14 PM (118.235.xxx.244) - 삭제된댓글

    첫 문단이
    왜 물개 박수인지 이해 못한건 저 뿐 이에요?

    부모님 아파트 값은
    부모님들이 쓰시는게 맞고요

  • 9. ..
    '25.6.23 8:16 PM (118.235.xxx.127)

    첫 문단이
    왜 물개 박수인지 이해 못한건 저 뿐 이에요?

    부모님 아파트 값은
    부모님들이 쓰시는게 맞고요

    성인 자식들에게 독립적이지 못한 부모들 만큼
    시부모들 재산을 자식들꺼라고 여기는 사람들 많아서 어질어질.

  • 10. ㅇㅇ
    '25.6.23 8:23 PM (220.89.xxx.124)

    친정에 더 애틋한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편들도 자기 어머니가 장모님보다 훨씬 애틋할텐데
    왜 여자는 친정 시모에 대한 애틋함이 같아야하고 다르다고 타박하나요?

  • 11. 애틋함이
    '25.6.23 8:44 PM (118.235.xxx.143)

    다르긴 하죠. 하지만 시부모 얘기에는 항상 돈이란거죠
    돈돈돈 돈을 줘야 좋은 시부모란거죠. 칠순에 받은 돈까지 나눠야 물개 박수가 나오는

  • 12. 근데
    '25.6.23 8:49 PM (59.7.xxx.113)

    100만원에 물개 박수를 쳤지만 1억을 사양한거니까 원글님네는 칭찬 받아도 될거같은데...

  • 13.
    '25.6.23 9:01 PM (59.13.xxx.164)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돈주면 좋죠..
    부모님들도 자식이 돈주면 좋고
    돈이 사람 노릇한다 느껴요

  • 14.
    '25.6.23 9:12 PM (106.101.xxx.254)

    돈이야말로 좋은시부모 자식을 만들죠 원글님 그래도 준다고 또 그걸받아오셨나요?

  • 15. ..
    '25.6.23 9:33 PM (86.48.xxx.99)

    에고....삐딱한 댓글들...
    시어머니가 평소에도 저러셨을게 보이지 않나요? 원글님도 그럼 시모가 되고 싶다는데 뭐 그리 삐딱한지....

    돈 안주셔도 넘치는 애정으로 고마워하는 며느리들 글도 많았어요. 돈 아니어도 마음표시 충분히 돼요

  • 16. 나무
    '25.6.24 8:25 AM (147.6.xxx.21)

    이런 글을 돈얘기로 해석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참 궁금하네요...

    시어머니 마음 씀씀이가 좋네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는 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751 삭막한 동상이몽 집.. 3 허허허 2025/06/24 4,409
1729750 장을 봐와도 금방 또 살게 생겨요 13 ... 2025/06/24 3,776
1729749 이재명 정권 10년 하는 방법 4 ㅇㅇ 2025/06/24 1,853
1729748 울산바위 뷰 좋다는 카페 이름이 뭐죠? 4 .. 2025/06/24 2,139
1729747 유시민님?왠 약한모습이신지.. 47 ㄱㄴ 2025/06/24 11,495
1729746 지하철에서 덥다-춥다 민원 7 ㅇㅇ 2025/06/24 1,931
1729745 주진우 재산형성의혹 조사 청원입니다 ! 21 ㅇㅇ 2025/06/24 963
1729744 요즘 애들 학원보다 학교 선생님 말을 더 안 듣나요? 7 ... 2025/06/24 1,580
1729743 지금 pd수첩 보는데 심한분노감이 올라옵니다 10 Pd수첩 2025/06/24 5,185
1729742 공복혈당도 중요한가요? 4 2025/06/24 2,215
1729741 지하철에서 손 선풍기 소음 13 지하철 2025/06/24 3,084
1729740 우리 조카 보이스피싱 1억 당했어요 ㅠ 148 베티 2025/06/24 26,968
1729739 라면의 유혹을 이겨냈어요 7 ... 2025/06/24 1,375
1729738 오~ 내란특검 믿어도 될까요. 6 .. 2025/06/24 1,629
1729737 약간 할머니인데요..밤에 와인한잔들고 집 정원 14 둘러보며 2025/06/24 4,806
1729736 쌍수두께 4 엄마맘 2025/06/24 1,177
1729735 댓글 안 달고 싶지만 4 .. 2025/06/24 735
1729734 카레에 콩밥 /야채 볶지않고 카레 8 꿈꾸는대로 2025/06/24 887
1729733 락페스티벌 가요 9월에 3 2025/06/24 765
1729732 가수 김현식 동상 11 ... 2025/06/24 2,203
1729731 제주도 자유여행 다니려는데 정보는 어디서 찾는게 7 제주 2025/06/24 1,308
1729730 일병 이병 상병 병장 10 계급 2025/06/24 2,639
1729729 김민석, 6억 출처에 "조의금 1.6억·출판기념회 2... 34 궁금 2025/06/24 4,298
1729728 한덕수는 어떻게 국무총리가 됐을까?? 2 .,.,.... 2025/06/24 1,588
1729727 만약 이란이 북한처럼 핵폭탄이 있었다면... 2 암울한 현실.. 2025/06/24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