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큰 짐이었다고

ㅎㄹㅇㄴ 조회수 : 5,716
작성일 : 2025-06-22 17:49:15

제 은사님과 얘기하다가

자녀둘을 키웠는데 둘다 잘 자랐아요

근데 물론 자녀가 이쁘기도 했지만

사실 큰 짐이기도 했다고 하시네요

아마 책임감 때문일텐데요

그래서 손주가 이쁜건 책임감이 덜해서 인거 같다고..

 

또 제 친구들보면 중년의 위기나 노년 모두 부모

잘만난애들이 여전히 잘사는데요

또 노년의 인생은 자식이 큰 변수라고도 해요.

 

자녀가 잘풀려야 본인 인생도 잘 마무리한다고..

 

참 인생은 정답이 없고 끝까지 모른다는게

맞는말인거 같아요.

IP : 61.101.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22 5:51 PM (218.48.xxx.188)

    애 성인되고 자주 느끼는게
    애 하나만 낳길 천만다행
    안낳은 사람보단 못한건가요ㅎㅎ

  • 2. ..
    '25.6.22 5:54 PM (118.235.xxx.138)

    저도 안 낳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나마 하나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더 낳았음 큰일났을 뻔..

  • 3. 고1
    '25.6.22 5:55 PM (59.13.xxx.164)

    겜돌이 고1 아들 키우는데 공부 스스로 열심히 하는 애들 부모는 얼마나 좋을까
    내가 스카이를 가란것도 아니고..진짜 무자식이 상팔자다 매일 느껴요
    자식이 없었으면 인생 난이도가 확 내려갔을텐데
    내가 낳아 키운 놈이니 참고 또 참지만 하필...이하생략입니다

  • 4. ..
    '25.6.22 5:57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에게 큰 짐이 되기도 합니다.

  • 5. 진짜
    '25.6.22 5:59 PM (175.113.xxx.3)

    남편 안 좋아도 결혼은 후회 안 하는데 자식 낳은건 가끔 후회돼요. 자식 엄청 이쁘고 무한사랑 이긴 한데 그 책임감이 말도 못하고 진짜 짐스러운 느낌 어쩔수 없죠.

  • 6. 555
    '25.6.22 6:00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경우에 따라 다르죠
    저희 부모님은 언니 이혼 후 사망해서 조카도 책임지심

  • 7. 자식
    '25.6.22 6:02 PM (58.230.xxx.181)

    명수대로 고통과 걱정이 배가 되는듯 해요. 부모 입장에서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한데 자식이 항상 잘되거나 잘풀리지만은 않으니.. 우리 인생처럼요.. 잘될때 있고 또 안될때 있는데 내가 안될때보다 자식이 안될때 더 고통이 커요..

  • 8. 남편이 존경하는
    '25.6.22 6:04 PM (175.123.xxx.145)

    남편이 존경하는 인물이
    인생은 운과 환경이 본인 노력보다 더 큰 가치가?있다
    라고 말해서 상당히 수긍하더라구요
    실제 똑똑했는데 가정환경때문에 친구들중
    제일 성장이 더뎠어요
    제 아이가 상당히 똑똑한데 남편은 끝까지 성장할수있게
    아버지로써 노력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본인이 간절했던 부분이 일정부분 책임감으로 남았고
    아이가 성공한다면 남편의 노후는 더 보람이 클것 같아요

  • 9. ...
    '25.6.22 6:05 PM (61.255.xxx.179)

    예나 지금이나 자식 하나만 낳아 키운거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생각해요
    딩크였다면 자식 키우는 애환을 몰랐을 것이고
    애가 둘 이상이었다면 아이들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무지막지 해서 여러 가지 면으로 고민하며 살았을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아이 한명이니 자식 뒷바라지도 할수있을 만큼 하고
    우리 노후 준비도 가능하고요

  • 10. 당연
    '25.6.22 6:24 PM (112.167.xxx.92)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없단는 말이 맞죠 더구나 지금 같이 산업 말기에는

    역으로 말도 안되게 너무 오래사는 잘 죽지 않는 노부모가 짐이기도 하고 노후준비된 노령층이 한국에 몇프로나 되겠나요 서민들은 부모 자식 양쪽다 부담이죠

  • 11. 저도요
    '25.6.22 6:25 PM (1.235.xxx.138)

    댓글처럼 그나마 하나만 낳았길 망정이지...주변 외동맘들도 다 그소리해요.

  • 12. 당연
    '25.6.22 6:30 PM (112.167.xxx.92)

    더구나 중국인들에게 무비자 개방하면서 조선족에 불법체류자들을 양산하고

    부동산도 중국인들이 사들이고 올리고 국민연금 의료보험혜택도 받게 하니 고갈되고

    2005년인가 한나라당이 중국인들에게 투표권을 만드는 등쉰같은 짓꺼리들 해놓고 이재명은 한국 수자원을 황당하게 중국과 연계 협력한다는 이상한짓을 하고 한국을 중국에 다 개방, 중국 재고 덤핑 전기차며 산업이 들어오기 시작

    그러니 한국기업들을 죽이는 이상한짓을 하는 이재명ㅉ

  • 13. 근데
    '25.6.22 6:31 PM (217.149.xxx.219)

    또 자식 내던지고 사는 부모도 많고
    그런 부모들이 또 자식들 짐덩어리.

    자식한테 제대로 해준 부모들은 바라는게 없는데
    해준거 없는 부모는 자식 골수까지 빼먹으려하죠.

  • 14. ..
    '25.6.22 9:33 PM (218.153.xxx.32)

    저는 자식 셋 키우면서
    아이 키우려고 내가 세상에 나왔구나 생각하며 살아요.

    이세상속에서 각자의 밥벌이를 해내는 사회인을 만들어 독립시키는게 제 할 일이라 여깁니다.
    가끔 너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저에게 삶은 이런거였더라구요.

    일단 하나는 해냈고 이제 둘 남았네요~~

  • 15. ㅏ아
    '25.6.23 8:17 AM (182.221.xxx.29)

    한명있는 사람너무 부러워요
    두명이나 낳아서 너무 이쁘지만 책임감이 말도못하고 부모봉양하는 시대도 아니고 애들키우고 우리 노후는 또 알아서 준비해야하는데 끝이 안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808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내란 우두머리가 다시 갇혔다! .. 1 같이봅시다 .. 2025/07/10 573
1734807 비빔냉면 진짜 간단하고 원가가 싸네요 30 ... 2025/07/10 7,461
1734806 중국산 깨도 먹을만 하네요 9 깨순이 2025/07/10 2,228
1734805 스미싱 문자 누르고 4 ㅜㅜ 2025/07/10 868
1734804 손석구 칸 광고제 5관왕 1 ..... 2025/07/10 4,073
1734803 유기견 단기임보 이어주는 단체? 있을까요? 11 Zzzzz 2025/07/10 737
1734802 고등 혼공 과목 성적이 더 좋은 경우 17 ㅇㅇ 2025/07/10 1,528
1734801 저 지금 기록갱신중입니다 4 ㅁㅁ 2025/07/10 3,489
1734800 방위비 100억달러, 무도한 요구에 작심발언...''동맹국에 대.. 38 ㅇㅇㅇ 2025/07/10 5,689
1734799 그린팬 쓰시는 분 3 그린팬 2025/07/10 775
1734798 버버리 b 로고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19 .... 2025/07/10 2,958
1734797 윤석열 감옥가도 건희를 위한 경호하나요? 7 김건희는 2025/07/10 3,301
1734796 고3 남자아이 원서 사진 찍을때 모입고 찍나요? 6 없음잠시만 2025/07/10 896
1734795 위성락 "조속한 한미회담 개최에 美국무 공감…일정은 안.. 5 .. 2025/07/10 1,286
1734794 12년만에 3억8천만원 대출 다 갚았어요. 17 .... 2025/07/10 6,143
1734793 저축은행 앱 뭐이리 복잡한가요 4 이욜치열 2025/07/10 1,006
1734792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vs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14 대입 2025/07/10 2,123
1734791 국회 교육위, 'AI교과서 교육자료로 변경' 법안 처리 2 ... 2025/07/10 916
1734790 고지혈증 약 드시는 분들 24 ... 2025/07/10 4,781
1734789 현댸카드가 발급되었다고 전화왔는데 17 ..,,,,.. 2025/07/10 3,246
1734788 어제한 꽁치통조림이 너무 맛있었어요 8 ㄱㅅㄴㅂ 2025/07/10 2,557
1734787 책에 생긴 곰팡이 제거 하는 법 조언 부탁드려요 1 제본하자 2025/07/10 349
1734786 수영 월반하니 재밌어요. hj 2025/07/10 1,071
1734785 윤석열, 최장 6개월 구속 17 플랜 2025/07/10 5,641
1734784 80대 남자어른 옷 추천해주세요 7 2025/07/10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