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털을 깎아줬어요

어제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25-06-22 12:25:27

나이 많아서 미용도 목욕도 힘들어 하는데

푸들이라 한없이 방치할 수는 없거든요

날도 더워지고 털도 많이 길어서 미용을 해줬어요

목욕까지 하고 나니까

털이 숱도 줄고 색도 옅어지고 모질도 가늘어져서

우리 강아지가 아지랑이 같아 보이네요

이러다 흩어져 소멸할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자꾸만 만지고 쓰다듬었어요

 

 

어제는 나이많은 저와 개가 모두 힘들어 떡실신모드로 잤답니다.

 

 

p.s

미용은 제가 직접 가위로 해준답니다

 

 

IP : 125.187.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22 12:36 PM (61.100.xxx.249)

    고생하셨어요.
    울강아지도 푸들이라 10년넘게 집에서 제가 미용해줬는데
    나이먹더니 인내심이 줄어서인지 5분도 못첨고 화내고 입질하려해서
    요즘은 미용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렇다고 남에게 맡기자니
    어릴때 미용하고와서 토하고 부들부들떨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강아지도 나이먹으니 옹고집만 세지는게 사람과 똑같다고 느낍니다..

  • 2. 저는
    '25.6.22 1:01 PM (211.197.xxx.153)

    우리아이들도 학교다닐때 안줘봤던 촌지를 우리 강아지 때문에 너무 미안해서드렸네요. 요크셔 인데 선천적으로 다리뼈가 휘어서 기형입니다 개공장에서 번식시켜서 기형일가능성이 높대요 그래서 오랫동안 바로 못서있어서 미용샘들이 힘들어해요.
    거기다가 지랄발광견이라 ㅜㅜ
    예쁘게도 안바래요. 그냥 짧게 깎기만 바라는데 미용후보면 샘들이 반울려고 해요.
    결국 발톱만 부탁하는데 혹시 미용가능하냐고 물었다가 거절당했네요.ㅜㅜ
    그래서 우리강아지랑 목욕탕에서 하루종일 놀면서 간식 먹여가면서 그렇게 직접 털깎아요. 이렇게한지 벌써 12년째입니다. 오줌도 못가리는 녀석인데 요즘은 잘먹고 잘싸는걸로도 감사해요

  • 3. 저는
    '25.6.22 1:09 PM (183.97.xxx.222)

    연중 한두번 털을 밀어주는데
    앗! 바로 얼마전에 유툽 보고 털 미는게 안좋단걸 알게됐어요. 워낙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인데 털을 밀고 보니 검버섯이 많아서 깜놀했는데...열살인데요 이게 나이 먹어서 그런것인줄 알았는데 털 밀어서 그렇다네요.
    이 유툽땜에 맘이 복잡하고 해깔리고 있어요.
    https://youtu.be/hXyNbjBC7fE?si=_vYa7PJT2NOQIaYB

  • 4. 윗님
    '25.6.22 1:18 PM (39.7.xxx.66)

    나이먹어서예요 털밀어서 아닙니다

  • 5. 유튜브
    '25.6.22 1:28 PM (220.78.xxx.213)

    안맞는 말도 맞는말 만금이나 많아요
    한번씩 밀어주는게 피부건강에 좋아요
    검버섯은 열살 넘으면 당연히 생겨요

  • 6. ㅇㅇ
    '25.6.22 1:33 PM (61.100.xxx.249)

    183.97//
    한여름 때약볕에 누가 산책시키나요?
    맨발로 사람이 아스팙 걸어보세요. 사람도 화상입어요.
    그러니 여름철 자외선때문에 검버섯 우려로 털 미는게 아니라고 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강아지도 사람과 똑같이 여름에 더위타고 헉헉댑니다
    새벽이나 늦은 밤에 산책시키는게 당연하고 털밀어줘야죠.

  • 7.
    '25.6.22 2:43 PM (118.32.xxx.104)

    소멸..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229 요즘 오이지 ㅎㅎ 맛있어요 1 2025/06/23 1,173
1729228 나이 앞자가 5가 되면 부고소식 10 gfds 2025/06/23 3,887
1729227 ISA 계좌 문의드려요 5 질문이요 2025/06/23 1,232
1729226 망막 열공 의심된다는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7 ... 2025/06/23 1,105
1729225 시선집중)박찬대 원내대표에게 묻다? 3 이뻐 2025/06/23 430
1729224 한동훈 “정부가 현실 등져선 안 돼…나토 정상회의 불참 재고해야.. 25 .. 2025/06/23 1,349
1729223 서울고검, 김건희 소환 오늘로 통보했으나 불발...중앙지검 조사.. 10 거니꼬붕검찰.. 2025/06/23 1,937
1729222 호주 미국의 이란타격 지지성명 발표 4 기사 2025/06/23 1,408
1729221 남편이 비파를 한 상자를 보냈대요 25 클났어요 2025/06/23 4,587
1729220 맥북 에어 m1 마우스 추천해주세요 2 2025/06/23 216
1729219 강득구 “주진우, 의원탈 쓴 정치검찰이자 악마의 화신” 8 ㅇㅇ 2025/06/23 1,356
1729218 저무는 미국, 각국들 자강 3 ... 2025/06/23 1,184
1729217 시부모에게 비번을 알려준다 주제로 26 .. 2025/06/23 2,738
1729216 김혜은 악의도시 금토일 3일차 누적관객 3000명 16 .. 2025/06/23 3,417
1729215 이언주 "주진우, 경조사 소득…국힘 의원 37명 출판기.. 8 ㅅㅅ 2025/06/23 2,020
1729214 지원금 사전조사 합시다 4 여론조사 2025/06/23 1,290
1729213 1박 16만원 호텔을 과연 얼마까지 싸게 예약할 수 있을까? 4 링크 2025/06/23 1,553
1729212 강남역에 점심먹으로 가니 4 ㅎㄹㅇㄴㅁ 2025/06/23 2,215
1729211 2세대 실비 아시는분요. 2 말해주셔요 2025/06/23 1,118
1729210 얼마전 도시파 여행자분들 10 2025/06/23 1,454
1729209 도와주세요ㅠㅠㅠ(급) 20 82 2025/06/23 4,858
1729208 영화 광장 맨 앞부분 질문이요 3 ㅇㅇ 2025/06/23 798
1729207 돋보기안경 2 .. 2025/06/23 778
1729206 병원에서 안내를 안해줘요. 6 .. 2025/06/23 1,786
1729205 노인 주간보호센터 12 물방울 2025/06/23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