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수술을 받았는데요

큰수술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25-06-19 17:09:53

올초 큰수술은 받았어요.

일부러 알리지는 않았는데

주위분들이 알게되셨어요

대부분은 거의 모른체하셨는데

그중 두분이 위로의 말씀도 주시고 일부러 찾아와서 각각 5만원 현금을 주시며 따뜻한 차라도 마시고 기분전환이라도 하라며 위로금도 주셨어요

두달정도 지났고 저도 이제 좀 회복도 되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작은답례라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친한지인은 아니고 교회에서 알게되어 인사하는 정도예요

위로의 말도 큰힘이 됐는데 위로금도 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답례를 어째야할지 고민이네요

아이디어 좀 주세요~

IP : 180.134.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이
    '25.6.19 5:16 PM (211.234.xxx.154)

    수술후 퇴원후 밥을 샀어요. (그냥 동네 식당에서 간단히..)
    고마웠다고..
    덕분에 덜 외로웠다고..
    듣는 저희가 더 뭉클 ㅜㅜ

    근데 가깝지 않은 분들이라면 커피 쿠폰이나 비슷한 쿠폰 보내서 감사의 말과 더울때 시원한거 드시라는 말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원글님 건강 잘 챙기시고
    그냥 편한 방법으로 간단히 마음만 전하세요 ^^

  • 2. 건강
    '25.6.19 5:24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이런경우는 정말 건강하게 회복해서
    잘 지내시면 되요

    진심담은 감사의 말한마디로도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다음에 그분들 아프다는 소식들으면
    그때 원글님도 위로금 드리면 되죠

  • 3. ㅇㅇ
    '25.6.19 5:37 PM (222.233.xxx.137)

    원글님도 마음 따뜻하세요 좋은 분들 ..'

    저는 부인과 수술하고 좀 회복한 후에 두달후엔 ,두분은 밥을 같이 먹었고
    한분은 시간을 못내셔서 간단한 카톡선물을 보내드렸었네요

    그런데
    다른 분들 말씀처럼
    다음에 그분들 일 생기실때 위로금드려도 되실것 같습니다.
    어서 쾌차하세요!

  • 4. 굳이
    '25.6.19 6:42 PM (112.166.xxx.103)

    답례 안 하셔도 될거 같으뇨

  • 5.
    '25.6.19 7:23 PM (121.167.xxx.120)

    다음에 그 분들한테 경조사 있으면 신경 쓰세요
    그래도 마음에 걸린다 싶으면 지금은 원글님 건강 회복에 힘쓰고 가을에 추석때쯤 선물하세요

  • 6. ....
    '25.6.19 8:49 PM (59.27.xxx.242)

    퇴원은 했지만 그래도 큰 수술 하신 환자인데 그걸로 물질적인 답례를 받으면 더 불편할 것 같아요. 그걸 바란 게 아니실 테고 순수한 마음으로 해주신 거잖아요.
    많이 고마웠다고, 회복하는 데큰 힘이 되었다고 인사 드리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 7. 답글 주셔서
    '25.6.19 10:09 PM (117.53.xxx.175)

    감사해요
    더불어 제 걱정까지 해주시고 더 감사합니다~~
    저는 회복 잘하고 있어요
    인사는 드렸지만 작은 답례라도 하고 싶었는데 혹시 그게 또 부담드리는걸까봐 걱정이었어요
    답글 잘 읽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757 국짐 국개들 청문회에서 무식 인증하는거 웃겨요 1 2025/07/07 786
1733756 클렌징 질물이요 4 보드리 2025/07/07 1,116
1733755 미니멀의 가장 기본원칙 6 111 2025/07/07 4,563
1733754 폰 대화 내용.. 유출 되는것 같은데.. 15 ** 2025/07/07 5,768
1733753 윤석열.. 또 나온 미친소식. 무인기 원뿔원 28 .. 2025/07/07 19,459
1733752 85b 구입 3 2025/07/07 1,299
1733751 밥 냉동해 두고 드시는 분들 팁 13 ... 2025/07/07 6,240
1733750 어우 넘 덥네요 오늘만 샤워 두번째 6 어우 2025/07/07 1,913
1733749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살인마 헤어스타일 7 ... 2025/07/07 2,387
1733748 노량진 한샘학원의 기억 6 2025/07/07 1,746
1733747 보습 때문에 히터도 안 튼다며 제습기? 4 .... 2025/07/07 1,645
1733746 민생소비쿠폰 질문이요 5 .... 2025/07/07 1,693
1733745 하드 뭐 좋아하세요? 29 ㅇㅇ 2025/07/07 2,676
1733744 아프십니다. 8 에어컨 2025/07/07 2,660
1733743 와~ 경향신문 이유진 기자 17 .. 2025/07/07 5,975
1733742 수박가격너무하지않나요 48 수박 2025/07/07 18,599
1733741 부모님은 자식의 나이에 따라서 돌아가실때 충격이.?? 7 .... 2025/07/07 3,372
1733740 통영에 가면 해수욕을 어디에서 하나요? 9 문의 2025/07/07 932
1733739 타운홀 미팅 궁금해요 2 .. 2025/07/07 836
1733738 54세 러닝시작할까요?말까요? 22 다이어터 2025/07/07 4,734
1733737 저는 윈터보다도 노래와 안무를 더 좋아했었거든요. 3 체%% 2025/07/07 1,063
1733736 재수생 아들 소비패턴 10 소비 2025/07/07 3,431
1733735 F1더무비 재밌어요! 빵은 늙었어도 멋있음. 2 아이스아메 2025/07/07 1,737
1733734 외국도 밑반찬 같은거 있나요~~? 2 미리만드는 2025/07/07 1,836
1733733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고깃집에서 불관리하는 사람. 13 2025/07/07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