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의단점 어떻게 대처하세요

[ㅇㅇ]

 

유독 한번 꽂히면 여기저기 들쑤시고 

확인하고 다녀서 문제를 만드는 동료

(나쁜의도는 아님)

불안감을 못이겨서확인을 자주하려는 사람

못들은척하자니 무시하는것 같고

일일이 맞춰주려니 피로하고...

다들 성격적인 단점이있잖아요

어떻게들 조화롭게 지내시나요

[...]

나만 참는거 아니다.
를 가슴에 새겨야죠.
그들도 원글님을 참고 있을수 있죠.

[피로하면]

지금보다 덜 맞춰줘야죠.
숨넘어가는 소릴 해도 반응을 시쿤둥 하게 ..
어쩔수 없잖아요.

[참을 인]

참을 인을 10번만 세고 뒤집어 엎는다 생각하며 참아요.

......


그리고 9번째에는 숫자 세는 것을 까먹고 다시 1부터 세어요.

[맥주 한 잔]

맥주 한 잔 마셔서인지
원글님 글도 댓글들도 다 뭔가 인간에 대한 애잔한 마음이 느껴져서 갑자기 울컥하네요
특히 참을 인 10번 세고 뒤집어야지 해놓고
9번째부터 다시 (까먹고) 1로 센다 님 글 보고
마음에 새깁니다ㅠㅠ
정말 나이들수록 보니까 제 단점도 만만치 않더군요ㅠ

[서서히]

거리 둡니다.
확인하자거나 뭐 해달라거나 암튼 나 피곤하게 하면
지금은 곤란해요. 라고 하면서 쓱 밀어내기하죠

[..]

적당히 거리두세요

[...]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구요.
제 기준을 낮춰야하고...
"나나 잘하자"를 되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