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직남편 하소연 글올렸는데요

000 조회수 : 7,181
작성일 : 2025-06-15 21:37:28

회사관두고

3년쉬었으면  취직이 어렵다는 말 들으니 고민은 되네요

 

일단 남편이 친정아버지 아픈거 다 보살펴 주었고

오랜 시간동안요.

그런 고마움도 있어서 이제 쉬어라 제가 했거든요

돈벌면서 친정 보살폈어요. 그 사이

제가 공부마치고 돈벌게 되서 

역할 체인지가 되었는데요 

 

제가 돈 버니, 신랑이 밥 차려주고 설거지 하고  장보고 틈나면 청소하고 다하긴해요

그런데도 가끔은 신랑 대기업때 월급이 

생각나요.  제월급 보다 나으니까요.

 

근데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유산을 상속받긴 하는데

월세 정도라 꾸준히 나올것이 생기긴 합니다.

 

거기다 제가 버는 수익 추가 되구요

아이가 없고  이러면  그냥 남편 보고

지금처럼 지내라 할까요?

 

퇴직하고 3년 되가는데

취직은 힘들거 같아서요.

 

IP : 140.248.xxx.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9:38 PM (59.10.xxx.175)

    남편분알바라도 루틴이 있으시면 더 나을듯요

  • 2. 59
    '25.6.15 9:38 PM (140.248.xxx.3) - 삭제된댓글

    루틴 있어요....

  • 3. 59
    '25.6.15 9:39 PM (140.248.xxx.3)

    나이가 있는데 알바 자리가 있을까요 ? 실은 전에 컴퓨터 일이라 그런 알바 쪽 하면 좋은데 컴일은 하기 싫대요

  • 4. ...
    '25.6.15 9:40 PM (114.200.xxx.129)

    남편분알바라도 루틴이 있으시면 더 나을듯요2222 본인을 위해서라도두요..
    남편 착하시네요 . 친정아버지 아프다고 병간호까지 다하고 .ㅠㅠ
    월세 받을거 있고 그러면 뭐. 그냥 남편 집안에만 있으면 본인 자체도 우울할것 같은데
    알바정도는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안되면 뭐 어쩔수 없구요

  • 5. ..
    '25.6.15 9:41 PM (1.233.xxx.233)

    아이도 없고 26년 일했으니 연금도 나중에 나올거고 월세도 있고 하니 그냥 둘거 같아요.
    남편이 지금이 좋다면요~~

  • 6. ////
    '25.6.15 9:41 PM (39.125.xxx.98)

    남편 착하시네요 2222
    저라면 하고 싶은 거 (일하고 싶으면 일하고, 쉬고 싶으면 쉬고)
    하면서 살라고 할래요.

  • 7. 114
    '25.6.15 9:41 PM (140.248.xxx.3)

    집에서도 잘놀긴 해요 강아지 산책 하고 레고 하고... 밖에혼자 나가 운동하고 걷기 ... 저라면 심심할거 같은데

    잘지내요 신기하게도.

  • 8.
    '25.6.15 9:42 PM (118.235.xxx.82)

    취직이 힘든게 아니라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겠죠. 궁하면 뭐라도 하겠죠.

  • 9. 무명인
    '25.6.15 9:42 PM (211.178.xxx.25)

    저라면 본인이 원하는 거 하라고 할 것 같아요 알바든 뭐든요. 하기 싫다고 하면 어쩔 수 없죠

  • 10. 아니
    '25.6.15 9:42 PM (223.38.xxx.155)

    그런 천사같은 남편이 있나요?
    여자는 전업이라도 효도는 셀프라면서 안 하는데
    저라면 고마워서라도 아무 말 못하겠어요
    살림까지 남편이 하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 11.
    '25.6.15 9:43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좋은 일자리가 없어요
    3d업종 진입할 마음 없으면 못구해요

  • 12. 심심해도
    '25.6.15 9:43 PM (223.38.xxx.163)

    잘 지내는 전업주부 천지예요

  • 13. ,,
    '25.6.15 9:44 PM (1.229.xxx.73)

    모아놓은 돈 없나요?
    59살이면 경비, 택시
    59살 개발자들도 힘들어요.

  • 14. 1.229
    '25.6.15 9:45 PM (140.248.xxx.3)

    상속 재산 받아요.

  • 15. 그럼
    '25.6.15 9:46 PM (218.50.xxx.164)

    뭐가 걱정인지
    노는꼴을 보기싫은거밖에 딱히 문제 없어보입니다만

  • 16. 나는나
    '25.6.15 9:46 PM (39.118.xxx.220)

    요즘 it쪽 경기 안좋아요.

  • 17. 000
    '25.6.15 9:51 PM (140.248.xxx.3)

    댓글등
    읽어 보니 남편 하고 싶은 대로 두어야 겠내요
    자기가 일하고 싶으면 알바라도 찾겠죠

    저희는 양부모 다 안계셔서, 앞으로
    돈 나갈일은 없습니다.

  • 18. 가만
    '25.6.15 9:52 PM (70.106.xxx.95)

    가만보면 여자들은 남자 노는꼴 잘 못보는거 같아요
    입장바꿔서 여태 시어머니 모시다가 이제 돌아가시고나니 부인이 일을 안해요 이런글 올리면 욕 엄청 먹을텐데요
    유산도 싫다 간병 안하겠다는 며느리들이 태반인데.
    장인 간병하는 사위 첨 봤네요. 그것만해도 님 남편은 그냥 놀고먹어도 돼요

  • 19.
    '25.6.15 9:54 PM (210.205.xxx.40)

    남편이 59세시라는거죠?
    퇴직은 56세때 하신거고
    그정도면 대기업 적정 은퇴나이에요
    60세 은퇴했으면 좋겠지만
    형편이 너무 어렵다면 모를까
    원글님 부모 잘챙겨줬고

    그리고 그나이에 취업 어려워요
    베이비부머 쏱아져 나와서 거의 없어요

    원글님 급여되시고
    남편 퇴직연금 나오실거고 (대기업 출신이라면)
    거기다가 월세 나오면
    그냥 이제 노후 라이프 시작이라생각하세요
    59세라면 64세때 국민연금 나올텐데
    한 2~3년 조기수령하시면 넉넉하실거 같은데요

    게다가 자녀가 없다면 집도 의미없어요
    무조건 주택연금 받으심되요
    물려줄 사람도 없으니 그냥 무리하지
    마시고 저같으면 은퇴인정하고
    즐겁게 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0. 노는게
    '25.6.15 9:56 PM (182.211.xxx.204)

    아니라 살림하네요. 내가 다 하려면 힘들고
    사람 쓰면 돈드는 거니 지금 돈벌고 있는 거 아닌가요?
    유산 상속에 아이도 없고 돈이 부족한 건 아니잖아요.
    남편도 잘 지낸다니 마음을 비우세요.

  • 21. 210
    '25.6.15 9:56 PM (140.248.xxx.2)

    그 나이 보단 어려요 50초반이요
    퇴직 나이 아닌데 관두었어요.

  • 22. 남편
    '25.6.15 9:56 PM (58.29.xxx.96)

    착하네요
    장인간병하고
    집안일도잘하고
    참한 남편 잘고르셨어요

  • 23. 부럽
    '25.6.15 9:59 PM (123.212.xxx.149)

    재산 있으니 돈 걱정 없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남편이 일 하고 싶어하면 하라하시고 지금도 괜찮다하시면
    집안일 하면 돼죠. 너무 좋은데요.

  • 24. 대기업
    '25.6.15 10:13 PM (118.235.xxx.15)

    …개발자 it 컴퓨터일 다시 하시싫다하시는걸보니 일하면서 번아웃오신게 아닌가싶네요 ..
    그냥 잘 아껴살자 해보세요
    좀 쉬다보면 ..다시 일하고싶기도 할지도
    근데 강요하면 더 하기싫어할거고 본인이동기부여가 필요할듯요..인생이 긴데 50대초반부타 계속 논다면 아깝죠

  • 25. ...
    '25.6.15 10:37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3년 공백있는 50대 초반 개밸자는 재취업 불가능해요
    본인도 잘 알아서 안한다고 하는 거죠.
    저희 남편 회사는 지금 ai 때문에 신입 개발자들 아예 안뽑고
    40대 시니어들은 언제 잘릴지 몰라 매일 대화 내용이
    기술 배워 창업할까 농사 지을까예요

  • 26. ..
    '25.6.15 10:38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3년 공백있는 50대 초반 개발자는 재취업 불가능해요
    본인도 잘 알아서 안한다고 하는 거죠.
    저희 남편 회사는 지금 ai 때문에 신입 개발자들 아예 안뽑고
    40대 시니어들은 언제 잘릴지 몰라 매일 대화 내용이
    기술 배워 창업할까 농사 지을까예요

  • 27.
    '25.6.15 11:23 PM (59.13.xxx.164)

    그나이에 일구하기 힘들죠
    집에서 하루종일 티비보고 운동하고 놀아도 일 전혀 안하고싶어요
    그정도면 안벌어도 먹고살겠네요

  • 28. ,,
    '25.6.16 5:52 AM (98.244.xxx.55)

    신부님, 재혼 신혼이가 보네요.

  • 29. 0000
    '25.6.16 9:23 AM (140.248.xxx.3)

    미국 아이피님 하고 싶은말이 뭔가요?
    이혼을 안했는데 재혼도 가능해요? ㅋㅋ

  • 30. 나는나
    '25.6.16 10:14 AM (39.118.xxx.220)

    ㄴ 글에 남편을 신랑이라 칭해서 그런듯요.

  • 31. 원글님
    '25.6.16 11:29 AM (112.184.xxx.18)

    내가 원글님이면 남편 업고 다니겠네요
    친정 아버지 아플때 도움 줬다면서요
    이거 하나로 모든게 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821 궁금)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과 보내는 것 3 ㅁㅁㅁ 2025/07/08 797
1733820 82세 엄마 위내시경... 장상피회생 오래전 진단 8 2025/07/08 1,982
1733819 윤, 내란죄 외환죄등등 처벌받아도 ‘전대통령’ 이라 호칭 1 아자 2025/07/08 1,361
1733818 욕실 거울 오~래된 물때 지우는거 8 궁금 2025/07/08 1,937
1733817 오래된 주택으로 이사가는데요... 5 필터 2025/07/08 2,164
1733816 요즘 괜찮은 남자가 정말 별로 없어서 13 2025/07/08 4,196
1733815 기숙사 짐 10 .. 2025/07/08 1,097
1733814 한쪽 팔 힘이 쭉 빠지는 증상 19 ㅠㅠ 2025/07/08 2,570
1733813 이거 보이스피싱? 음식물쓰레기 위반 문자 1 ... 2025/07/08 863
1733812 오늘 금융주들 다 신고가네요 7 2025/07/08 2,514
1733811 샐러드 드레싱 16 .. 2025/07/08 1,705
1733810 부승찬 "尹, 외환죄보다 '불법 전투 개시죄' 해당할 .. 9 내란수괴재구.. 2025/07/08 1,977
1733809 베트남이 미국 상호관세46%에서 20%로 조정된 이유.jpg 15 .. 2025/07/08 2,403
1733808 평택 맛집 알려주세요 7 숙이 2025/07/08 848
1733807 문틀을 시트지로할지 .페인트칠을할지 ᆢ 6 모모 2025/07/08 606
1733806 모의고사 성적표에서 백분위? 머에요? 10 .. 2025/07/08 1,130
1733805 더운데 뭐해드세요?? 13 폭염 2025/07/08 2,471
1733804 남편이 키작고 못생기면 같이 찍은 사진 안올리나요? 26 궁금 2025/07/08 2,903
1733803 사람은 나이 들수록 얼굴,몸, 행동, 목소리 등등 나이가 느껴지.. 10 음.. 2025/07/08 2,886
1733802 저랑 비슷한 분 계시지요? 드라마보다 벌거벗은 세계사를 선호하시.. 13 .. 2025/07/08 2,166
1733801 2인기업을 오래 다니고 있는데요 6 wtewte.. 2025/07/08 2,040
1733800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ㅠㅠ 14 ㅇㅇ 2025/07/08 2,922
1733799 단톡방에서 아무도 대꾸를 안 해주네요 7 단톡 2025/07/08 2,492
1733798 부산 박의원재산 11 .... 2025/07/08 2,187
1733797 현미 덩어리지고 씻은 물이 거뭇하면 상한걸까요? 5 다용도실 2025/07/08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