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지은 1기 신도시 아파트에요
이번에 매수해서 들어가면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어요
약 10년 전에 부분수리한 집이라 이번에도 필요한 부분 수리해서 들어갈 예정이에요
지금 사용중인 에어컨은 2in1 10년 사용 + 벽걸이에어컨 6년 사용한 에어컨인데 (거실, 아이방 2)
이사하면서 시스템에어컨을 (거실, 아이방2, 부엌, 안방) 설치하고 싶어요
남편은 구축아파트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면 설치환경이 안되는데 무리해서 설치하는거라 나중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반대해요
보수나 청소할 때도 돈이 많이 든다고요
구축 아파트에서 시스템에어컨 사용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90년대초 지은 구축 매수
전제수리하면서 단내림해서 거실 방방마다 시스템에어컨 설치했어요.
너무 잘한거 중에 하나예요.
전 공사하고 한 달 만에 가스가 다 빠짐.
천정공사하며 배선에 구멍이 미세하게 뚫렸더라구요.
그 후는 말하고싶지 않음..ㅠ
결국 구식으로 놓고 씀
돈만주면 안되는게 없는게 인테리어에요
입주한때 갈아 엎을거면 괜찮기는 하는데
재건축코앞에 둔 아주낡은 아파트예요
설치관건은 천장공사예요
실외기실도 따로만들었구요.
천장을 다 뜯어서 배관작업을 해야하기때뭉에
어느정도 인테리어공사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쉬운일은 아닙니다
4년째 아주만족하면서 잘씁니다만(가스?이런이슈는 전혀없고요)
인테리어공사비가그때보다 1.5-2배올라서 부담이될거같네요
돈 진짜 많이 들었지만
방마다 시스템에어컨 설치해서 넘 편해요.
인증 기공에서 하세요. 개인업자는 날림 공사할 수도 있어서 누수문제 생겨요. ㅅ
저는 시스템에어컨 비추예요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요..ㅈ.
구축아파트 전체 인테리어시 천정 단내림해서 방마다 에어컨 넣고 너무 잘 씁니다.
저희 아파트는 아파트 밖에 실외기 못 매달게 하고
베란다 샤시가 하부는 콘크리트벽이고 상부는 샤시여서
베란다 일부를 하부는 창고로, 상부만 실외기실 만드는 공사를 했어요.
그것도 너무 맘에 들어요..
구축인데 3년전 리모델링 하면서 공간마다 달았는데 너무 잘써요
인버터라 여름 내내 안끄고 지내는데 전기값도 많이 안 나와요
5대지만 다들 방에 있다보니 실제 트는건 3대
아이들이 없다보니 온도도 남편방은 27도 저는 28도로 놓고 지내는데 그래도 시원하고 좋아요
거실에 놓는건 25도로 해놔도 그리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시스템은 커버하는 공간이 작으니 금방 시원해지고 유지도 잘 되거든요
프라이버시는 말할 것도 없고요
가스 빠지는건 공사측 문제가 아니라면 설치 에어컨 회사에서 as 되니까 얘기하면 와서 봐주고 가스도 채워줍니다
그런데 윗 댓글에 공사 한달만이면 공사한 곳에서 책임지고 봐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그냥 구식으로 놓고 쓰신건지..
어쨌든 이거 달고나니 주방에서 뭘해도 시원하게 할 수 있고 각자 방에서 하루 종일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서 정말 뽕 뽑았어요
그리고 청소는 LG에서 하는 에어컨 무상점검을 받았는데 기사님이 청소법 아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시범도 보여주셔서 제가 할거고 어렵지도 않아요
세척은 안쪽까지 물쏴서 하는거고 돈도 몇십만원 드는데 상업공간에서나 필요하고 가정집이면 그렇게까지 세척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주택 주변이 특별히 먼지가 많거나 공기 안좋은 환경이 아니라면..
천정공사가 가능한가 확인하시고 비용이 감당되시면 강추드립니다
1978년에 지은 아파트에서도 10년 가까이 자알~ 씁니다.
1985년에 지은 아파트어서도 잘 써요.
냉방공사를 어찌했는가가 문제지
구축이라고 어려운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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