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호적정리가 안될까요

.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25-06-14 02:29:48

저희 어머니가 전쟁고아세요.

피눈물 나는 고생하다가 고등학교 겨우 졸업하고 아버지를 만나 결혼했지만 얼마 안되서 아버지가 다른 여자분과 같은 동네에서 다른 살림을 살게 되었어요.어머니는 시부모님 모시고 저와 형제들을 키우고 살았구요.

그 바람에 저는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녔어요.동네 못땐 여자아이들의 괴롭힘 먹잇감이었기에

크지 않던 동네에서 딴살림 차린 아버지가

너무나 원망스러웠어요.

 

그러다 아버지가 이복동생을 낳았고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 전이라 그 이복동생을 아버지가

저희 어머니 호적에 혼자 관공서 가서 올렸어요.

그 뒤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을 했고 

이복동생 아머니와도 헤어졌어요.

서로 안 보고 산지 수십년째인데

어머니와 전혀 상관없는 아버지의 아들이 어머니 호적에 올라있어요.

호적정리하려면 이복동생의 동의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까요?어머니 인생이 너무 기구해요.

 

 

IP : 113.131.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4 2:35 AM (14.56.xxx.3)

    친생자부존재 확인 소송

    이복동생 동의가 있으면 가장 빠르고
    거부할 경우 법원에서 강제 이행? 한다고.

    변호사 상담하면 자세히 알려줄 거예요.
    안되면 무료법률상담 고고

  • 2. 이복동생이
    '25.6.14 2:40 AM (113.131.xxx.17)

    동의해줄거 같지가 않아요.
    저라면 먼저 정리하자 할텐데 그런 동생은 아닌거 같아요.
    아마 말 꺼내면 난리가 날텐데
    그렇다고 저희가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고
    저희 어머니와는 더더욱 본 적도 없어요

  • 3. ...
    '25.6.14 2:42 AM (14.56.xxx.3)

    법적 절차로 진행됩니다. 걱정마시고 변호사 만나 상담하세요. 본인이 거부해도 소용없어요. 생물학적 친모가 아니기 때문에 호적 정리 가능.

  • 4. ...님
    '25.6.14 2:45 AM (113.131.xxx.17)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 시부모님 모시고 아이 키우고 살던
    어머니가 가정폭력까지 심하게 당하고 살았습니다.
    그 인생이 너무 가여운데 호적까지 이러니 제가 늘
    마음이 착찹합니다.

  • 5. ...
    '25.6.14 4:27 AM (14.56.xxx.3)

    https://www.lawlea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31

  • 6. ...
    '25.6.14 4:30 AM (14.56.xxx.3)

    어머니가 생존해 계실 때, 한 풀어 드린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시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호적에 생판 남이 올라와 있는 것도 유쾌한 일은 아니고
    게다가 가정폭력에 시부모님까지 모시면서 평생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따님도 마음 고생이 크실텐데 시기 놓치지 마시고 꼭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기사는 네이버 검색해서 링크 가져온 것이니
    주변 변호사 사무실 2-3곳 정도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료를 받는 곳도 있고,
    사무장급 정도 직원이 상담료 없이 약식으로 상담해 주시도 합니다.

  • 7. ***
    '25.6.14 8:00 AM (121.165.xxx.115)

    호적정리가 안되면 어머니 사후에 재산을 그 동생이 상속받을 권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8. ㅇㅇ
    '25.6.14 10:04 AM (219.250.xxx.211)

    상속 문제 복잡합니다
    감정적인 문제만이 아니고 빨리 확실하게 정리하세요
    님하고 똑같은 자격이 있습니다 상속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21 아침 공복에 커피 한달 먹었더니 속이 ㅠ 4 뎁.. 2025/06/17 2,310
1726920 이수지 야구경기 시구 4 ..... 2025/06/17 2,120
1726919 유통기한 지난 미개봉 간장들 괜찮을까요? 5 간장 2025/06/17 1,147
1726918 우울증환자가 샤넬,디올,1억목걸이 뇌물에 명품쇼핑을 다녀요? 16 웃기고있네 2025/06/17 3,106
1726917 대구에서 민주당 정권에 이것저것 마구마구 요구 해대는게 5 ㅇㅇ 2025/06/17 1,179
1726916 공단 수영장, 샤워기 30분 물 틀어놓는 사람이 있는데 11 매너 2025/06/17 2,547
1726915 먼거리의 결혼식 하객꾸밈 4 시나몬캔디 2025/06/17 1,666
1726914 법원, 문재인 뇌물혐의 사건 재판 이송신청 불허…중앙지법서 재판.. 13 000 2025/06/17 2,117
1726913 남편한테 밥안해주는것도 이혼소송하면 불리한가요? 41 2025/06/17 4,106
1726912 뭔가 아주 심각하게 돌아가네요 42 o o 2025/06/17 30,847
1726911 냉부해 샘킴은 이제 안나오나요 7 .. 2025/06/17 1,866
1726910 국힘당이나 민주당이나 이제 국모라는 단어는 사라져야 하지 않나요.. 7 2025/06/17 513
1726909 저가 선글라스 2 ... 2025/06/17 985
1726908 7년, 5년된 벽걸이 에어컨 이사하면서 가져가는게 나을까요 6 ㅡㅡㅡ 2025/06/17 1,446
1726907 급질문입니다 ) 지금 미국 유학생 입학 취소 시키고 있나요? 6 .. 2025/06/17 2,229
1726906 28년부터 바뀌는 입시가 애들을 더 피 말리는 듯 싶어요 9 2025/06/17 1,860
1726905 가루분쇄기엔 액체 넣으면 안 될까요. 4 .. 2025/06/17 520
1726904 가까운 사람한테 부탁 못하시는분 6 .. 2025/06/17 1,176
1726903 쿠팡에서파는빵 3 .. 2025/06/17 1,717
1726902 아버지 칠순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12 2025/06/17 2,146
1726901 6살 여아 장난감 추천 부탁드려요. 8 장난감 2025/06/17 315
1726900 타겟은 저학력자들인가요? 14 ㅇㅇ 2025/06/17 2,058
1726899 근력운동과 두명의 정닥터 4 정닥터 2025/06/17 1,290
1726898 어디가나 꼭 있는 여왕벌 5 왜그럴까 2025/06/17 2,099
1726897 애 유치원 운동회 엄마들 달리기 있대서 밤마다 연습하고 있어요 .. 10 ㅇㅇ 2025/06/17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