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학교 문제. 조언구해요.

조언 조회수 : 903
작성일 : 2025-06-13 13:57:45

상황이 조금 복잡해서 간단하게 정리형식으로 글 올려볼께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 A.

큰딸이 A지역에 있는 특목고를 가고 싶어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고 가서도 멘탈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해서 여러가지의 경우의 수를 알려주었고 컨설팅도 받아 아이가 결심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저는 일반고를 가길 원했는데 아이의 마음이 그러하니 저도 도와주는 방향으로 결정했고 내성적인 아이임에도 리더쉽이 좋아 활동이 많아 자소서나 기타 내용들은 무리없이 갈 듯합니다.

성적도 쓸 수준은 되구요. 

 

저희는 지금 A지역(경기 학군지)  한집에서10년째 전세를 살고있고 25년 12월 말이 만기입니다.

자가는 대치에 월세를 받고 있고 25.10월이 만기. 시세보다 약 80정도 싸게 월세를 받고 있어요.

오래사셨고 같은 또래 아이를 혼자 키우고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 4년정도 올리지 않았어요.

 

저의 직장은 A지역에 있어요..  

집과 멀지 않은 거리라서 아이들 육아와 투잡을 하는데 적임입니다.

급여가 많지 않은 직종이라 투잡을 하고 있고 아이들이 학원에 있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서 육아와 직장에 큰 무리없이 좋은 수익을 내고 있어요.

 

큰 딸이 특목을 가기전에는 A지역 내에서 딸아이가 가는 고등학교 근처로 이사할 계획이었어요.

제 직장과 더 가깝고 어차피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제 직장근처라서 좀 더 중심지로 들어오고,

둘째 아들도 그 근처 중학교를 보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큰 아이가 특목(기숙)을 이야기하니,

남편은 그럼 대치로 들어가자고 합니다. 대치에서 둘째 중학3년을 공부시키고 고등때 다시 A로 나오는 것이 어떻겠냐고요. 들어보니 일리가 있는 이야기여서 그렇게 진행하려고 하는데,

 

///// 대치 세입자의 만기가 올해 10월, 큰 아이의 특목발표가 12월 말.

////   둘째 아이가 대치에 집근처 중학교를 가려면 10월까지 주소이전이 끝나야 하는데,,, 

         고등발표가 12월이면 만일 떨어지면 큰 딸의 고등은??

//// 우리집 만기가 올해 12월, 만일 특목을 떨어지면 A지역 내 고등을 가야하는데 직장근처가 핫한 지역이라 전 월세 물건이 그때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희집도 내놓아야 하는데,, 시기를...

 

 

아 시기가 안맞어서 너무 헷갈리고 복잡해요..

큰 아이 발표이후에 주소이전을 하면 둘째 아이가 집근처 중학이 아닌 거리가 먼 곳에 떨어질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험많으신 82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211.253.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3 2:15 PM (220.94.xxx.134)

    특목고는 기숙사있지않나요?

  • 2. 윗님
    '25.6.13 2:16 PM (211.253.xxx.159)

    네기숙사 있어요.. 내용이 좀 복잡하지요? ㅜㅜ

  • 3. 전학이요
    '25.6.13 2:26 PM (211.234.xxx.204)

    일단 세입자에게 이사간다하시고 만기를 좀 넉넉히주세요
    집 알아보는 시간도 있으니 그리고 대치는 전학이 잦아요.
    배정보다는 전학이 나을수도 있어요
    특목고 지역전형이 있는거면 일단 12월말 발표까지 사시고요
    그때 합불여부에따라 플랜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206 설탕안와서 시들어가는 매실.. 11 이런 2025/06/17 1,990
1727205 묵시적 갱신 궁금해요. 15 2025/06/17 1,738
1727204 [가짜뉴스] 한국은 공식회의도 못 가는 G7 참관국이다? 13 ㅅㅅ 2025/06/17 2,055
1727203 동료들의단점 어떻게 대처하세요 7 ㅇㅇ 2025/06/17 1,594
1727202 치과 크라운 1 치과 크라운.. 2025/06/17 735
1727201 나만 애쓰는 관계, 너무 늦게 알았네요 13 .... 2025/06/17 6,108
1727200 그릇 모으는 분들은 그릇 다쓰나요? 11 ㅇㅇ 2025/06/17 2,763
1727199 겸공 음악 문의 3 2025/06/17 803
1727198 미역국에 양파넣기 테스트해봤어요. 9 ... 2025/06/17 3,516
1727197 아니 팩트체크를 하세요. 이재명 외교 망신당한거 맞잖아요 61 2025/06/17 7,042
1727196 대통령실 '어공 80여명' 전원면직…내란 청산 3 ... 2025/06/17 2,804
1727195 명신아. 너 * 됐대 15 .. 2025/06/17 5,505
1727194 최은순 평택에서 또 부동산 사기작업중이라네요. 20 2025/06/17 4,891
1727193 배추김치 담그기 4회차 3 여름김치 2025/06/17 1,513
1727192 코로나 걸린 후 땀조절 4 문제 2025/06/17 1,011
1727191 명품관 둘러보는게 불편 7 ㅇㅇ 2025/06/17 3,089
1727190 황정음 거지 됐다는 글 봤는데 반전이네요ㅋㅋ 9 .... 2025/06/17 22,221
1727189 늘봄 1 모집 2025/06/17 800
1727188 치과 크라운 너무 싫은데 ㅜㅜ 1 치과 2025/06/17 1,252
1727187 통밀 파스타 혈당이 어떤지 궁금해요. 1 2025/06/17 1,078
1727186 대통령 기자실에 카메라 6대 설치 후 33 123 2025/06/17 16,416
1727185 단톡방에 본인이 아닌 사람이 2 00 2025/06/17 833
1727184 입원 이유? "극심한 우울증, 과호흡까지" 16 호흡곤란이라.. 2025/06/17 3,097
1727183 이제명 G7 결국 패싱 당한건가요? 40 2025/06/17 5,981
172718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무식, 무관심, 실수 속의.. 1 같이봅시다 .. 2025/06/17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