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어릴적에 외식하면 메뉴 적게 시키던..

감자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25-06-12 17:24:41

우리 부모님

경양식집 데려가도 초등아이 둘 메뉴 하나씩 안 시켜주고 네식구가 둬개 시켜서 나눠먹고 스프만 더 달라하고, 외식이 기분 좋은 추억이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엄마는 집밥 요리도 즐겨하지도 않으셨어요.

주전부리 (그 시절 비쌌던 백화점 간식들) 잔뜩 사놓고 침대위에 올려놓고 먹던 엄마

본인 옷만 브랜드 사입고 사춘기딸은 본인 입고 싶은거 사준다음 한번 입히고 다 입으심

왜그리 지갑도 마음도 안열었는지.지금은 제가  닫았네요. 꾹 

 

어릴적 먹었던 경양식집이 문득 생각이 났어요.

IP : 61.81.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2 5:28 PM (112.157.xxx.212)

    닫을만 했네요
    아이때 잘먹는거 이쁘고
    내옷은 못사도 자식옷은 좋은걸로 사입히고 싶은게
    부모맘이던데요

  • 2. ㅇㅇ
    '25.6.12 5:33 PM (223.38.xxx.163)

    우리시가쪽은 지금도 그래요
    식당가면 사람수대로 안시키고 적게 시킴 애랑 나눠먹으라하심 종업원보기 민망
    시부모님만 그런게아니라 친척들 여럿이 모여도 그러더라구요 고깃집가서 고기안시키고 만원짜리 탕만 시켜요. 그래도 본인들 사치는 안하심

  • 3. ..
    '25.6.12 5:39 PM (103.85.xxx.176)

    전 부모님과 외식 한번도 안해봤어요.
    80년대였는데 놀러도 거의 안가보고요.

  • 4. ㅇㅇ
    '25.6.12 5:41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60대 남편이 하는말 불고기집 데려가서
    엄마가 애들한테 빨리 밥먹으라고 강요했대요
    밥부터 먹이니 배불러서 고기는 먹지도 못했다고
    그러놓고는 우리애들은 고기도 싫어한다고 잘안먹는다고
    했대나 ㅎㅎ

  • 5. ..........
    '25.6.12 5:44 PM (211.195.xxx.189)

    부모를 골라서 만날수도 없었던 우리들이 참 안스럽죠.
    그들은 이제 늙었으니 살아온만큼 되받고 가시고.
    우리는 스스로 잘챙겨주고 삽시다.

  • 6. ㅇㅇ
    '25.6.12 6:23 PM (14.5.xxx.216)

    별로 헌신적이지 않은 부모가 자식한테 더 효도를 바라는거
    같아요
    자기들은 대충 키워놓고 말이죠

  • 7. ...
    '25.6.12 6:30 PM (112.148.xxx.119)

    학부모 모임에서 요즘도 그러는 사람 봤어요.
    카페에서 커피도 인원 수보다 덜 시키고 컵 달라 그러고.
    당연히 리필도 받아요.
    너무 당당하게 그래서
    오히려 내가 알뜰하지 못했나 착각들게..

  • 8. 아끼려면
    '25.6.12 6:40 PM (218.48.xxx.143)

    아끼려면 집밥 먹지 왜 외식나와서 아끼는지
    저희 친정은 외식하면 당연히 가족들 신나게 맛난거 먹으러 가는데.
    시어머니는 1인 1메뉴 시키면 뭐 손해보신다고 생각하시는지.
    당신은 안먹는다 여자들은 1인분 다 못 먹는다 난리난리, 주문할때마다 호들갑스럽게 1인 1메뉴 주문을 못하게 하십니다.
    식당사장에게 당신이 위가 안좋다 갖은 불쌍한척 다 해서 어떻게든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하고 아주 뿌듯해하십니다. 진상오브 진상입니다.
    웬만하면 시어머니와는 안만나는게 최선이예요.

  • 9. ..
    '25.6.12 10:00 PM (122.40.xxx.4)

    우리시가도 여자가 1인분 다 먹냐며 엄청 놀래시는데..
    반전은 부페 가면 난리나요. 하아..너 배가 왜이리 작냐며 부페왔는데 돈 아깝다고 난리 난리ㅜㅜ

  • 10. 저도
    '25.6.13 5:33 AM (86.135.xxx.90)

    그래서 외식 별로였어요. 저희집은 4인 가족인데 엄마가 본인은 배 안 고프다고 꼭 3인 메뉴만 시키게 하셨어요. 그러고는 아빠 것만 집중적으로 뺏어 먹어서, 본인도 모처럼 칼질 하는데 기분 내고 싶었던 물주인 아빠를 화나게 만들고 결국 부부싸움으로 끝을 보셨어요. 도대체 무슨 심보였을까요. 저희집 강남 아파트에 살았고 엄마는 백화점에서 시슬리 화장품 버버리 신상은 깔별로 살 정도로 자기 사치는 즐겼던 사람인데요.

  • 11. ..
    '25.7.19 5:02 PM (182.220.xxx.5)

    엄마라는 사람이 이기적이고 인색했네요.
    고생 하셨어요.
    보지말고 사세요.

  • 12. ..
    '25.7.19 5:05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86.135님 어머니는 그런식으로 본인의 못된 성정을 드러낸거죠. 남편에게 시비걸어서 싸우고 싶었던 것 같네요.
    아버지께서 성품이 덤덤하고 조용한분 아니셨을까싶어요.

  • 13. ..
    '25.7.19 5:06 PM (182.220.xxx.5)

    86.135님 어머니는 그런식으로 본인의 못된 성정을 드러낸거죠. 남편에게 시비걸어서 싸우고 싶었던 것 같네요.
    이기심, 인색함도 있었을거라고 샐각하고요.
    아버지께서 성품이 덤덤하고 조용한분 아니셨을까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549 레테에 82쿡 글 캡쳐해서 조리돌림 하는 사람 있네요. 6 82 2025/06/12 1,330
1719548 이재명 독립운동가의 마지막 유언. 넘 신기해요 22 .,.,.... 2025/06/12 3,098
1719547 대체 무슨 배짱으로들 위고비 하시려고 하세요 13 안돼요 2025/06/12 7,946
1719546 전여옥을 바라보는 유시민의 분노의 눈빛 좀 보세요 12 ... 2025/06/12 4,731
1719545 닭갈비나 제육볶음 후라이팬에 하는게 낫죠? 10 ㅜㅜ 2025/06/12 1,067
1719544 맛있는 과일 좀 알려 주세요, 8 요즘 2025/06/12 2,058
1719543 신명 봤어요 5 혼자 영화 2025/06/12 2,041
1719542 이상한 옷 없어지고 원래 민방위복 돌아와 좋네요 17 동심 2025/06/12 3,846
1719541 오늘 드디어 내 주식도 레드.... 3 .. 2025/06/12 2,396
1719540 요양원에 부모님 면회 다녀오면 우울해요 13 요양원 2025/06/12 5,602
1719539 카카오맵에 지하철 움직이는 거 보셨어요? 11 카카오 2025/06/12 2,765
1719538 에어랩과 봉고데기 중에 4 머리 2025/06/12 1,367
1719537 도지원씨 60세라는데 이쁘네요 22 .. 2025/06/12 6,528
1719536 마음이 힘든 후배에게 선물할 책 추천 부탁드려요… 16 00 2025/06/12 1,368
1719535 붕사 초파리트랩 강추 2 박멸 2025/06/12 1,438
1719534 알러지약이 이렇게 졸리나요? 15 ㅜㅜㅜ 2025/06/12 1,609
1719533 10년 만에 주식 본전 16 주식 2025/06/12 4,208
1719532 윤이 당선 안되고 이재명이 됐다면.. 15 ㅇㅇ 2025/06/12 3,565
1719531 유튜브 보고 반찬 따라 하다 망~ 7 2025/06/12 2,872
1719530 우원식 국회의장 "미국 방문 추진중… 관세협상 등 논의.. 16 .. 2025/06/12 2,399
1719529 lg정수기 써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9 정수기 2025/06/12 1,496
1719528 학씨 조미료 13 .. 2025/06/12 2,183
1719527 저 어릴적에 외식하면 메뉴 적게 시키던.. 11 감자 2025/06/12 2,882
1719526 요즘 기침 오래가나요? ㅜ 4 2025/06/12 1,056
1719525 비행기 탈때 큰 백팩요 6 요즘 2025/06/12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