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힘든분 계신가요?

ddd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25-06-12 11:11:20

천성이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이건 어릴때 부터 그랬던거 같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이 45살인데요.

사람들과 같이  있는데  힘들어요.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심하네요.

사람한테 맞춰 주는것도  이제 그냥 힘들어요. 

회사에서는 그게 안되니  유난히  힘든거 같구요.

회사 사람들이랑 성격이 안 맞고  이 회사는 정년퇴직이  기본이라   유난히  힘들어요.

나이 차이도 있고 다 그런건 아닌데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투도 많고  시기도 많고..

저런 사람들 틈에 껴 있다보니 지치네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혼자  지내고 있는데  이게  어떤 날은 맞나 싶어요.

돈 때문에 어쩔수 다니는데  사람들 때문에 지치는 사람들 계신가요?

IP : 121.190.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2 11:14 AM (106.102.xxx.213)

    저요. 그래서 40대인데 직장생활 그만뒀어요. 혼자 하는 일 하는데 이것도 사람 상대 피하느라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면이 있네요. 그런데 사람 상대하기 너무 버거워서 그냥 될대로 되라예요.

  • 2. 저요~
    '25.6.12 11:14 AM (211.60.xxx.180)

    사람안만나고 집에 있을때 굉장히 맘이 편하고 좋아요
    지치는 일 맞습니다.

  • 3. ㅇㅇ
    '25.6.12 11:17 AM (49.184.xxx.92)

    그래서 제가 재택으로 할수 있는것으로 구했어요

  • 4. ...
    '25.6.12 11:19 AM (210.100.xxx.228)

    저도 힘들어요.
    난 왜 이렇게 이런 게 힘든걸까..싶어 고민도 많았는데 MBTI를 알고부터 저를 인정하고나서 오히려 편해졌어요.

  • 5. ㅇㅇ
    '25.6.12 11:26 AM (122.36.xxx.152)

    저도 그래요
    나이들수록 형제 자매도 보고싶지 않더라구요
    인간에 질렸달까?
    근데너무 잘 살아요 오히려 편하고
    주변 인간관계는 최대한 얕게 가져가면 됩니다

  • 6.
    '25.6.12 11:30 AM (14.55.xxx.141)

    저요
    사람에게 치이는거 싫어요
    집에서 혼자 있는게 너무 평화롭고 행복해요

  • 7. ...
    '25.6.12 11:32 AM (202.20.xxx.210)

    엄마 아빠도 귀찮아요, 솔직히 전 아이도 귀찮습니다. 그냥 혼자가 제일 좋고요. 회사 다니긴 하는데 저희는 각자 자기 일 위주로 돌아가서 사람끼리의 부대낌이 없어서 괜찮아요. 솔직히 인간 관계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혼자 살다 혼자 가는 거죠. INTJ인데 사람 극혐입니다.

  • 8. ㅇㅇ
    '25.6.12 11:40 AM (106.101.xxx.181)

    저도 인티제인데 회사생활이힘들어요
    회사생활뿐아니라 모임 계모임등 모든게 힘들어요
    저랑 같은 고민중이시네요
    저도 회사서 외톨이인데 이게맞나싶어요

  • 9. ...
    '25.6.12 11:43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 있는데요,
    원글과 댓글 같은 분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없이 정말 혼자가 편하신가요?
    나이들어도 변하지 않으셔요
    저희집 대학샛 아이가 딱 그런 유형인데, 제 기준에서는 가끔 정말 긴 방학 내내 아무도 안만나고 혼자 있는게 좋은지 신기할때가 있거든요.
    가끔 친구라도 만나는 날은 최대한 후딱 들어오더라고요.

  • 10. ...
    '25.6.12 11:56 AM (202.20.xxx.210)

    궁금한게 있는데요,
    원글과 댓글 같은 분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없이 정말 혼자가 편하신가요?
    나이들어도 변하지 않으셔요
    --- 네 아무도 없는 게 편해요. 집에서도 진심 혼자 있는 시간이 제일 좋구요. 전 아이 대학가면 바로 내 보내고 제 공간은 제 물건만 채우고 살고 싶어요. 남편이 가끔 얘기합니다. 아이 조금 크면 근처에 오피스텔 얻어 놓고 혼자 만의 시간 좀 더 가지라고.. 그러다가 나중에 그 오피로 애 빼내면 된다고.. 그나마 다행인 건 저는 저나 남편 벌이가 좋은 편이라 진짜 애는 시터, 과외 다 붙여서 저랑 있는 시간이 적어요. 제가 애 붙어서 키워야 했으면 머리에 꽃 달고 집 나갔을 꺼에요. INTJ는 애 키우는 거에 최악인 MBTI입니다.

    더불어 친구도 필요 없어요. 혼자 놀기에 달인이고 혼자 잘 살아요.

  • 11. 우와
    '25.6.12 11:57 AM (115.138.xxx.43)

    비슷하다.. 20대까지는 안그랬고요.. 현재 45인데 본문글처럼, 댓글처럼 그렇게 변했고 재택근무해요!intj이고요~ 몇있는 친구도 다 끊고 (정치성향, 부동산몰입등 안맞아서요) 부모도 귀찮고 아이도 사실 그래요..혼자가 진짜 편합니다!!

  • 12. ...
    '25.6.12 11:58 AM (119.193.xxx.99)

    저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어요.
    다행히 직장은 내 공간에서 혼자 하는 업무라
    즐겁게 하는 편이에요.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또 멀쩡해보이게 어울리기는
    하는데 정말이지 스스로 에너지가 쭉쭉 줄어드는 게
    느껴질 정도로 힘들어서 정말 부득이한 경우만
    어울립니다.
    어울려봤자 다른 사람 뒷담화에 시기,질투가
    대부분인데 그 시간에 일하는 게 낫다는
    생각만 들어요.

  • 13. ...
    '25.6.12 11:59 AM (202.20.xxx.210)

    제가 MBTI를 믿는 이유가 INTJ의 공통 특성이 혼자가 제일 편하다 입니다. 애도 그래서 못 키워요.. 아이 낳으실 분은 INTJ면 돈 많이 버세요. 시터 둘, 과외 선생님 2 붙여서 키우는 사람이 저에요.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둘이 있으면 타이레놀 씹어 먹어야 두통 없어져요.

  • 14. ..
    '25.6.12 12:09 PM (106.101.xxx.125)

    집에서 혼자 식물기르며 가지치고 분갈이하고 삽목하고
    그거 바라보며 차마실때가 제일 행복해요
    사람은 싫어요 누가 제인생에 끼어들까 딱 가드쳐요 거기까지만
    식구들도 엄마 꽃보고 있을때가 제일 착해보인데요

  • 15. 인티제
    '25.6.12 12:17 PM (106.101.xxx.181)

    댓글쓴사람중 인티제인데요
    혼자가 편하지는 않아요
    그냥 혼자있는 시간이 많이필요할뿐이예요
    점심먹고 조용히 하고싶은거하고
    점심먹고 맘맞는사람있으면 산책하고
    그런데 너무많은 사람이나 단체활동을 하면 너무 힘들어서요 ㅜ

  • 16. ...
    '25.6.12 12:44 PM (106.102.xxx.246)

    저는 사람이 힘든데 결혼하고 아이 낳은 분들이 신기할 정도로 혼자가 찐으로 편해요 ㅎㅎ

  • 17. ...
    '25.6.12 1:09 PM (182.216.xxx.250)

    저도 intj.
    혼자가 젤 편해요.
    인간들이 피곤합니다.
    돈은 벌고 살아야 하니 관계를 맺지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그냥 정원이나 가꾸며 살고 싶어요.

    저도 인간이지만
    사람들의 비교, 잘난 척 혹은 무시, 가식
    시기 질투 욕망에 드글드글한 눈빛 등등
    이런 게 다 보여서
    안 만나는 게 젤 속 편함.

    단, 단점은 사람을 좋아하는성격이 아니라
    돈 벌 기회가 그만큼 많이 줄어든다는 점이요

  • 18. ㅇㅇ
    '25.6.12 1:45 PM (112.154.xxx.18)

    저는 어쩌다 한번 나가서 사람 만나는 정도가 딱 좋아요.
    너무 안맞는 유형의 사람은 곁에 안두고 인연을 끊어요.
    이건 나이 들면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저는 인프제예요. 집순이인데 여행 가는 건 좋아하는.

  • 19. 저도요
    '25.6.12 2:37 PM (180.66.xxx.192)

    정말정말 혼자가 좋으니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줬으면 좋겠어요.
    혼자있을 때 너무 편해요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 버릴 수가 없어요
    누구 하나라도 옆에 있으면 그 시간이 너무너무 길어요
    다 좋은데 여행이 좀 힘들어요. 낯선곳에서 누구한테 물어보고 스몰토크 잘 하는 사람들 부럽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452 중학생이 총균쇠읽기 괜찮은가요? 9 2025/06/15 1,790
1726451 조은석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면담…인력파견·청사 논의 5 속보 2025/06/15 2,397
1726450 성형 후 회복기간 보통 기분 가라앉나요? 3 .. 2025/06/15 1,236
1726449 이불..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되나요? 14 궁금 2025/06/15 6,185
1726448 김학의 출국금지 시키신분 4 매불쇼 2025/06/15 3,037
1726447 천안외국어대학 아시는 분? 5 ㅡㅡ 2025/06/15 812
1726446 여름생활백서 6 냠냠 2025/06/15 1,402
1726445 이제 밥하기 너무 힘든 날씨네요ㅜㅜ 7 .... 2025/06/15 2,769
1726444 입맛 없는 엄마가 젓갈반찬을 13 .. 2025/06/15 4,153
1726443 예티 텀블러 써보신 분?? 5 캠핑 2025/06/15 918
1726442 작성 글 삭제가 안 되는 사이트가 있네요 7 어쩜 좋죠 2025/06/15 823
1726441 스위치온 2주차 끝났습니다. 4 3주차 2025/06/15 2,425
1726440 가지 말린거 있는데 뭘 해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8 일제불매운동.. 2025/06/15 1,174
1726439 죽음의 공포 9 ㅗㅎㅎㄹㅇ 2025/06/15 4,065
1726438 인스파이어 리조트 24만원부터 핫딜(?) 떴는데 5 핫딜 2025/06/15 2,781
1726437 올 여름 전기세 좀 낮춰줄까요?? 23 ... 2025/06/15 2,276
1726436 지인하고 가볍게 연락하고 싶은데 5 .. 2025/06/15 2,682
1726435 너무 밥하기 싫으네요 12 ㅡㅡㅡ 2025/06/15 3,297
1726434 아빠의 총리 거절.. 유시민 아들의 대답은? 6 .. 2025/06/15 6,021
1726433 캡슐 알약 캡슐 까서 먹어도 되나요? 3 알약 2025/06/15 704
1726432 정청래 출마 선언문. 희망적이고 설레네요 6 .,.,.... 2025/06/15 2,818
1726431 옛날 개그맨 노모와 아들 12 ... 2025/06/15 4,764
1726430 딸 방 침대에 누워 있으니 천국이네요 34 2025/06/15 22,498
1726429 질투의 감정을 어떻게 극복하세요? 14 질투 2025/06/15 3,789
1726428 사랑니 발치 후 이런 증상 있을 수 있나요? 3 나이 2025/06/15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