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없는아이 ..커서도 그럴까요?

akjtt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25-06-11 22:45:26

초3 남자아이인데   친구들이랑노는걸좋아하는데

가끔가다 친구가  기분나쁜말을하거나  행동을해도

그냥  다  재밌고 즐겁나봐요.

오죽하면  통지표에 너무 밝고긍정적이라 무슨일이건   다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는아이라고 써주실정도..

아이가. 힘이약한것도아니고 주눅드는성격도아니고

단지  눈치가없기도하고  화가없어요.

그래서 분명히. 대응해야할순간에도  스스로화가안나니

웃어넘기고  저한테도  제가 진짜 직설적으로 소리치며

화내는거아니면  제가 화난걸눈치도 전혀 못채고  조금 뭐라고 하는건  그냥  웃어넘겨요.

이제 중학생되면  남자아이들은 정글이라는데  이렇게

화가없고  대응해야할상황에도  못대응하고  하하호호

하면  무시당하게될까걱정이에요.

진짜 대놓고 나쁜행동을한친구가있어서  트러블이

있더라도  5분만지나면  다시 그친구좋아하고  상대방은

아직도 씩씩거리는데  혼자만  기분  다풀려서 웃어요.

눈치는없지만  고지능이고 공부는잘해요.

이런아이 키워보신분  나중에 어떤지 너무궁금하네요.

IP : 116.36.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ㅇ
    '25.6.11 10:51 PM (218.219.xxx.96)

    큰딸이 비슷...
    아직까지 큰 변화없이 그대로네요..
    무시당해도 본인은 무시당한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아마도 아무렇지 않을꺼에요
    아들도 화를 잘 안내는??어쩌다 가끔 짜증 비슷하게 말 할때 있고..
    남편이 화를 안 내는 스탈이라 그런건지..

  • 2. ..
    '25.6.11 10:54 PM (14.55.xxx.141)

    원글과 윗 댓글
    전 부러워요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씩씩대는 남편과 아들이 있거든요

  • 3. ,,,,,
    '25.6.11 10:56 PM (110.13.xxx.200)

    그정도면 비슷해요.
    큰애가 그런 스탈인데 화나는 기준치가 남보다 높아서 그래요.
    어지간해서 화가 안나는듯.
    우리집에서 혼자만 화가 없음..ㅋㅋ

  • 4. 저요
    '25.6.11 10:57 PM (112.148.xxx.177)

    제가 그런 아이였는데, 그런 어른으로 컸어요.
    장점: 남보다 행복지수가 높다.
    화가 없으니 스트레스지수가 낮다.

    단점: 주변사람 속이 터진다.
    남의 화에 공감하지 못한다. 그게 왜 화날 일이야?
    조금 성격이 무디고 눈치가 없다.
    남한테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 5. 진짜
    '25.6.11 10:59 PM (61.81.xxx.191)

    좋은 성격이에요
    커서 사회생활 할때도 모난구석없이
    원활히 일처리 잘하더라고요

  • 6. 너무나
    '25.6.11 10:59 PM (218.148.xxx.54)

    큰 장점이네요^^
    인생에 젤 강한 무기에요.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공부건,일이건 잘하려면
    평정심유지를 잘해야 되거든요.

    인간관계에도 정말 장점이구요

  • 7. ...
    '25.6.11 11:01 PM (211.234.xxx.233)

    정말 장점이에요
    조카중에 그런 애 있어요
    뭐든지 가장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는데
    아이도 잘 풀렸어요
    보면 성격이 팔자다. 싶어요

  • 8. 좋은겁니다넘넘
    '25.6.11 11:05 PM (221.138.xxx.92)

    제 남편이 그래요.

    보살성격..주변을 평화롭게 하죠.
    내면이 강해서 감정기복도 거의 없고요.

    심심한게 단점이지만
    그건 내가 즐겁게 만들면 되니까^^

  • 9. ....
    '25.6.11 11:26 PM (116.36.xxx.72) - 삭제된댓글

    22222
    장점: 남보다 행복지수가 높다.
    화가 없으니 스트레스지수가 낮다.

    단점: 주변사람 속이 터진다.
    남의 화에 공감하지 못한다. 그게 왜 화날 일이야?
    조금 성격이 무디고 눈치가 없다.

    남편이 그래요. 살짝 그 정도가 심해서. 제가 보기엔 아스퍼거에 가까워요.
    남한테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 10. 나무크
    '25.6.12 12:24 AM (180.70.xxx.195)

    너무 장점아닌가요??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249 울딸이 쌍둥이 2 열븐 2025/06/12 1,272
1725248 펌) 코스피 상승 막아야함 7 모지리들 2025/06/12 3,520
1725247 일하는 대통령 1 과다 2025/06/12 615
1725246 아몬드 가루 말고 호두가루로도 빵 될까요? 5 ㅇㅇ 2025/06/12 668
1725245 밥먹고 곶감 후식으로 먹었어요 4 공간 2025/06/12 1,049
1725244 눈썹 뼈가 튀어나오고 눈썹산이 있는데 2 눈썹 2025/06/12 1,245
1725243 아니 오늘 문학판인가요? ABE 전집 나오세요! 21 ㅋㅋ 2025/06/12 1,086
1725242 시장 채소는 써있는 것만 국산일까요? 5 2025/06/12 734
1725241 강아지를 산책시키려면 늘 난리부르스... 11 정신없어 2025/06/12 1,358
1725240 의사들은 왜 한약, 한의학을 무시(?) 싫어하나요??? 35 다시만난세계.. 2025/06/12 3,207
1725239 조의금 계좌로 보낼때 입급자란에 어떤 문구를 쓰시나요? 5 질문 2025/06/12 1,518
1725238 저는 1찍인데요 16 걱정 2025/06/12 1,725
1725237 계몽사 전집 쓰신 글 읽고 저두 추가 [셔얼록 호움즈] 5 2025/06/12 624
1725236 일상)얼마전 베개 문의글 있었는데요 내돈내산 2025/06/12 396
1725235 저 요리 잘하는건가요? 대충 감으로 휘휘하면 맛있는거 12 .. 2025/06/12 1,485
1725234 이재명 뭔일 잘 하냐는 분께 4 팩트체크 2025/06/12 1,000
1725233 보복부 장관으로 이국종교수님 어떤가요 26 ... 2025/06/12 3,058
1725232 사는게 너무 지루할때 6 ㅇㅇ 2025/06/12 2,000
1725231 저희집 노견얘기 해봐요 6 저도 2025/06/12 1,024
1725230 고터 부근 냉면 불고디 맛집 급 추천 부탁 2 마누 2025/06/12 632
1725229 직원 해고 요즘 많나요? 3 ㅇㅇ 2025/06/12 1,351
1725228 이준석 제명안 54만 넘어 55 가는 중 9 축제로구나 2025/06/12 1,243
1725227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정치는 헌법 위에 설 수 없.. 3 ../.. 2025/06/12 794
1725226 가죽 쇼파 어떻게 닦으세요? 1 부탁드립니다.. 2025/06/12 613
1725225 4인가족 식세기 추천부탁드려요 5 2025/06/12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