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갈이 김치 담그려고 하는데, 홍고추 필요한가요?

-- 조회수 : 970
작성일 : 2025-06-09 18:27:25

레시피 보니 홍고추 갈아서 쓰는 레시피가 많던데요. 

그냥 고춧가루로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예전에 엄마가 김치 담그실때 보면 건고추 물에 불렸다가 그거 갈아서 썼는데, 그때 건고추 갈아서 쓰는거랑, 고춧가루 쓰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다고 하셨는데 

기억이 안나요. 좀 적어둘걸 그랬어요. 

집에 있는건, 고춧가루, 새우젓, 액젓, 양파, 마늘, 생강 이정도 입니다.

얼갈이 두단 사왔는데, 뭐가 더 필요할까요? 살짝 물기있게 담고 싶어요. 

 

IP : 122.36.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9 6:28 PM (58.145.xxx.130)

    없어두 됩니다
    있으면 섞어서 쓰고 없으면 고춧가루만 써도 되고요
    맛이 좀 다르겠지만 잘 익으면 다 먹을만 합니다

  • 2. Df
    '25.6.9 6:30 PM (121.142.xxx.174) - 삭제된댓글

    없어도 충분해요. 풋

  • 3. 아.
    '25.6.9 6:31 PM (122.36.xxx.85)

    없어도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혹시, 육수는 어떤거 쓰나요? 국물이 좀 자막하게 있었음 하는데요.

  • 4. ...
    '25.6.9 6:39 PM (58.145.xxx.130)

    글쎄요
    김치는 무슨 법칙이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담아도 익으면 다 먹을만하게 괜찮아지더라구요
    육수도 낼 수 있으면 내면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겠죠
    근데 소금물로 하면 가볍고 산뜻한 맛이 나거든요
    그냥 그때그때 있는 재료대로 하셔도 되요
    찹쌀풀도 상관없고 밀가루풀도 괜찮고 밥 갈아 넣어도 되고, 풀국도 안 넣어도 상관없어요
    그저 맛이 좀 다를 뿐이지, 익으면 각각 개성적인 맛이 되요

    저 어제 얼갈이 4단 사서 두단은 막 버무린 김치하고 두단은 맑은 하얀 물김치로 담갔거든요
    육수 안 쓰고 밀가루풀 묽게 만들어서 넣었어요
    홍고추는 있어서 조금 갈아 넣었고 나머지는 딱 원글님 갖고 계신 재료에 멸치액젓만 좀 더 넣었구요. 아마 없었으면 새우젓하고 소금만 했을 거예요
    아, 실파가 있어서 실파 쑹덩쑹덩 썰어 넣었어요
    과일이나 매실청 있었으면 갈아 넣었겠지만, 그나마도 없어서 양파만 갈아 넣었어요
    아마 이정도만 해도 다 익으면 맛있을 거라 믿고 익히는 중

  • 5. ...
    '25.6.9 6:42 P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맛의 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는데

    여름이니까 홍고추 갈아 넣으면 훨씬 맛깔스러워요

  • 6. 네.
    '25.6.9 6:46 PM (122.36.xxx.85)

    그럼 있는 재료로 되는대로 한번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58님 담그신 하얀 물김치도 너무 맛있겠네요.
    예전에 엄마랑 살때는 정말 김치란 김치는 종류별로 철마다 다 먹고 살았는데ㅎㅎ
    아 집에 사과 있는데, 사과도 갈아 넣어도 될까요?

  • 7. ooo
    '25.6.9 6:48 PM (182.228.xxx.177)

    원글 내용이 정확히 제가 궁금했던거였어요!!
    이번에 얼갈이와 열무 넣고 김치 만들었는데
    그 레시피엔 홍고추는 물론 건고추도 불려서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하라는대로 다 넣으면서도 맛의 차이가 너무 궁금했는데
    맛의 차이를 설명해주실 분 안 계실까요 ㅜㅜ

    태어나서 처음 만든 열무김치라 그 재료들을 다 넣고 만든
    차이가 뭔지 아직 모르겠어요 ㅜㅜ

  • 8. 꿀잠
    '25.6.9 6:53 PM (106.101.xxx.44)

    땡초 파란거 어슷 썰고 고춧가루 넣지마세요. 고춧가루 넣으면 텁텁함. 그냥 홍땡초든 청땡초든 서너개 굵게 썰어서 넣은게 훨씬 맛있음. 육수는 멸치 다시마 풀은 밀가루풀이나 감자(멸치육수낼때 같이 끓임)삶아서 갈거나 보리 삶아서 갈거나 다 귀찮으면 밥. 액젓은 멸치액젓

  • 9. 윗님
    '25.6.9 6:55 PM (211.250.xxx.132)

    고추가루만- 약간 텁텁
    홍고추 추가- 시원하고 달큼함
    건고추 추가- 가볍게 매운 맛

    대략 제 경험입니다.

  • 10. ooo
    '25.6.9 7:13 PM (182.228.xxx.177)

    고추가루만- 약간 텁텁
    홍고추 추가- 시원하고 달큼함
    건고추 추가- 가볍게 매운 맛

    대략 제 경험입니다.



    --> 이 댓글 써주신 분 복 받으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 11. ㅎㅎ
    '25.6.9 7:20 PM (211.250.xxx.132)

    아유 뭘요
    저도 여기서 도움 많이 받는 걸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12. kk 11
    '25.6.9 7:45 PM (114.204.xxx.203)

    건거추 홍고추 고추가루 다 괜찮아요

  • 13. ..
    '25.6.9 10:27 PM (110.13.xxx.3)

    홍고추 넣으면 훨씬 맛나긴해요. 새벽배송으로 사서 넣어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634 지귀연 판사 7 ... 2025/06/13 2,045
1725633 긴치마 입을때, 속바지 따로 입으세요? 22 -- 2025/06/13 3,367
1725632 픽서 너무 좋으네요~ 8 배워야 함 2025/06/13 2,651
1725631 아토피크림 하나 추천할게요^^ 5 ... 2025/06/13 1,178
1725630 금액속여 사기치려한 업체는어디에 신고? 하나요+ 2 ㄹㄹㄹ 2025/06/13 590
1725629 힐카트 라는 차 어때요? 2 티백 2025/06/13 366
1725628 제가 강아지를 너무 저처럼 생각해서 불쌍해 죽겠어요 5 동일시 2025/06/13 1,674
1725627 저는 당분간 쉬면서..도서관에서'오십'으로 6 123 2025/06/13 3,107
1725626 나이70에 건강상태 13 .. 2025/06/13 3,110
1725625 이재명 대통령, 잘할 것 70% 잘못할 것 24% [한국갤럽] 9 o o 2025/06/13 1,448
1725624 운동화 편한거 뭐있을까요 19 ㅎㄹㄹㅇㅇ 2025/06/13 2,921
1725623 전세 갱신 청구권 이용해서 재계약할 때 부동산 끼고 하시나요? 5 앙이뽕 2025/06/13 769
1725622 어떤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더 나요 6 00 2025/06/13 708
1725621 김민석,제 정치자금 수사한 검사 청문회에 불려도 돼 18 속보 2025/06/13 3,289
1725620 검색어 잘못쳤다가 식겁하네요 feat 1 ㄱㄴㄷ 2025/06/13 1,582
1725619 50대 남자 스킨/로션 추천 부탁드려요 (지성도 건성도 아닌 중.. 2 화장품 2025/06/13 444
1725618 다이슨 배럴 물로 씻어도 되나요? 2 흐린 날 2025/06/13 786
1725617 잔인한 이야기입니다 어릴때 엄마가 저를 세탁기에 넣고 51 ㅇㅇ 2025/06/13 20,893
1725616 필요이상으로 대답이 긴 사람은 왜 그러는거예요? 20 ㅇㅇ 2025/06/13 2,051
1725615 개신교 진짜.ㅠㅠ 저도 죽겠어요. 18 아 저도 죽.. 2025/06/13 4,273
1725614 살찌는 음식 부탁드려요 21 유월 2025/06/13 1,887
1725613 지귀연.김용현 보석 저극 검토 8 내그알 2025/06/13 2,485
1725612 엔비디아 팔까요? 이란 전쟁영향 있을까요 4 ... 2025/06/13 1,899
1725611 여행용케리어 살까요 말까요 참견좀 해주세요 9 고민 2025/06/13 848
1725610 이재명 수해 대비 현장 6 000 2025/06/13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