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우울감도 호르몬 치료로 좋아지나요

힘들다갱년기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25-06-08 17:04:01

올해부터 우울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작년에 사업이 안좋아지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살아남기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올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데 워낙 에너지를 다 써서 그런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일을 그만두고 싶기만 하네요

 

유아들 대상이라 일부 부모들이 까다롭기도 해서 이제 거리에서 아이들을 그냥 보는 것도 힘들게 느껴져요

그동안 즐겁게 해왔고 해외 자료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정말 노하우가 많이 쌓인 상황이라

그만두긴 아까운데 

올해는 왜 이리 우울할까요 

다 의미없게 느껴집니다. 

 

 

열감이나 근육통, 심한 체력저하 등이 있는데 이게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갱년기(50초반) 때문이라면 호르몬 치료를 받아볼까 싶은데 

이 우울감도 사라질까요

IP : 221.147.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8 5:07 PM (223.38.xxx.52)

    약은 안 먹어봐서 모르고
    햇빛 쏘이고 걷기가 좋았어요
    집 근처 산이라도 다니고
    소소한 취미나 덕질도 도움

  • 2. ..
    '25.6.8 5:08 PM (218.153.xxx.32)

    저는 호르몬치료 하면서 성격이 한결 안정적으로 변했어요.
    그 괴로움이 홀몬의 장난이었다니..놀라웠지요.

  • 3. ...
    '25.6.8 5:12 PM (58.143.xxx.196)

    그만두기 아까우니 잘 유지하시거나
    정 어려우면 머리쓰는일말구 다른일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까운직장이라니 잘버티시더라도
    사이드로 윗님처람 소소한취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두 아주큰 갱년기 낙신감 내지는 우울감
    있는데 살기위해서인지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생물기르기를 시작 에너지를 쏟으니 좀 살만합니다
    아이도 좋아해서 기쁨2배구요

    뭔가 좋아하는거 소소히 해보세요 식물등
    너무크게말구 소소하게 감당힐만큼의 풍성함으로요
    지금은 푹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지내는데 아직까지는
    즐거워요 평생 이렇게 살구 싶어요

  • 4. 원글이
    '25.6.8 5:24 PM (221.147.xxx.20)

    집에서도 일 생각으로 꽉 차서 쉬지를 못하네요
    제가 하는 사업체다 보니 직원들 실수나 성과도 다 제 책임이라...
    벗어나고 싶은가 봅니다.

    소소한 취미와
    호르몬 치료 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5. ㅌㅂㄹ
    '25.6.8 5:37 PM (117.111.xxx.94)

    훼라민큐 드셔보셨나요

  • 6. ..
    '25.6.8 6:53 PM (211.208.xxx.199)

    저는 호르몬제 먹고 효과봤어요.

  • 7.
    '25.6.8 7:43 PM (58.120.xxx.31)

    저는 50중반.
    몇년간 여러가지 일들로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근육통 무기력 우울감등으로 정신과를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호르몬 치료 먼저 받아보자해서
    호르몬 먹은지 한달반.
    정서가 안정됐고 근육통이 1/10정도로
    감소했어요.
    원래 좀 감성적인 타입이긴한데
    인간이 호르몬의 노예인가 생각하는중요~

  • 8. 원글이
    '25.6.29 3:46 PM (221.147.xxx.20)

    저도 호르몬 치료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째, 집에서 혼자 울거나 하는 건 좀 줄어든 것도 같고요
    아직은 무기력하고 뭔가 하고싶은 맘이 안드는 건 같네요
    윗님 한 달 반 드셨다고 하니 두 달 정도 지나면 무력감도 나아질지 기다려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729 나토 불참??? 41 ... 2025/06/08 3,950
1723728 해운대 근처에 살면 뭔가 항상 여행온 느낌인가요.?? 12 ... 2025/06/08 2,852
1723727 나토 정상회담 가는 尹대통령, G7 정상회담은 초대 못 받아 10 .. 2025/06/08 2,619
1723726 엠비시 기자 전용기 안태울때 찍소리도 못하던 등신들.. 12 2025/06/08 2,916
1723725 광장 다봤어요 9 어이구 2025/06/08 2,653
1723724 기내에서 커피 마시세요? 7 물위생 2025/06/08 3,417
1723723 펌) 국회 출석율 상위15, 하위15 10 ... 2025/06/08 1,956
1723722 정말 못된 젊은 여자 봤어요 81 2025/06/08 25,281
1723721 메밀베게 세탁할수있나요?? 2 베개 2025/06/08 829
1723720 나물반찬이 원래 이런가요 7 비름 2025/06/08 3,102
1723719 포메들 여름 맞이 털 깎기 해주셨나요? 6 포메 2025/06/08 648
1723718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도 좋았지만 25 저는 2025/06/08 3,014
1723717 반포에 안살지만 반포로 초5 아이 수학학원을 다니고있는데.. 17 2025/06/08 2,480
1723716 에어컨 틀고 싶어요 12 0011 2025/06/08 2,527
1723715 김충식 잡아야 테러 위험에서 좀 4 ㅇㅇ 2025/06/08 1,540
1723714 에어컨 분해 청소 2 bb 2025/06/08 1,230
1723713 갱년기 우울감도 호르몬 치료로 좋아지나요 8 힘들다갱년기.. 2025/06/08 1,607
1723712 태몽이 용꿈인 사람들은 7 ..... 2025/06/08 1,374
1723711 태몽 진짜 안좋은 사람. 어떻던가요 21 궁금 2025/06/08 2,399
1723710 대통령 호칭 삭제한 애완개레기 얼굴 보고 가세요 방극렬, 박혜연.. 23 2025/06/08 3,561
1723709 어 뭐죠 강유정대변인브리핑 26 몽이깜이 2025/06/08 14,394
1723708 안익은 아보카도는 어찌 금방 익히게 하나요? 4 2025/06/08 1,498
1723707 사진 달라는데 이상하지 않나요? 7 2025/06/08 2,614
1723706 이태원참사 피해자 생활지원금 9일부터 관할 시군구청 접수 5 .... 2025/06/08 2,252
1723705 에어콘 바람이 차갑지가 않아요 5 ㅇㅇ 2025/06/0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