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제중일때는 다른사람 만나보면 안되는지

ㅡㅡ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25-06-08 15:47:06

아들에게 선이 들어왔어요.

 

만나는사람이 있다는걸 눈치는 있었지만

물어봐도 자세한 얘기도 안해주고 입꾹하고 있으니

진지한 관계인지

여친이 바뀌었는지  모르고요.

 

암튼

주위에서 소개가 들어와서 한번 만나보면 어떠냐고 했더니

펄쩍뛰고 난리가 났어요.

 

시간이 촉박하고 만날지여부를 상대쪽에 빨리 알려줘야하는데  늦게들어오니 

카톡으로 물어봤거든요.

 

근데 자기사귀는사람있는거 알면서

이게 무슨 경우냐그러더라구요.

그냥 저는 혼자마음이 급해서

아가씨 사진이랑 스펙을 톡보냈더니

난리네요..

이게 그리 난리칠 일인가요?

 

제가 무슨 둘사이를 떼놓기라도 하는

막장모친인 양

 

어이가없어요..

아니 조건좋은 아가씨 만나보라고한 게 그리 잘못인지..

 

IP : 14.5.xxx.1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8 3:48 PM (114.200.xxx.129)

    네..ㅠㅠ 원글님도 젊은시절이 있었을텐데 그시절에 남친이 있는데 그렇게 조건좋은 사람 뒤에서 소개 받고 다녔나요.? 아들 반응은 당연한거고 원글님 반응이 이상한거죠.ㅠㅠ

  • 2. ...
    '25.6.8 3:50 PM (61.43.xxx.71) - 삭제된댓글

    막장 모친 맞아요
    원글 남자친구가 뒤에서 그런 짓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다양한 여자 만나 봐~ 이럴 자신 있어요?

  • 3. ....
    '25.6.8 3:51 PM (106.101.xxx.110)

    제일 짜증나는 일이죠. 만나는 사람 있는데 선보라는 거.

  • 4.
    '25.6.8 3:51 PM (218.159.xxx.228)

    역지사지하세요.

    님 아들이랑 사귀는 여자가 선보러 다녀도 대수롭지 않으세요? 뭐 결혼한 거 아니면 관계의 신뢰 이런 거 아무 것도 아니었나요 원글님은?

  • 5.
    '25.6.8 3:51 PM (116.33.xxx.99)

    본인입으로 사귀는 사람있다 안들었다 쳐도 카톡으로 물어봤을때 이게 무슨 경우냐 했으면 거기서 멈춰야죠
    기어이 스팩이랑 사진 보내놓고 도리어 본인이 어이가 없다니

    원래 남의말 무시하고 일방소통 하는 스타일 인가봅니다
    여기서도 안좋은댓글 달리면 바로 글 내리실듯

  • 6. .....
    '25.6.8 3:51 PM (106.101.xxx.110)

    울엄마도 그랬음. 반감 생겨요

  • 7. 개념상실
    '25.6.8 3:54 PM (122.150.xxx.251)

    경우가 아닙니다.

  • 8. ...
    '25.6.8 3:55 PM (61.43.xxx.71) - 삭제된댓글

    막장 모친 이전에 막장 인간이죠

    자식이 조건 따라 믿음을 배신하는 인간이기를 바라나요?

  • 9. 본인
    '25.6.8 4:01 PM (14.40.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편과 사귀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더 좋은 조건의 여자를 소개해줬딘
    생각해보세요

  • 10. 반대 하시나요?
    '25.6.8 4:03 PM (59.7.xxx.217)

    조건 좋으니 갈아타라 이말씀인거죠. 저라면 만나는 사람이랑 결혼 할거냐 물어보고 . 대답 듣고 약속잡겠어요. 소개 시킬사람 스펙 먼저 보여줄게 아니라.

  • 11. 원글
    '25.6.8 4:05 PM (14.5.xxx.143)

    글쿤요..
    교제상대가 어떤아가씨인지는 몰라요.
    아들이 전혀 귀뜸을 안줘서..
    암튼
    제욕심에 아들에게 상처를 줬겠네요.
    반성합니다..

  • 12. ㅇㅇ
    '25.6.8 4:09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님 아들이 엄마에 대해 잘 알아서 다행이네요
    와이프 마음 고생 안시킬듯!

  • 13. 그나마
    '25.6.8 4:12 PM (122.36.xxx.234)

    아들이 어머니와 달라서 다행이네요.
    근데 그 여친에겐 남친 엄마가 이런 사람이란 게 참 부정적 힌트군요. 아는 아가씨라면 오지랖 부려서라도 연애만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엮이는 건 남친까지만, 그 엄마까진 말고.

  • 14. ....
    '25.6.8 4:14 PM (114.200.xxx.129)

    근데 진심으로 반성을 해야 될듯.ㅠㅠㅠ 나중에 아들 장가 보내면
    아들이커버 안해주면 님때문에 진짜 힘들듯. 어떻게 이걸 남한테 물어봐야 아는지

  • 15. ㅎㅎ
    '25.6.8 4:16 PM (218.155.xxx.132)

    아가씨 스펙이 꽤나 맘에 드셨나보네요.
    그래도 아들이 엄마에게 실망하는 일은 만들지 마세요.
    부모 자식간에도 인간 대 인간으로
    실망스러운 일 일어나면 남만큼 차가워질 수 있어요.

  • 16. ...
    '25.6.8 4:24 PM (180.69.xxx.152)

    님이 연애 시절에, 현 남편(구 남친)이 님보다 조건 좋은 부잣집 딸과

    원글에게 비밀로 하고 선을 보고 왔다는 사실을 알면 님은 참 기분 좋겠죠?

    차라리 그냥 아들 여친 뒷조사로 연락처 알아내서, 만나서 헤어지라고 하세요.

    돈봉투까지 주면 금상첨화.

  • 17. oo
    '25.6.8 4:35 PM (39.7.xxx.75)

    어휴 되겠나요??

  • 18. 엄마 마음
    '25.6.8 5:06 PM (220.122.xxx.137)

    엄마 마음 이해돼요. 솔직히 여친이 여러모로 부족하니까
    말 못 한거 같아요.

    제가 미혼일때 마담뚜 통해서 선 많이 봤거든요.

    한번은 부자집 한의사와 선 봤는데 기분나쁘게 하고
    황급히 나가던데요. 뭐 저런 사람이 있나 황당 했는데
    주차장에서 차가 확 나가는데
    그 선본 남자 옆에 여친이 타고 있었어요.
    집에서 반대하는 턱 없이 모자란 여자가 아들을 꽉 물고 안 놔준다고 ㅜㅜ

    아들이나 딸이 너무 모자라고 가정환경 안 좋아도

    널 지지한다. 결혼해라

    할 부모님 없을겁니다.

  • 19. Aaa
    '25.6.8 5:07 PM (218.237.xxx.67)

    아들이 정확히 말을 안했다면서요
    그러면 그럴 수도 있지
    사귀는 여자가 그냥 여지 친구인지
    아들이 결혼까지 생각하는지 어찌 압니까

    선 들어왔다 한걸 뭘 그렇게 잘못한 일이라구요
    당연히 좋은 며느리 보고싶은건 부모미음 아닌가요

  • 20. 본인이싫다잖아요
    '25.6.8 5:59 PM (222.100.xxx.51)

    그럼 안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282 친구딸 유학가는데..용돈 조금 줘도 되겠죠? 5 피오니 2025/06/27 1,943
1730281 베란다로 나가는 문에 창문형 에어컨 설치하신 분 계세요? 3 .. 2025/06/27 1,264
1730280 임대사업자입니다 15 ㅇㅇ 2025/06/27 4,302
1730279 에어프라이기 사용하시는 분 7 2025/06/27 1,380
1730278 가계약금 걸었던 매수자가 취소한다고 연락왔다는데 26 ㅇㅇ 2025/06/27 13,635
1730277 김혜경 여사 봤어요 29 ㅇㅇ 2025/06/27 13,333
1730276 암이력 있어도 암보험 가입 가능하죠? 2 ㅡㅡ 2025/06/27 1,311
1730275 세면대 막히게 하고 모르쇠하는 남편?(더러움주의) 5 .. 2025/06/27 1,087
1730274 최욱 비혼인가요? 22 궁금 2025/06/27 4,897
1730273 댓글 감사합니다 23 111 2025/06/27 1,697
1730272 대박이네 오늘 국회의원 취임 연설에서 이준석 제명 요청함 25 o o 2025/06/27 5,752
1730271 10대 행복의 조건 부모 보다 재산 24 .. 2025/06/27 3,739
1730270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3 오페라덕후 .. 2025/06/27 794
1730269 윤명신 교도소는 언제 갈까요 2 ㅇㅇ 2025/06/27 860
1730268 시험 실수하지않는 고1 아이... 8 ㅇㅇ 2025/06/27 2,345
1730267 50대 손절글 읽다보니 7 나나 2025/06/27 3,728
1730266 주 15시간 미만 근무 초단기 근로자도 주휴수당·유급휴가 지급 .. 8 기사 2025/06/27 1,550
1730265 욱이오빠덕에 기분이 째짐~~ 17 빛나는 2025/06/27 4,044
1730264 윤 경호처 직원들도 구속되고 연금박탈 이런 수순 되는거죠? 2025/06/27 982
1730263 샐러드도 많이 먹으면 살 찔까요? 8 .... 2025/06/27 1,497
1730262 아버지 수술 후 입원실, 보호자로 엄마밖에 못있는데 서울.. 11 여름밤 2025/06/27 2,250
1730261 드디어, 제가 보고싶던 다이어트의 숫자를 보았네요. 2 -- 2025/06/27 1,327
1730260 조현 후보자 아들 부부, '아빠 찬스'로 한강뷰 66평 매수 28 .. 2025/06/27 4,394
1730259 박지원 "조국 가족 검찰에 학살.. 사면, 빠를수록 좋.. 17 ... 2025/06/27 2,561
1730258 이렇게 점심먹었어요. 1 2025/06/27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