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의 성격이 확연해지는 50대

... 조회수 : 3,907
작성일 : 2025-06-07 10:44:02

40대후반부터 살짝 그러더니

50대되니 다들 자기성격이 확연히 드러나네요

싫고 좋고 확실하고

참지않고 할말 다하고

손절도 확실하게 하고

IP : 117.111.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부터
    '25.6.7 10:47 AM (118.235.xxx.156)

    본인 부모 나쁜점 꼭 닮아요 외모도

  • 2. ㄱㄴ
    '25.6.7 10:48 AM (210.217.xxx.122)

    그니깐요 정체성이 확실해지는게 50대인거같아요
    이러다
    남의말 아예 안들으까 걱정이에요
    그래도 선택 못해서 여기저기 휘둘리지않은건
    좋은거같아요

  • 3. 맞아요
    '25.6.7 10:5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많이 않다는 거 깨닫기 시작하면
    자신을 억누르고 살지 않으려고 하죠.
    대다수 노인들이 이기적으로 변하는 이유가 그거 같긴 한데
    그래도 살아온 나이값은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자신을 우선으로 살지만 주변에 폐는 끼치지 않도록 돌아보며 살아야겠죠.

  • 4. 맞아요
    '25.6.7 10:53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많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부터는
    굳이 자신을 억누르고 살지 않게 되죠.
    대다수 노인들이 이기적으로 변하는 이유가 그거 같은데
    그래도 살아온 나이값은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더라도 주변에 폐는 끼치지 않도록 꾸준히 자신을 돌아봐야겠죠.

  • 5. ...
    '25.6.7 11:00 AM (117.111.xxx.104)

    저도 주변보며 고민이 좀 되네요
    저러니 내가 맞춰만 주기도 그렇고
    근데 나는 그러기는 싫은데
    체력이 안되니 참기도 어렵고

  • 6. 맞아요
    '25.6.7 11:09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나이들면 혼자가 편해지는 거 같아요.
    혼자 천천히 말 없이 걷고 싶은데
    같이 가자 빨리 가자 왜 꾸물대냐.. 그런 소리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그럴 때는 눈 딱 감고 난 혼자 가는 게 좋다, 말 하고 싶지 않다, 급하면 너 먼저 가라
    껄끄러워 지더라도 의사 표현을 해야지 상대도 내가 자기 마음과 같지 않다는 걸 알더군요.
    좋은 게 좋은 거... 라는 그 기준을 내가 먼저 버려야겠더라구요.
    상대에게 피해 주는 거 아니라면 저는 이제 제가 좋은 걸 기준으로 살아요.

  • 7. 독하게
    '25.6.7 11:22 AM (124.49.xxx.188)

    살아봤자 죽거나 크게 변하지 않으니 그냥 본성대로 사는듯 해요..사람이 질겨지는거죠

  • 8. 근데
    '25.6.7 11:24 AM (115.22.xxx.169)

    계속 참아온사람은
    그렇게 또 성격이 확연해져서
    전에는 내성격이 착한건가 아님 바보인건가 했다가
    이제는 왜 그렇게 당하고만 살아~ 참고만 살아~ 이런소리가 더 듣기싫어짐.
    주변과 비교하면서 나를 나름 비판적으로 보던 내가 사라지고
    내가 그냥 맘편한쪽이 내인생의 답이라고 결론내는거죠.

  • 9. 오십
    '25.6.7 11:40 AM (116.39.xxx.97)

    본성 있는 그대로 다 들어나네요
    조심 하지도 눈치 보지도 참지도 않고
    자기 쪼대로

  • 10. mm
    '25.6.7 12:52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러니할머니들 무서운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279 이재명정부 9 ..., 2025/06/08 1,504
1723278 2세대 실비 도수치료요. 3 횟수 2025/06/08 1,357
1723277 윤썩열 요즘도 돌아 다니나요 1 .... 2025/06/08 1,904
1723276 사고치다 걸렸을때 고양이 3 에버그린01.. 2025/06/08 1,609
1723275 윤석열이 3년간 중국인에게 퍼주기 한 거죠? 3 영통 2025/06/08 1,290
1723274 대변인 브리핑때 질문하는 기자 비춘다. 79 앗싸 2025/06/08 12,615
1723273 이제 대통령실 브리핑실 기자들에게도 카메라 비춘다네요. 8 으하하 2025/06/08 2,012
1723272 애때문에 미쳐요 16 진짜 2025/06/08 4,309
1723271 상 치르고 이틀을 뻗었어요 8 .... 2025/06/08 3,418
1723270 밑에 부잣집 시집간 친구 얘기 읽고 든 생각 7 .. 2025/06/08 3,759
1723269 교제중일때는 다른사람 만나보면 안되는지 16 ㅡㅡ 2025/06/08 3,000
1723268 작은애 가르쳐주려고 초등 최상위 풀어보니 어렵네요 8 초등 최상위.. 2025/06/08 1,441
1723267 출근걱정 야근걱정, 꿀 빨고 고생하고.. 6 공간의식 2025/06/08 1,483
1723266 오래된 친구 자꾸 낫다를 낳다라고 쓰는데. 15 친구 2025/06/08 1,554
1723265 이재명 정부 새로운 한주시작 ᆢ월요일 1 2025/06/08 664
1723264 오광수에 관한 글 36 o o 2025/06/08 4,974
1723263 연근은 너무 맛없어요 24 ㅇㅇ 2025/06/08 2,487
1723262 "한국 건강보험 뽑아먹자"···꿀팁 공유하고 .. 17 d 2025/06/08 3,479
1723261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항 김선민, 법원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 12 ../.. 2025/06/08 2,128
1723260 심우정은 검총 언제까지 인가요? 2 검찰 해체 .. 2025/06/08 1,290
1723259 곽튜브나 빠니보틀같은 여행유투버들 예약사이트 어디일까요? 3 여사님 2025/06/08 2,864
1723258 치킨무로 깍두기 담갔어요 4 나옹 2025/06/08 1,565
1723257 원희룡 소환 대기 ㅋ 20 2025/06/08 5,108
1723256 이승만에 대해 모르는 분들 13 2025/06/08 1,755
1723255 이준석, 의원직 제명 청원 35만명 넘었다 7 oo 2025/06/08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