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다니러 오셨는데 말입니다. ㅎㅎ

투정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25-06-04 08:40:41

사촌 동생 결혼식 겸 동생분들과 여행 해서

겸사겸사 서울 오셨는데요

 

제가 실은 살짝 통통족이거든요

아빠 체형 똑 닮.

엄마도 마른 체형 아니시고

 

결혼식 갈려고 며칠 관리해서 빼서 갔더니

예뻐졌다고 난리 흐믓..^^

 

문제는 만나는순간부터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아오. 진짜.ㅎㅎ

 

짜증 아니고 투정입니다.

연 이틀 같이 다니면서 너무 먹어서

어제 하루 진짜 금식할라고 마음 먹었는데

 

동생네로 넘어가셨는데

국수 삶아놨으니 와서 먹어라.자꾸 보채시고

 

부페 갈려고 이틀 반 물 한 잔  제대로

못 먹었다고 말 할까말까.

 

어제 굶고 오늘 덜 먹고

저녁에 밥 먹으러 갑니다.

 

같이 있으면서 덜 먹으며

앉아 있는 거 진짜 힘들다...ㅎㅎ

 

이상 끝

 

IP : 211.176.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인거죠?
    '25.6.4 8:42 AM (49.161.xxx.218)

    그렇게 챙겨주는 친정엄마가계시니
    부럽네요

  • 2. 엄마
    '25.6.4 9:09 AM (61.83.xxx.51)

    있어서 좋겠다. 아 엄마 보고 싶어요. 천국 가신지 2년 됐어요. 아파서 빼빼 말라 돌아가신 그 마지막 모습. 넘 가슴 아파요. 제 기억 저 멀리 던져두고 꺼내지 않는데. 꺼내면 눈물부터 나요.
    엄마 살아계실 때 투정도 부리시고 놀러도 다니시고 마음껏 사랑해드리세요

  • 3. 에공 ...^^;
    '25.6.4 9:28 AM (211.193.xxx.56)

    감사합니다

    같은 투정글 많이 달릴 줄 알았는데

    출근해서 아침부터 눈물 맺혔. ㅠㅠ

    못된 딸 죄송한 마음 가득입니다.

    다들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 4. 그래서
    '25.6.4 11:33 AM (121.162.xxx.234)

    다이어트는 평소에.
    명절에, 가족행사에, 잔치에, 모임에
    나머지 다 다이어트해도 빡시게 해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830 너무 좋은 날입니다 좋은날 2025/06/04 179
1721829 주식폭등 9 ㅇㅇㅇ 2025/06/04 2,545
1721828 일 못해서 자진 야근이나 주말근무 2 .. 2025/06/04 413
1721827 40프로 넘어서 국힘 아사리판 났어요 13 0000 2025/06/04 5,808
1721826 오늘 국장 너무 기대돼요. 6 2025/06/04 1,023
1721825 3기 신도시나 빨리 만들길... ... 2025/06/04 395
1721824 10프로 미만 그 사람, 선거비용 어떻게내나요? 15 선거비용 2025/06/04 3,003
1721823 와...이거 보셨어요? 지금 국뽕이 맥스에요ㅜㅠ 18 ... 2025/06/04 4,445
1721822 기분이 좋아서 올만에 쇼핑하려는데 나도 모르게 쇼핑몰 주소를 확.. ... 2025/06/04 415
1721821 이제 부동산 폭등 다시 하나요? 21 .. 2025/06/04 2,649
1721820 백악관 “한국 공정선거 치러…한미동맹 철통같이 견고” 27 ... 2025/06/04 4,096
1721819 이재명, 대선 역대 최다 득표에요 5 봄날처럼 2025/06/04 1,159
1721818 눈물로 밭을 갈았습니다 6 희망 2025/06/04 763
1721817 출구조사가 1,2위는 맞혔지만 퍼센트는 차이가 있네요 8 dd 2025/06/04 1,196
1721816 친윤인 특수통 출신 오광수변호사을 민정수석에 세우려고 한다고 8 겸손에서 2025/06/04 1,958
1721815 부동산,주식시장 전망들 해보아요~~ 8 전망 2025/06/04 1,336
1721814 결국 선거는 심리전인듯 4 놀며놀며 2025/06/04 936
1721813 김건희 윤석렬 잡아 가두는 건 정치보복이 아니라 인과응보임 13 ******.. 2025/06/04 1,619
1721812 햇살이 달라보이네요 5 ㅇㅇ 2025/06/04 328
1721811 오늘은 축하하고 기뻐하고 서로 치하합시다 .... 2025/06/04 141
1721810 친정엄마 다니러 오셨는데 말입니다. ㅎㅎ 4 투정 2025/06/04 1,816
1721809 민정수석에 특수통 출신이 후보라고 4 .. 2025/06/04 2,007
1721808 오늘 공기까지 간만에 너무좋네요 2 날씨 2025/06/04 267
1721807 이재명 당선 축하합니다 2 dd 2025/06/04 307
1721806 개 돼지는 증오의 대상이 아닙니다 1 2025/06/04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