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은 사람살데 못된다는듯이 말하는데

....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25-05-28 22:54:59

직장 동료인데 40년 넘게 현재도 고향에 살고있고 한번도 타지 밖에를 나가산적이 없다고했거든요. 항상 자기는 서울 같은 데서는 절대 못산다고 했었는데, 거기가서 어떻게사냐 , 사람살곳이 아니다. 난 살라고 해도 안산다라는식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수도권의 그 피로감을 아니까 저도 찰떡같이 맞장구를 치고 맞다 그렇다 나도 살아봤지만 많이 복잡하고 피곤하다고 의견일치가 됐다고 나랑 같은생각이구나했는데

요즘에는 자긴 나중에 경기도가서 살거라고 사람은 수도권 적어도 광역시같은데는 살아야된다고 하는데

왜케 얄밉죠 배신감인가

저는 대학생때부터 서울경기도에서 10년 정도살고 그이후에 대전에 살다가 최근 고향 시골로와서 나름 예전에는 못느꼈던 지방살이 편안함 느끼고 있거든요

어릴땐 답답하기만 했던곳이 이제는 만사 편하고 사람들도 순하고 그렇거든요

근데 직장동료 저 말이 지방은 살데가 못된다라는 뉘앙스라 .. 경기도서 살아본적도 없으면서

첨에는 본인은 지인도 친구도 여기다있고 고향떠나 못산다 수도권은 사람이 살데가 못된다고 말하길래  저도 맞다 거긴 너무복잡하다 맞장구쳐줬었는데

 이젠 슬쩍 말바꾸는데 얄미워요 부인이 최근 경기도에 집이 있다나 집을샀다나..

암튼 자기 상황 바뀌니 정반대로 말바꾸네요

안가서 안간게 아니라 못가서  안간거구나 생각하니 지방이 무슨 떨거지들만 사는데도 아니고 

저는 좋거든요

다시 수도권이 좋아지지 않을거같은 생각이 들만큼요

여기도 있을거다있고 없는게없어요. .어딜가나 줄안서도되는게 제일큰  특장점이에요

 

 

 

 

IP : 59.24.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8 10:58 PM (175.209.xxx.12)

    신경쓰지 마세요. 식견이 좁고 편견에 사로 잡혀 인생 노잼으로 살 유형인데요 뭔 신경을 쓰세요

  • 2. 그건
    '25.5.28 11:00 PM (110.35.xxx.176)

    우물안개구리라그래요

  • 3. ..
    '25.5.28 11:0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피식 웃으면서
    "너도 지금 여기서 돈벌어, 어디서 유체이탈 화법이야?"

  • 4. 신경쓰지마삼
    '25.5.28 11:01 PM (14.50.xxx.208)

    저 서울살다 대전내려와서 살게 되었을 때

    서울 사는 정말 날 생각해준다는 지인이

    "애 촌년만들지 말고 빨리 서울 와."

    라고 하더라고요.

    전 대전와서 살고 있는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해요.

    각자 살고 있는 상황에 따라 이야기 해주는 거니

    그냥 웃고 말아요.

    내가 만족하면 돼요.

    님 역시 최선을 다해 선택한 거니 다른 사람 말 들을 필요없어요.

  • 5. ...
    '25.5.28 11:09 PM (59.24.xxx.184)

    물론 대형몰 이런게 없지만 집근처에 대형몰 있었을때도 만날천날 아이쇼핑만 하고 돈못쓰고 살았어요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이 뮤지컬 같은거 못보고 살았고요
    그리고 가끔 서울 올라가주면 더 신선하고 감흥있어 좋아요

  • 6. 여유
    '25.5.29 5:24 AM (39.115.xxx.24)

    서울이 고향이구 지방 중소도시, 광역시에서 살아 봤는데 저는 지방이 좋더라구요.
    차도 덜 막히고 여유도 있고 공기도 좋구요.
    요즘은 서울이나 지방이나 아파트에서 사니 생활 자체는 비슷한것 같아요. 나이 들수록 여유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394 리박스쿨 정체성을 보여 주는 강사진 7 2025/05/31 2,085
1719393 관리자님께 42 ... 2025/05/31 2,157
1719392 마약 금단증세 중 하나가 9 아하 2025/05/31 2,831
1719391 D-dimer 수치 증가 1 ... 2025/05/31 543
1719390 언론이 제일 적폐인 것 같아요. 18 언론개혁 2025/05/31 1,260
1719389 부산 찾은 이주호 부총리 "늘봄학교 전국 모범사례&qu.. 10 다시씁니다 2025/05/31 2,314
1719388 아이디 73개로 오유를 무너뜨림 27 2025/05/31 3,313
1719387 박보검 못하는게 뭔가요? 넘 멋있어요 6 보검아 2025/05/31 2,116
1719386 민주당은 당원을 댓글부대로 이용 23 . . 2025/05/31 1,237
1719385 에혀 경찰분들 고생하시네요 1 ㅇㅇㅇ 2025/05/31 569
1719384 삼성가 막내딸 죽음도 이용해먹는 김문수 16 사패부부 2025/05/31 3,373
1719383 (펌)리박스쿨에 이명박때 국정원 OB가 끼어 있다네요 7 ... 2025/05/31 1,065
1719382 이기적, 통제적 남편과 졸혼하고 싶어요. 15 블루 2025/05/31 2,988
1719381 배우 김혜은, 설씨가 한 발언 몰랐다며 글 내렸네요 29 영통 2025/05/31 14,071
1719380 혼자있는 고요한 시간 3 좋다 2025/05/31 1,113
1719379 어머... 이재명이 리박스쿨 작업꾼들을 잡아낼 모양이네요. 22 ㅇㅇ 2025/05/31 2,634
1719378 리박스쿨.. 5 ㅇㅇ 2025/05/31 928
1719377 밤에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우신 분? 11 아미 2025/05/31 2,202
1719376 기분 좋게 밥 먹고 온 식당 4 ... 2025/05/31 2,418
1719375 리박스쿨 사태가 크긴 큰가 봄. 유튜브가 고맙네요 16 ㅇㅇ 2025/05/31 3,245
1719374 계약서 쓰기전에 전세금 먼저 보내기도 하나요? 3 금붕어 2025/05/31 667
1719373 마취통증의학과 어떤가요? 9 선택 2025/05/31 1,387
1719372 리박이니 늘봄이니 20 오전 내내 2025/05/31 2,048
1719371 김문수.뉴라이트 세상의 빛이되길(더쿠펌) 3 .. 2025/05/31 666
1719370 박근혜 그사이에 완전 꼬부랑 노파가 되어버렸네요 3 .. 2025/05/31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