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가 감정가 혹은 그 이하로 거래되면 기다렸다 파는게 나은가요?

... 조회수 : 498
작성일 : 2025-05-27 10:02:07

부모님 아파트가 현재 감정가 근처에서 거래가 간간히 되고 있어요.

 

재건축 아파트거든요. 관처나고 분담금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 내분이 있었고 새 조합장이 정해졌으니 본격적으로 시공사와 협상에들어갈거예요.

 

아무튼 분담금이 얼마가 나올지 몰라서 (보나 마나죠. 폭탄이겠죠) 이 아파트 오래 살던분 30-40대 들어와 자녀들 키우시고 이제 80대 되셔서 요양원가시거나 자식들 집에 들어가시거나 혹은 여러 이유로  주민들이 집을 팔고 있는데 (거래는 많지 않아요) 그 가격이 감정가 근처예요. 

 

저희 엄마도 이제 78세. 엄마가 그러시는거예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아파트를 감정가에 팔고 나가냐고. 감정가가 7억4000인가 나왔는데 7억4500에 거래됬더라구요.

 

엄마가 작년까지 근처에서 가게 하시다가 가게터도 재개발되서 생활전선에서 은퇴하셨는데 저보다는 똑똑하신것도 같습니다.

 

어짜피 입주야 못한다쳐도 (엄마가 수억 분담금 내실정도는 아니세요) 분담금 정해지면 나갈사람 나가고 관심 보일사람 달려들고 이래 저래 지금보다 가격은 올라갈거다라는데...

 

엄마 말이 맞는거예요?  이미 파신분들이 그걸 몰라서 지금 가격에 팔고 나가고 있는건지 (그래봤자 2-3건... 엄마 평수는 평수가 조금 커서 몇세대 안되요... 그래봤자 35평이지만. 암튼 거의 꿈쩍도 안는달까.. )

 

강남 재건축 아니구요 서울 하급지 신도시급으로 많이 아파트 들어서고 있는 곳에 있는 재건축이예요...

 

 

 

 

IP : 220.255.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조아
    '25.5.27 10:14 AM (103.141.xxx.227)

    감정가라는게 10년 가격이 아니고 최근 주변시세를 감안한 가치입니다.
    더구나 신축이 주변에 들어서면 구축은 더 맥을 못추고요.
    강남 3구 재건축도 사업성이 불확실하기 선택적으로 진행됩니다.
    어설프게 재건축 되었다가 빼도박도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건설사 선정되는 순간 재건축 진행이 더뎌지면 소송에 따른 큰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 2. 원글
    '25.5.27 10:29 AM (220.255.xxx.83)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671 대학 어디 나왔냐…‘서울대’ 박주민에 다짜고짜 학벌 물은 남성,.. 7 ㅇㅇㅇ 2025/05/28 2,478
1717670 이재명 페이스북 업뎃 28 ... 2025/05/28 3,732
1717669 과학고-하버드 4 세금 2025/05/28 1,333
1717668 며느리의 도리 이런말을 내뱉는 사람 6 ..... 2025/05/28 2,278
1717667 이 시간에 박주민의원 선거운동 하고 있네요 6 실방 2025/05/28 1,140
1717666 설마 일베 엄마가 82쿡 하는건 아니겠죠? 12 ., 2025/05/28 1,881
1717665 김문수 자살골 ‘아수라‘는 국힘 이대엽 7 흑색선전 2025/05/28 1,640
1717664 20년전에 공대다닐때 맨날 음담패설 하던 선배있었어요 1 공대 2025/05/28 1,335
1717663 토론회를 못봤는데요 33 지금 2025/05/28 2,939
1717662 이준석은 정치 그만둡니다. 14 역사의선택 2025/05/28 3,401
1717661 오늘 너무 충격받았다는 권영국 31 .. 2025/05/28 13,503
1717660 사전투표 하러 꼭 가야겠습니다. 5 이눔시키 2025/05/28 686
1717659 유시민작가가 이준석을 정말 싫어하는 것이 이해 되네요. 6 .. 2025/05/28 3,048
1717658 이준석은 배*규나 안*권이 하던 짓을 2 보리수나무 2025/05/28 965
1717657 어쨋든 역사는 전진합니다 4 .. 2025/05/28 371
1717656 소위 보수라는 인간들 창피하지 않나 10 더러워 2025/05/28 546
1717655 이준석발언 더 크게 키울수록 28 근데 2025/05/28 5,119
1717654 spc 불매 다시 달립니다 7 ㅁㅁ 2025/05/28 1,127
1717653 벌레 방역 업체 부르는게 나을까요? 혼자서는 자신이 없어서요. 2 .... 2025/05/28 409
1717652 이준석 성상납 사건 계류중 7 2025/05/28 1,380
1717651 이재명 아들리스크 37 아이거 2025/05/28 3,559
1717650 기분 더런 밤이네요 5 ㅇㅇ 2025/05/28 1,265
1717649 음악캠프 성기노출 사건과 똑같아요 12 .. 2025/05/28 3,387
1717648 한동훈이네요 2 오늘 승자는.. 2025/05/28 1,740
1717647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것들 3 정치 혐오 2025/05/28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