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인 아이 경쟁상대가 없는게 단점이네요

..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25-05-25 09:13:18

전 비교당하면서 자랐지만 공부 뛰어난 형제가 있어서 어떻게든 따라잡아보려고 아등바등 혼자 계획세워 공부했던 아이. 그래도 주변에서 하도 비교해서 내면이 주눅들긴했어요. 근데 아이는 외동이라 비교상처없는 대신 늘 느긋하고 나정도면 됐지 뭐! 누가 뭐래도 내가 만족하면 됐지 이 모드에요. 

IP : 223.38.xxx.6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5.25 9:15 AM (110.12.xxx.42)

    형제 자매여도 그래요
    그냥 아이의 천성이 느긋한 아이

  • 2. 나무크
    '25.5.25 9:16 AM (180.70.xxx.195)

    근데 그건 성격이에요 전 5형제사이에사 자랐는데 경쟁심 1도없어요;;느긋하고 나 정도면됐지;;딱 그래요. ㅎㅎㅎㅎㅎ ㅋㅋㅋㅋ

  • 3. ..
    '25.5.25 9:16 AM (223.38.xxx.66)

    하긴 외동이라도 치열하게 노력하고 사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 4. ...
    '25.5.25 9:19 AM (114.200.xxx.129)

    그건 성격인것 같은데요... 전 남매로 자랐지만. 심지어 제동생은 공부 굉장히 잘한 케이스인데
    전 별로 비교해본적도 없어요. 다행히 부모님도 비교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편안하게 자랐던ㄱ서 같구요.. 성인이 되었을때. 어린시절 되돌아보니까 부모님한테 고맙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비교 하시고 그랬으면 난 그만큼 될 공부 잘할 자신없었는데 . 많이 힘들었을것 같거든요

  • 5. ㅇㅇ
    '25.5.25 9:22 AM (14.5.xxx.216)

    여유로운 성격은 큰 장점이에요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사는게 편안하고
    큰일이 닥쳐도 조급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해요

  • 6. ..
    '25.5.25 9:22 AM (223.38.xxx.66)

    부모님이 비교한건 아니고 주변 친척들이나 선생님? 잘모르는 아빠친구? 그런 사람들이 한마디씩 꼭 비교하더라구요.ㅜ

  • 7. ...
    '25.5.25 9:28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그건 외동이라서가 아니라 성격입니다

    비교하려들면 주변 친구, 사촌 등등 널렸어요

  • 8. ....?
    '25.5.25 9:30 AM (61.255.xxx.6)

    맞아요
    가르치는 일 하다보면
    외동들 정말 극명하게 성격이 드러나요.
    아주 똘똘이에 시니컬한 아이들이 정말 소수로 있고요
    대다수는 눈치 없는 그래서 사회성은 제로에 세월아 네월아 하는 스타일 있구요
    장녀,장남, 차녀, 차남...중간...다들 신기하리만큼 나름의 특징들이 보이더라구요. 출생순위 정말 무시못해요

  • 9. ㅇㅇ
    '25.5.25 9:34 AM (14.5.xxx.216)

    제아이 포함 주변 외동이들 사회성 좋습니다
    항상 반장하고 학교에서 칭찬받고 직장에서 인기 짱입니다
    아마 이기심없고 배려심이 많아서인가 봅니다
    욕심안부리는게 사회에서는 다 보이니까 다들 좋아하나봐요

  • 10. 그런데
    '25.5.25 9:37 AM (218.154.xxx.161)

    저도 교육 현장에 오래 있는데
    갈수록 외동과 다자녀 아이들 차이점 잘 모르겠어요.
    사회가 점점 개인화되어 가고 남한테 별로 신경 안 쓰는 분위기니깐..좋은점도 많죠.

  • 11. ㅇㅇ
    '25.5.25 9:37 AM (14.5.xxx.216)

    눈치없는건 이기적인거 다 보이는데도 악착같이 자기꺼
    챙기는 사람들이죠
    남들이 싫어하는 행동 절대로 안하고 양보 잘하는게
    눈치없는건 아니죠 여유있고 느긋한거죠

  • 12. 아니
    '25.5.25 9:37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윗분 그럼 형제 있음 사회성 나쁘고 욕심 가득한가요?
    돌려서 남들 전부 멕이는 재주 있으시네요.

  • 13. ...
    '25.5.25 9:39 AM (218.144.xxx.70)

    엥 위님 편견 쩌네요
    출생순위가 영향을 줄순 있어도 타고난 성격 지능 이기고 아예 만들어내진 못해요

  • 14.
    '25.5.25 9:39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저기 윗분 그럼 형제 있음 사회성 나쁘고 욕심 가득한가요?
    돌려서 남들 전부 멕이는 재주 있으시네요.

  • 15.
    '25.5.25 9:3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결과물 얻겠다고 비교 당하고 주눅드는게 뭐가 좋아요
    님은 좋은 결과물 달성했나본데 다 결과가 좋은것도 아니고 대부분 상처와 독일뿐이에요
    이래도 저래도 백년 살다 가는 인생 그늘 없이 만족하며 살아야죠
    그렇게 찾아대는 자존감도 만족에서 오는거에요

  • 16. 누가좋아함?
    '25.5.25 9:40 AM (124.5.xxx.146)

    저기 윗분 외동이라 사회성 좋고 욕심없어서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그럼 형제 있음 사회성 나쁘고 욕심 가득한가요?
    돌려서 남들 전부 멕이는 재주 있으시네요.

  • 17. 일장일단이
    '25.5.25 9:45 AM (49.164.xxx.115)

    있지
    세상 좋은 것만 어떻게 다 가지나요?

  • 18.
    '25.5.25 9:4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3자녀에 둘째였어도 눈치없고 사회성 제로였고 지금도 사회성 없어요

    결과물 얻겠다고 비교 당하고 주눅드는게 뭐가 좋아요
    님은 좋은 결과물 달성했나본데 다 결과가 좋은것도 아니고 대부분 상처와 독일뿐이에요
    이래도 저래도 백년 살다 가는 인생 그늘 없이 만족하며 살아야죠
    그렇게 찾아대는 자존감도 만족에서 오는거에요

  • 19.
    '25.5.25 9:48 AM (1.237.xxx.38)

    저는 3자녀에 둘째였어도 눈치없고 사회성 제로였고 지금도 사회성 없어요

    결과물 얻겠다고 비교 당하고 주눅드는게 뭐가 좋아요
    님은 좋은 결과물 달성했나본데 다 결과가 좋은것도 아니고 대부분 상처와 독일뿐이에요
    이래도 저래도 백년 살다 가는 인생 그늘 없이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아야죠
    그렇게 찾아대는 자존감도 만족에서 오는거에요

  • 20. ,,,
    '25.5.25 9:51 AM (118.235.xxx.63)

    그런데 요즘 애들 자체가 거의 다 그래요

  • 21. ㅇㅇ
    '25.5.25 10:00 AM (210.126.xxx.111)

    외동이 문제인건 경쟁상대가 없이 컸다는게 아니라
    외동이라서 어와둥둥 떠받들여 자라서 사회 나와서 적응을 못한다는 거 아닌가요

  • 22. ㅇㅇ
    '25.5.25 10:09 AM (14.5.xxx.216)

    요즘 자식이 하나 아니면 둘인데 다들 귀하게 키우죠

  • 23.
    '25.5.25 10:09 AM (211.234.xxx.180)

    그냥 성향 같은데요.

    세상 욕심없는 아이가 형제 있는 저희 집 아이.

    반면 악착같은 외동도 많고요.

    전 요즘 외동이 제일 부러워요ㅎ 아니 사실 자녀 없는 분들이 더 부럽긴 하네요.

  • 24. 치열한삶싫어요
    '25.5.25 10:11 AM (221.138.xxx.92)

    제 아이둘이 그런 성향인데 전 마음에들어요.
    저처럼 경쟁에 쩔어서 사는것도 별로고...
    자기만족하며 느긋하게 사는 삶 지향합니다.

  • 25. 아~~
    '25.5.25 10:13 AM (223.39.xxx.107)

    아이들도 특성이있어요
    출생순위~~적당한 표현인듯

    엄마가 중간에 낀~~ 순위는 신경안쓰는듯ᆢ
    못본척?ᆢ때론 서럽기도했대요
    친한언니가 둘째인데 ᆢ성인되어서도 ᆢ
    진짜 옆에서 봐도 그말맞구요

  • 26. 그럼
    '25.5.25 10:23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친구되고 좋아요.

  • 27. 그럼
    '25.5.25 10:24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친구되고 좋아요. 둘 다 경쟁 신경 안 쓰고 느긋해요.

  • 28. 그럼
    '25.5.25 10:28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다 새 물건 사주고 공평히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친구되고 좋아요. 지금 첫째 27살 직장인 둘째 21살 대학생...둘 다 경쟁 신경 안 쓰고 느긋해요. 어릴 땐 학교 겹치는 거 전혀 없고요. 큰애가 둘째 알바 구하는거 도와주는것도 신기해요. 자기는 몸으로 체득한 인생 꿀팁 알려줌.

  • 29. 그럼
    '25.5.25 10:29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다 새 물건 사주고 공평히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친구되고 좋아요. 지금 첫째 27살 직장인 둘째 21살 대학생...둘 다 경쟁 신경 안 쓰고 느긋해요. 어릴 땐 학교 겹치는 거 전혀 없고요. 큰애가 둘째 알바 구하는거 도와주는것도 신기해요. 자기는 몸으로 체득한 인생 꿀팁 알려줌. 첫째를 일찍 낳아서 가능했죠.

  • 30. 그럼
    '25.5.25 10:30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다 새 물건 사주고 공평히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의지되고 좋아요. 지금 첫째 27살 직장인 둘째 21살 대학생...둘 다 경쟁 신경 안 쓰고 느긋해요. 어릴 땐 학교 겹치는 거 전혀 없고요. 큰애가 둘째 알바 구하는거 도와주는것도 신기해요. 자기는 몸으로 체득한 인생 꿀팁 알려줌. 큰애가 약간 옛날 나잇대 비슷한 막내 이모와 조카 포지션 같아요. 첫째를 일찍 낳아서 가능했죠.

  • 31. 성향
    '25.5.25 10:38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성향은 유전 가정경제상황 성별 형제자매 성격 다 영향 받아요.

  • 32. ..
    '25.5.25 10:53 AM (182.220.xxx.5)

    경쟁대상자는 늘 있죠. 학생은 학교가면 있어요.

  • 33. 성향
    '25.5.25 11:07 AM (110.70.xxx.112)

    중국 젊은 아이들 거의 외동인데 경쟁심 없나요?

  • 34. 울아이
    '25.5.25 11:32 AM (223.38.xxx.233)

    외동이고 집에서 경쟁상대 없지만 타고나길 불안도가 째금 높고 공부욕심 먹는욕심 은근 많아요. 반면 어떤 쪽으로는 제가 선비라고 부를만큼 느긋한 면도 있어요. 외동이고 아니고 타고나는 성향이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487 달지 않은 시판 밀크티 있을까요? 2 ㅇㅇ 2025/05/27 724
1717486 주식 연 최고가, 최저가 뭘 사야할까요? 3 질문 2025/05/27 1,364
1717485 저는 세번이나 사람을 잘못 봤네요 21 정치인 2025/05/27 3,950
1717484 부모 자식간 감정은 3 ㅈㄷㅎ 2025/05/27 1,527
1717483 카드 결제일 카드 2025/05/27 537
1717482 내일 이재명 서울 유세(광진/성동) 8 ㅇㅇ 2025/05/27 761
1717481 예민해지로 짜증이 쉽게 난다 느껴질때 3 불안핑 2025/05/27 932
1717480 해외인데 오늘 아버지 오세요 11 ㅎㅎㅎㅎㅎ 2025/05/27 2,125
1717479 요즘 옷 뭐입으세요? 6 2025/05/27 2,282
1717478 아이패드 중고구매문의 도와주세요. 3 질문 2025/05/27 358
1717477 변상욱의 미디어알릴레오 ㅡ 정책 검증 사라진 대선보도, 새로운 .. 2 알아보자 2025/05/27 423
1717476 김대중재단 , 이낙연 제명 결정 16 ㅇㅇ 2025/05/27 2,958
1717475 40대 깨달음, 저만 그런가요? 13 2025/05/27 4,321
1717474 공수처 수사 제가 할게요 우르르… 7 2025/05/27 1,997
1717473 수액을 엄청 빨리 맞고왔는데요 3 수액 2025/05/27 2,117
1717472 조국혁신위원회 위원장, 김선민입니다. 8 ../.. 2025/05/27 1,173
1717471 진료시에 보호자와 담당교수 통화도 가능할까요? 3 ㅇㅇ 2025/05/27 548
1717470 아주대 커뮤니티 ‘이재명 살인청부 글’ 게시자, 경찰 자수 6 ........ 2025/05/27 1,803
1717469 큰거 터트린 봉지욱...'이명박 황금두꺼비 이준석 룸살롱, .... 12 그냥 2025/05/27 3,901
1717468 뉘집 아들인지... 중학생 인터뷰 보세요 ㅎㅎㅎ 11 잘크고있는 2025/05/27 2,101
1717467 취업에 중국어 도움이 될까요? 3 .. 2025/05/27 857
1717466 근데 이낙연은 왜 이재명한테 패했던걸까요..? 16 ㅇㅇ 2025/05/27 2,443
1717465 마이클잭슨은 당시 라이벌이 없었죠? 7 마잭 2025/05/27 931
1717464 윤거니 국짐당 쫄딱 망할줄 알았더니 막상막하라니 믿을수가 없네요.. 12 ㅇㅇㅇ 2025/05/27 1,478
1717463 오늘의 댓글 장원 대박 11 o o 2025/05/27 3,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