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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샌드위치 싸서 보내나요?

ㅇㅇ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25-05-24 11:16:53

미혼이라 모르지만 유투브 보니까

스승의 날이라고 샌드위치를 

라면박스 하나될 만큼 싸서

아이 등원 때 유치원선생님 들려 보내더라고요.

 

돈이 아니니 어떠냐 할까도 싶지만

그거 받는 선생이 너무 좋아라 하며

이걸 다 싸신거냐고 감동

주는 엄마는 마음이예요 마음 이러고

너무 당연한 건지...

다른 분들도 샌드위치 싸서 보내나요?

 

궁금한 게 스승의 날에 뭐 보내야 하나요?

3만원 이하 기준인 건지 ㅎ

샌드위치 싸보내서 원생들 선생들 다 먹게

한 그 엄마 애는 더 이쁨 받는건지

바빠서 못하는 워킹맘들은 어떤건지

 

머리 복잡할 일 싫은데 남 일이지만

영상 보고 밑에 달린 댓글들도

갑론을박이더군요.

 

아무것도 못받게 하는 원장님 있다

서로 스트레스 없어 너무 좋다

반면 정성인데 그것도 뭐라하냐

못주면 가만히나 있지 정성으로 주지

돈 준 것도 아닌데 왜 난리냐 등등

 

아이고...댓글만 봐도 어지럽네요.

 

IP : 118.235.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24 11:22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세상에는 나대는 사람도 있고
    못나서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
    샌드위치 주면 주는갑다
    안쥐도 상관없다
    이렇게 사는게 맘편해요

  • 2. ...
    '25.5.24 11:32 AM (211.227.xxx.118)

    봉투가 샌드위치로 바뀌었을뿐

  • 3. ..
    '25.5.24 11:34 AM (211.208.xxx.199)

    누군지 알것 같아요.
    그 사람은 집밥 요리로 유명한 인플루언서이고
    자기 피드를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이었죠.
    그 어린이집이 절대 안받는 곳이면
    그 분도 그리 바리바리해서 보내지않았을테고
    애가 3년이나 다녔던 곳이라니 저는 별 생각없이 봤는데
    이런 반응도 있을 수 있겠네요.

  • 4. 글쎄요
    '25.5.24 11:44 AM (39.7.xxx.53) - 삭제된댓글

    샌드위치 그렇게 받으면 앞에선 고맙다 해야하는데
    저라면 이거 어떻게 처치할지 걱정하겠어요.

    제가 선생 오래했으니 스승의 날의 정석 알려드립니다.
    아이랑 편의점 가서 음료 하나 사요.
    거기에 포스트잇 붙여서 감사합니다.
    써서 들려보내세요.

    그게 제일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 5. 글쎄요
    '25.5.24 11:45 AM (39.7.xxx.53)

    샌드위치 그렇게 받으면 앞에선 고맙다 해야하는데
    저라면 이거 어떻게 처치할지 걱정하겠어요.

    제가 선생 오래했으니 스승의 날의 정석 알려드립니다.
    아이랑 편의점 가서 음료 하나 사요.
    거기에 포스트잇 붙여서 감사합니다.
    써서 들려보내세요.

    그게 제일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많아도 보관도 되고 나도 누구 줄 수도 있고요.

  • 6. 원글
    '25.5.24 11:46 AM (118.235.xxx.163)

    별 생각 없이 봤죠.
    근데 미래의 내가 그런 상황이면
    어쩌나 대입되니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주는 입장에선 마음이다 수차 강조
    다른 엄마 입장에선 그거 보면
    내 아이 보낸 엄마다 보니 비교될까
    더 못챙기면 엄마가 정성 안들인듯
    미안해야 하나 싶은거죠
    안주고 안받는 유치원 원장님이
    진짜 현명하신 거다 싶어지더라고요.

  • 7. 글쎄요
    '25.5.24 11:48 AM (39.7.xxx.53)

    솔직히 전혀 관심없습니다.
    준다고 아이한테 더 잘하지 않아요.
    꽃 주고 싶다
    캔음료에 애랑 접은 종이꽃 붙이세요.

  • 8.
    '25.5.24 12:5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니요 안챙겼어요
    그런 샌드위치 따위로 혹해서 아이들 차별 할 선생이 요즘 어딨나요
    못먹고 사는 시대도 아니고
    진짜 선생님 인격을 믿었네요

  • 9.
    '25.5.24 12:56 PM (1.237.xxx.38)

    아니요 안챙겼어요
    그런 샌드위치 따위로 혹해서 아이들 차별 할 선생이 요즘 어딨나요
    못먹고 사는 시대도 아니고
    진짜 선생님 인격을 믿었네요
    님이람 샌드위치 받았다고 행동이달라지겠어요

  • 10.
    '25.5.24 2:04 PM (223.39.xxx.92)

    전 그 쇼츠보고
    와 본인을 이렇게 홍보하는구나 했어요

  • 11. ㅡ.ㅡ
    '25.5.24 3:05 PM (121.129.xxx.153) - 삭제된댓글

    Sns에 둔한 사람은 이럴 때 너무 궁금해요.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와서 ㅠㅜ

  • 12. ㅡㅡ
    '25.5.24 3:08 PM (121.129.xxx.153)

    찾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이런 방법으로 자기 홍보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주는구나
    마음만이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 13. 노센스
    '25.5.24 3:13 PM (58.143.xxx.66)

    먹어봐야 살찌는데 퍽도 좋아하겠어요.

  • 14. ....
    '25.5.24 3:35 PM (121.129.xxx.153)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에겐 이렇게 깍듯이 대하면서 학교만 들어가면 완전히 선생님을 지식 전달자로 치부해버리면서 물건 고르듯이 대하고 특히나 대학 교수들은 완전히 무슨 사교육 종사하시는 분들보다 더 못한 취급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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