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사가 제팔에 예술작품을 만들었어요

콩2 조회수 : 4,152
작성일 : 2025-05-23 15:01:28

며칠전 검강검진 받느라 피를 뽑았는데

 

멍이 보라색으로 가로세로 5센티 

한 몇일 되니 그라데이션으로 노랑 색 보라색이 섞여서 아주 생전 처음 보는

무냥이 되었어요..

뽑을때 이상하게 아프다...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멍이 제대로 들었어요.

누가보면 문신한줄...

IP : 219.240.xxx.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5.5.23 3:07 PM (112.145.xxx.70)

    전 그럴 때 엄청 아픈 척해요.
    봐봐~~ 나 이렇게 아픈 사람이야..

  • 2.
    '25.5.23 3:11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간호사가 혈관 잘못 찔러서 터뜨린 거예요.
    사진 찍어 놓고 의사에게 얘기하세요. 그거 잘못한 거고 간호사는 알았을 겁니다.

    저도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한번은 의사가 먼저 말하면서 살짝 사과하고
    그 덕분에 다른 병원에서 두 번째 일이 있었을 때 아 이거 혈관 터뜨린 거다, 하고 알았죠. 간호사는 아프다고 하는 저에게 저에게
    음 예민하셔서~ 아픈 거예요~ 하고 덮어씌웠지만 그 후 일주일이 넘게 남아 있던 멍자국이 증거죠.

    그 다음 주에 검진 갔을 때 의사에게 사진 보여 주고 간호사가 나보고 예민해서 아픈 거라더라, 했더니
    거만하게 뒤로 젖혀 앉아 있던 의사가 갑자기 똑바로 앉으면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진료실 문앞까지 나오면서 다시 허리 굽혀 죄송하다고 했고요. 아마 혈관 터뜨린 것보다, 그걸 환자 탓으로 돌린 것에 잘못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원글님도 똑같은 일 겪으신 거니까… 항의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노련한 간호사가 제대로 뽑으면
    딱 바늘로 찌른 자리만 점으로 찍히고 아무 다른 흔적도 없고요, 아프지도 않아요!

  • 3. ㅇㅇ
    '25.5.23 3:11 PM (223.38.xxx.89)

    간호사가 혈관 잘못 찔러서 터뜨린 거예요.
    사진 찍어 놓고 의사에게 얘기하세요. 그거 잘못한 거고 간호사는 알았을 겁니다.

    저도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한번은 의사가 먼저 말하면서 살짝 사과하고
    그 덕분에 다른 병원에서 두 번째 일이 있었을 때 아 이거 혈관 터뜨린 거다, 하고 알았죠. 간호사는 아프다고 하는 저에게
    음 예민하셔서~ 아픈 거예요~ 하고 덮어씌웠지만 그 후 일주일이 넘게 남아 있던 멍자국이 증거죠.

    그 다음 주에 검진 갔을 때 의사에게 사진 보여 주고 간호사가 나보고 예민해서 아픈 거라더라, 했더니
    거만하게 뒤로 젖혀 앉아 있던 의사가 갑자기 똑바로 앉으면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진료실 문앞까지 나오면서 다시 허리 굽혀 죄송하다고 했고요. 아마 혈관 터뜨린 것보다, 그걸 환자 탓으로 돌린 것에 잘못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원글님도 똑같은 일 겪으신 거니까… 항의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노련한 간호사가 제대로 뽑으면
    딱 바늘로 찌른 자리만 점으로 찍히고 아무 다른 흔적도 없고요, 아프지도 않아요

  • 4. ..
    '25.5.23 3:12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아이쿠…
    아직 신삥인가봐요.
    착한 원글님이 너른 아량으로 용서해주시길 바라요.

    -전직 간호사의 엄마.-

    TMI: 제 딸의 전남친 현남편이 딸에게 많이 당했음. ㅎㅎ

  • 5. 저도
    '25.5.23 3:14 PM (223.32.xxx.92)

    수술전 손목에 주사 놓다 엄청 아팠는데 다시 빼더니 혈관 터졌다고 옆 간조사한테 말하더라구요
    얼마나 짜증이 났는지..근데 항의를 못했네요.

  • 6. 삼성에서
    '25.5.23 3:16 PM (112.169.xxx.180)

    삼성병원에서 혈관을 못찾았던가... 제 혈관 잘 보이고..
    아마 그 신입 간호사가 잘 못한듯...
    계속 찔러대고... 나중엔 다른 간호사 불러서 (뭔가 속닥속닥).
    다른 간호사 한 방에 찌르고..
    검사실 들어갔더니 한 방에 찌른 간호사가 있었어요. 저를 보더니 사과 하더라구요. 처음 간호사의 실수에 대한 사과를 대신했어요.
    그때 속으로 아 맞구나.. 그 간호사가 못했던게 맞았구나.. 진짜 2분 넘게 찌르고... 2ㅡ3분이 짧은 듯하여도 찌르기를 계속하는데는 상당히 긴 시간이고 두 번째 간호사도 짜증이 났던 상황인것 같더라구요.

  • 7. 찌를때
    '25.5.23 3:16 PM (219.240.xxx.45)

    아프다고 하니까.. 몸이 흔들려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웃긴데..
    그다음 위내시경 하러 갔더니 거기 또 앉아 있는거에요. 태그하고 기다렸는데 또 그간호사..다행히 다른쪽은 멍안들었어요..그간호사 두탕 뛰더라구요.

  • 8. kk 11
    '25.5.23 3:18 PM (114.204.xxx.203)

    채혈실 전문 아니면
    미리 혈관이 잘 터진다고 잘하는 간호사 해달라고 합니다

  • 9. ....
    '25.5.23 3:21 PM (116.33.xxx.177)

    저도 혈관이 가늘고 깊이 숨어있어서 혈관주사 맞을때 대여섯번은 찔러요.
    주사바늘 들어갔는데 혈관 터지고..도망가고.ㅠ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 10. ...
    '25.5.23 3:22 PM (106.101.xxx.209)

    주사 잘 놓는것도 타고 날까요?
    제 동생 간조였는데 주사를 하루에 수십번
    다른 부서까지 불려서 놓아 주러 간다더라고요
    좀 겁이 없는것 같긴해요

  • 11. 혈관 터진거
    '25.5.23 3:23 PM (220.122.xxx.137)

    혈관터진거예요.
    혈관 못 찾는 신참들에게 맡기면 혈관 다 터트려요.

  • 12. 미미
    '25.5.23 5:57 PM (117.111.xxx.38)

    누구나 그런 과정이
    주사의 신들도 다 그런 어설펐을 때가 있었답니다

  • 13. 혈관 잘 찾는
    '25.5.23 6:53 PM (220.122.xxx.137)

    혈관 잘 찾는 사람들 있어요.
    간호사가 제 혈관이 가늘고 숨어있고 약하니까
    꼭 미리 말하고 잘 하는 선생님 불러달라고 하래요.

    그후론 채혈할때 말해요. 잘 하시는분이 해 주세요.
    다른 분이 와서 해줬어요.

    그런데 체해서 구토가 심해서 응급실 갔는데
    간호사가 엉망으로 5번 채혈실패해서
    다른 선생님 불러주세요. 하니까
    그 분은 한번에 채혈.

    피멍이 2주일 갔어요.

  • 14. ...
    '25.5.23 8:56 PM (125.178.xxx.10)

    전 오른쪽.왼쪽 다 실패하고 이상하다 이상하다 이러면서 손등 채혈한다는게 제가 딴 사람 불러달라 했어요.
    이미 찔러놓은 오른쪽, 왼쪽 팔목은 붓고 멍이 몇주 가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269 제발 제발 뻘글에 댓글 달지 맙시다!! 12 제발 2025/06/08 489
1723268 총리ㆍ장관청문회 6 ... 2025/06/08 1,235
1723267 밥먹으면 계속 배부른 병(?)도 있나요? 16 2025/06/08 2,001
1723266 20년전 큰아이 임신했을 때 11 아오 2025/06/08 2,437
1723265 2찍이라 행복한 사람 8 .. 2025/06/08 1,321
1723264 트럼프 및 G7 초청 11 .. 2025/06/08 1,878
1723263 스텐컵 쇠맛이 너무 좋아요 10 ㅇㅇ 2025/06/08 2,093
1723262 이재명대통령이 가장 행복했다고 한 시절 6 이해됨 2025/06/08 1,879
1723261 “美 정부기관, 트럼프-머스크 충돌에 스페이스X 대안 추진” ㅇㅇ 2025/06/08 760
1723260 다이슨 에어랩 어디가 제일 가격이 싼가요? 3 살까말까 2025/06/08 1,265
1723259 (위고비후기) 2주차 11일째. 11 ㅎㅎ 2025/06/08 2,665
1723258 이재명이 받은 고통 6 걱정 2025/06/08 1,544
1723257 차문화대전 코엑스.. 볼거 많나요 1 2025/06/08 589
1723256 극우들이 제일 주력하는게 10-20대 극우화 51 알아냈음 2025/06/08 2,853
1723255 올케(남동생) 동생이 결혼한다는데 축의금 얼마 내나요? 32 ... 2025/06/08 3,176
1723254 60대 남자가 부인한테 쌍욕하는거 17 보면 2025/06/08 2,736
1723253 왜 이재명인가?-김어준 리바이벌 1 이뻐 2025/06/08 557
1723252 캐나다 워터루대학 수학과면 명문대인가요? 18 대학 2025/06/08 2,218
1723251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22 ㅌㅌ 2025/06/08 4,271
1723250 자식 많이 낳은 사람이 승자인 시대가 올것 같아요 38 50중반 2025/06/08 6,335
1723249 국힘 해산동의 2 . . . 2025/06/08 835
1723248 연락끊긴 친구찾기.. 8 ,,, 2025/06/08 2,714
1723247 아 진짜 뭐하냐 너네 ... 4 풋풋 2025/06/08 2,102
1723246 크림색 소파 때 많이 탈ㄲ요? 2 소파 2025/06/08 1,149
1723245 조국혁신당, 이해민, SKT 해킹 사건을 계속해서 추적하는 입법.. 7 ../.. 2025/06/08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