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초등 사고력 수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2 사고력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25-05-22 21:15:41

초2 남아를 두었어요.

아직은 어리다 생각해서 집에서 핀란드 수학이랑 원리셈 정도 풀고 있어요.

아이 친구 엄마들 만났는데 와이즈만, cms, 필즈, 황소 다들 다니더라구요.

필즈 다니는 친구는 6학년 연산을 하고 있다하고 

수학 학원 안다니는 아이가 저희 아이 하나라는 걸 오늘 알았어요.

 

지금 아이는 집에서 핀란드 수학 2학년 2학기 하고 

피아노(주3), 미술(주1), 태권도(주3), 책읽는 국어(주1)  이렇게 학원 다니고 있어요.

나머지 시간 조금 놀구요.

조금 시간을 내서 사고력 학원을 다니는 게 길게 봤을 때 좋을까요? 

제가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아 너무 안쓰럽게 보고 안시키는 게 아닌지. 다들 시키는데.

아이 친구 엄마가 지금 안하면 나중에 더 고생한다 얘기해서 갑자기 고민이 되네요.

 

다양한 경험들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IP : 211.195.xxx.2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25.5.22 9:19 PM (211.186.xxx.7)

    사고력 수학 사기라고 봅니다

  • 2. 스트레스 없이
    '25.5.22 9:20 PM (117.111.xxx.201)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읽혀라 몇 십년째 계속
    대대로 똑같은 말은
    걍 진리라고 봅니다

    여유 있게 책 보는 습관 잡히면
    무슨 공부든 쉬운 듯요

  • 3. ...
    '25.5.22 9:21 PM (39.117.xxx.28)

    저는 초등 저학년 사고력수학 과학 좋다고 생각해요.
    생각하는 힘을 더 길러줍니다.

  • 4. 필요없어요
    '25.5.22 9:2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초등저학년때 땡길거 없으니 상술로 하는거애요

  • 5. ...
    '25.5.22 9:32 PM (211.109.xxx.157)

    사기 맞죠
    선행과정 없이도 잔머리 굴려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만 쏙쏙 빼다가 가르치는 건데
    어차피 단계 밟으면 다 배워요

  • 6. 재미는있죠
    '25.5.22 9:34 PM (112.172.xxx.149)

    수학 좋아하는 애들은 재미있고 나중에 수학실력도 오르고
    좋아하지 않은 애들은 재미만 있고 수학실력은 그대로인 경우와 재미도 없는데 엄마가 강제로 보내는 경우가 있죠.

  • 7. ...
    '25.5.22 9:36 PM (61.255.xxx.201)

    일단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히세요.
    내용이 좋다면 만화책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굳이 사고력을 키우겠다면 추리게임북 같은 류가 좋겠지요.
    사건이 발생하고 그걸 해결해가는 거니까요.
    관찰력, 사고력, 문해력, 집중력 등 다면적으로 발달하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 8. ...
    '25.5.22 9:58 PM (112.214.xxx.184)

    사고력 수학 두 아이 다 시켰는데 한 아이는 그냥 수학머리 타고나서 고등까지 잘하고 한 아이는 중학교 때까진 잘하다가 고둥 가니 4등급 나와요 사고력 학원을 다니고 안 다니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타고난 수학 머리가 훨씬 중요한거지 사고력 학원 다닌다고 없던 수학머리가 생기진 않더라고요

  • 9. ....
    '25.5.22 10:04 PM (125.31.xxx.181)

    의미없다~
    큰 애때 프뢰벨 영다부터 cms까지 다 시켜본 엄마인데
    다른 루트 탄 둘째가 훨씬 더 성취도 좋아요

  • 10. ....
    '25.5.22 11:00 PM (121.166.xxx.26)

    사고력 하기에 살짝 애매해요
    수학 머리있으면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사실 또다른 형태의 선행이라...
    학원다니기보다 사고력문제집 풀려보고
    2학년 2학기부터는 그냥 교과랑 연산쭉시키세요
    디딤돌 기응이랑 최상위

  • 11. 아뇨
    '25.5.23 6:46 AM (1.235.xxx.154)

    할 필요없다고 보는데요
    만약 재능이 있다 이걸 알아보고 싶다면 경시 문제집을 한번 풀려보세요
    자기학년으로..
    끈기있게 잘해내면 학원보내시고 아니라면
    집에서 문제집 풀고 잘하면 진도나가고 이렇게하세요

  • 12. 답글들
    '25.5.23 8:36 AM (121.168.xxx.246)

    감사합니다.
    수학은 타고나는게 크긴 하죠.
    선행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선행이란 말씀도 있고.
    아직 어리니 조금 더 집에서 데리고 있겠습니다.

  • 13. ....
    '25.5.23 8:57 AM (119.69.xxx.167)

    애바애인거 같아요
    첫째같은 경우 수학머리가 좀 있는데 사고력이 그걸 좀 건드려준거 같고
    둘째는 그냥 돈낭비ㅎㅎ

  • 14. 전공자
    '25.5.23 9:20 AM (1.236.xxx.128) - 삭제된댓글

    수학과 나오고 애들 가르쳐봤음..
    경시 준비 하는 아이나 영재 아니면 시키지 마시길
    사고력 풀린다고 사고력의 깊이 안 생김..
    생각하는 힘? 아직 독해력 어휘 수준도 안 되는 초저에
    무슨 생각하는 힘을 수학으로 길러?
    생각하는 힘은 독서로 길러주는 것임..
    어려운 문제 혼자 풀어보라고 끙끙거리게 하는 건
    수학적 멘탈 파괴하는 짓..일종의 학대..
    뜀틀 10단 뛰기 혼자 해봐 하는거랑 같은 것.
    부상이나 트라우마 만들려고 작정한 것
    그 시기에는 부모나 선생님이 손을 잡고 옆에서 넘을 수 있게
    계속 도와줘야 하고 엉덩이도 받쳐 줘야 함.
    아이가 모르면 니 혼자 힘으로 해봐가 아니라 즉각 도와줘야 함
    그리고 짜증 유발 문제는 절대 풀리지 않는게 좋음
    애가 영재라서 지적 호기심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말릴 수 없이 파고드는 거 아닌 이상 극심화는 독..
    어차피 사고력 수학 학원도 양치기..
    테크니컬 가르치는 곳임. 필요없음

  • 15. 경험자
    '25.5.23 10:26 AM (106.244.xxx.134)

    사고력 학원을 다니고 안 다니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타고난 수학 머리가 훨씬 중요한 거지 사고력 학원 다닌다고 없던 수학머리가 생기진 않더라고요 22222222222
    3, 4학년 때쯤 너무 처지지 않게 신경 써주는 정도면 될 거 같습니다. 괜히 선행 시키다가 애 나가떨어지게 하지 마시고요.

  • 16. 민트
    '25.5.23 12:15 PM (121.168.xxx.246)

    전공자님 조언 감사합니다.
    뜀틀로 예를 들어주시니 확 와닿습니다.
    독서가 사고력을 길러주는 일등공신인데
    흔들리지 않고 초저학년 잘 보내보겠습니다.
    어제 아이 친구 엄마들 만나고 많이 흔들렸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015 미니오이 사왔어요 2 . . 2025/06/07 1,358
1723014 더글라스 맥그레고 (전 트럼프 국방보좌관)曰...국힘당은 .. 5 그냥 2025/06/07 871
1723013 지역감정 인종차별 글 신고했어요 22 ㅎㅎ 2025/06/07 1,285
1723012 [극우댓글NO] 오이지 담그셨어요? (레시피있음) 15 헝글강냉 2025/06/07 1,624
1723011 총균쇠를 읽다가.. 13 .... 2025/06/07 3,025
1723010 윤거니 관저 이전때 주방, 가구 구입 비용만 20억 31 .. 2025/06/07 5,685
1723009 세상이 뒤뷔지는줄도 모르고... 3 o o 2025/06/07 1,718
1723008 남편이랑 싸우면 1 꼬질쟁이 2025/06/07 1,177
1723007 부산 롯데월드 5 ㄷㄷ 2025/06/07 773
1723006 수능 3등급 6개면 삼육대라고 14 .... 2025/06/07 2,843
1723005 조거팬츠 수선 가능한가요? 3 살빼자 2025/06/07 753
1723004 다친 아빠 기습 공격하는 아기 5 ........ 2025/06/07 2,703
1723003 (뒷북)추도식 대통령 옆 흰나비 14 ... 2025/06/07 2,458
1723002 여름이라 감탄브라 처음으로 사고 싶은데요. 6 여름 2025/06/07 2,049
1723001 제가 봤던 책 체크할 수 있는 그런 앱이나 사이트 없나요? 3 올리브 2025/06/07 400
1723000 축농증과 미각 후각 상실 4 olive 2025/06/07 672
1722999 리박스쿨 다음 지령은 25만원이래요 17 ㅇㅇ 2025/06/07 2,050
1722998 저만 그런지 1 @@ 2025/06/07 429
1722997 일 잘하면 장땡이야 5 2025/06/07 844
1722996 [충격] 김상욱이 국힘에서 당한 괴롭힘 수준 22 세상에나 2025/06/07 5,488
1722995 윤, G7 정상회의 또 초청 못 받아…미·일 ‘편식외교’의 최후.. 6 ㅅㅅ 2025/06/07 1,886
1722994 저 키 167인데 33 …… 2025/06/07 4,867
1722993 오늘 나눔 일정 / 댓글좀 달지 않기로 25 유지니맘 2025/06/07 2,400
1722992 skt유심보호서비스 신청한상태에서 .핸드폰 기계바꾸려는데 잠.. 4 바닐 2025/06/07 1,127
1722991 댓글부대의 목적달성을 막는 좋은 방법은 6 민트 2025/06/07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