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답답하고 세상 물정을 몰라요

.....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25-05-19 19:54:39

돈 걱정 안하고 살아서 그런지 

답답해요

고가의 앰프를 이것저것 사놓고 하나만 쓰길래

안쓰면 제발 벼룩을 하랬어요

먼지 쌓이고 갖고있어봤자 기계는 계속 가격이 떨어지잖아요.

잔소리 하니까 이제서야 벼룩에 올렸는데

바로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오늘 오기로 해놓고 자꾸 핑계를 대면서 결국 오늘 안오고 내일 오겠대요

근데 그사람 말고도 사겠다는 사람이 둘이나 더 있었어요

그럼 예약금을 받던가 저렇게 핑계대고 안오는 사람은 낼도 확실한거 아니라고 얘기했더니

온다니까 오겠지 왜 못믿냐고 그러는거예요

 

예약금 받아놓으라니까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진짜 물정도 모르고 답답하네요

저런 사람 때문에 팔지도 못하고 

대기자가 둘이나 더 있는데 

왜 벼룩을 저딴식으로 하는건지 

짜증나네요 

 

IP : 211.235.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앰프가격
    '25.5.19 8:00 PM (14.50.xxx.208)

    원글님이 오히려 물정모르는거 아니예요.

    희귀종이나 고가의 앰프 같은 경우 가격이 원래 샀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오를 수도 있어요.

    어느 브랜드 어떤 기종의 앰프인지 답해드릴 수는 없지만 님도 한번 찾아보고 적절한

    가격에 올리세요.

    팔릴 자신있으니까 남편은 예약금 안거는 겁니다.

  • 2. .......
    '25.5.19 8:03 PM (211.235.xxx.57)

    갖고 있는다고 오르는 제품은 아니예요
    오히려 가격이 매년 떨어졌어요
    저희집에 수천짜리 스피커도 있고 왠만큼은 저도 알아요

  • 3. ㅎㅎㅎ
    '25.5.19 8:03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그거 습도 온도 맞춰서 오래오래 잘 두게 건물을 사자(?)
    이런 게 더 빠를 수도 있어요

  • 4. ,,,,,
    '25.5.19 8:42 PM (110.13.xxx.200)

    그런거 하나하나 내뜻대로 통제하려하니 님만 힘든거에요.
    당근한다고 하면 하겠죠.
    어떻게 그 과정까지 내뜻대로 하기를 바라나요.

  • 5. 파는건
    '25.5.19 9:15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여자가 꼼꼼하게 잘하고 경험있으면 더 잘하구요.
    많이 팔다보면 요령 생기거든요.
    저런 사람들땜에 당연히 예약금 받아야 하는 건데
    답답하시겠어요.
    차라리 님 당근계좌에 올리고 구매자 나타나면 성사시키는 건 어때요
    대기자 있을 정도면 좋은 물건이라 금방 나갈 것 같은데요.
    님이 구매자 물어서? 예약금 받고 남편더러 갖고 나가 팔라하세요.
    저라면 속터져서 직접 할 거 같아요.

  • 6.
    '25.5.19 9:19 PM (118.235.xxx.8)

    취미 좀 즐기게 놔두세요
    왜 앰프 팔으라 마라 간섭하세요
    이런 부인 너무 싫어요 ㅡㅡ

    남편분 성격 좋나 보네요
    저는 내 남편이 그렇게 내 취미 물품
    팔아라 간섭하면
    절대 가만 안 놔둠

  • 7. ㆍㄴ
    '25.5.19 9:21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ㅗㅈㄷ. ㄷ

  • 8. ㅗㅗ
    '25.5.19 9:25 PM (118.235.xxx.70) - 삭제된댓글

    ㅡㅡㅊㅊㅡ

  • 9. ...
    '25.5.19 11:17 PM (58.143.xxx.119)

    어휴
    남편 취미생활에 쓸데없는 것 내다 팔아라 하는 와이프들
    솔직히 답답해요
    답답함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464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은 마크롱 1 .. 2025/05/22 817
1715463 주식회사) 예수님...지겹다. 3 .. 2025/05/22 2,108
1715462 고등학교 성적 최하위권 학생의 진로 계획 8 근심 2025/05/22 1,845
1715461 인간관계 하소연하고싶어요 2 현타 2025/05/22 2,418
1715460 [오마이포토] 설난영 여사 "제 실물이 더 낫지요?&q.. 33 글쎄요 2025/05/22 4,805
1715459 못되 처먹은 외국인들 9 .. 2025/05/22 3,459
1715458 와 엄청 끈끈하지 않나요? 5 ..... 2025/05/22 2,253
1715457 희대의 시간 계산으로 장난질 한 지귀연 때문에 5 .. 2025/05/22 1,612
1715456 아무리 봐도 이재명만한 사람이 없네요 12 ... 2025/05/22 1,316
1715455 김문수 부인도 너무 나대는거 같아요 47 00 2025/05/22 4,721
1715454 아이폰 충전중 발열은 1 지금 2025/05/22 531
1715453 화학을 전혀 안 배워봤는데 10 ... 2025/05/22 1,882
1715452 내가 아무리 머리좋지만 크크 2 부정선거 2025/05/21 1,741
1715451 제주 국제학교 고등학교 과정 14 ... 2025/05/21 2,710
1715450 이효리 이상순부부 홀로서기 청년들에 2억기부 7 .,.,.... 2025/05/21 3,813
1715449 민주노총 6.3 대선서 아무도 지지하지 않기로 21 ... 2025/05/21 3,111
1715448 동호회에서 이런 행동 어떤가요? 11 .... 2025/05/21 2,589
1715447 냉동실에 쟁여두는 고기부위 4 ㅇㅇ 2025/05/21 2,158
1715446 식염수로 코세척 해 보니까 괜찮네요. 4 음.. 2025/05/21 1,596
1715445 ..... 5 수국 2025/05/21 970
1715444 하루종일 샐러드랑 운전 3시간 7 2025/05/21 2,614
1715443 초등수학학원 3 123 2025/05/21 812
1715442 챗지피티로 영작하는 거 1 궁금 2025/05/21 1,678
1715441 비둘기 쫓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9 .. 2025/05/21 2,261
1715440 김문수가 소리소문없이 강하네요 74 투표해야지 2025/05/21 5,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