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에 생긴

어디서 읽었어요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25-05-19 10:26:44

부인은 주부일만 남편은 얼마전 퇴직해서 이제 70즈음인지 집은 잘살고 아내는 그림 전공이라 가끔씩 스케치도 나가곤 하는데 마침 남편이 퇴직한 친구들과 등산모임에 들어 서울근교로 다니는데 아주 활기차져서 만족한다고 .

아들딸은 둘다 외국에서 직장을 갖고있고 부러울것없는 가정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남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걸 알게되어 조사를 했더니 등산모임에서 정말 우연히 만나게된3,40년전의 첫사랑이었다고..

조금 뻔한 얘기같지만 늙어가면서 행복해하는 남편을 그냥 두고봐줄수는 없는지 전개가 어찌ㅣ될런지 모르지만 상대도 이미 늙었고 그쪽도 단단한 가정이 있고 큰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테지만 부인이 생각하기에도 자신은 있는것처럼 느껴지지만 기분이 나빠서 두고볼수는 없겠죠?

그렇게 신나고 즐거워하는 사람인데 가끔씩만 도를 넘지않도록 건드려주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IP : 118.218.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0넘어서는
    '25.5.19 10:31 AM (1.235.xxx.138)

    그냥 눈감아주는 케이스를 두집정도 보긴했어요,
    늙어서 추하게 왜저럴까 싶은데 정말 와이프분들이 냅두더라고요.
    그 남편분들 지금은 한분은 돌아가셨고,한분은 암투병.

  • 2. Vchj
    '25.5.19 10:32 AM (223.38.xxx.117)

    단단한 가정인데 왜 등산모임을 부인 혼자 나올까요

  • 3. 동원
    '25.5.19 10:36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남자가 이혼 하자고 할수도 있어요
    그냥 두고볼일은 아니죠

  • 4. 어짜피
    '25.5.19 10:42 AM (211.235.xxx.224)

    유책은 남편에게 있으니 이혼하자해도 겁날거없죠.
    그 나이면 재산기여 반정도 되실 거에요.
    눈감아 주다가 약간의 경고만 하시고 이혼하자 하심 얼씨구나 맘이 생길거 같아요.

    그나이 관계도 잘 안 될 나이죠...

  • 5. 에혀
    '25.5.19 10:54 AM (112.157.xxx.212)

    단단한 가정들은
    그렇게 따로 놀지 않아요
    같이 하죠
    한쪽들이 허랑하니 그러겠죠
    그렇게 신나고 즐거워 하면
    그냥 둘이 만나
    신나고 즐거워서 죽게 만들어 줄것 같습니다
    피곤하게 다 늙어 밖에서 행복하고
    집에와서 지쳐죽는 남편을 뭐하러 보살펴주겠어요?

  • 6. 저는 달라요
    '25.5.19 11:54 AM (118.218.xxx.85)

    이래서 뭐든 여동생한테 핀잔듣나 봅니다
    내경우라면 얼마나 기막히게 좋았을까 여자분도 친구랑 둘이 가입했다고 들었어요
    여자쪽도 가정이 원만하고 여행 건강등으로 나왔겠죠,두분 다 이제와서 가정을 깨면서 불붙으리라고는 생각못하겠어요, 평생 잘 살아온 남편 늙어서 조금 미소짓게 해준다 생각하며 그냥두다가 조금 이상한 기미가 느껴진다면 그때 얘기하면 어떨까하다가 동생이랑 싸웠어요

  • 7. kk 11
    '25.5.19 12:09 PM (125.142.xxx.239)

    그냥 등산하며 만나는 정도면 눈감아주고
    대신 나도 안다 행동 조심하라고 얘긴 할래요

  • 8. 나도 안다면
    '25.5.19 12:31 PM (118.218.xxx.85)

    진짜 재미없을텐데 조금 더 시간을 주는게 어떨까요?
    자꾸 나라면,나였다면 하는 생각이 들고 안타깝네요
    나이가 60대만 해도 제가 먼저 펄쩍 뛸지도 모르죠,그래서 5살이나 어린 여동생은 화를 내네요
    어쩌면 이나이가 되어보니 저도 그런 우연을 꿈꾸나 봅니다.

  • 9. ㄱㄱ
    '25.5.19 1:01 PM (180.69.xxx.254)

    60 넘어서 이혼하고 동창과 결혼 한 지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346 내 고향이 경상도인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25 부끄럽다 2025/06/04 1,473
1721345 취임식 언제해요? 시간 맞춰 볼려구요 9 ㄴㄱ 2025/06/04 1,064
1721344 일본 입장이라면 ㄱㄴ 2025/06/04 315
1721343 조국혁신당, 박은정,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13 ../.. 2025/06/04 1,820
1721342 우리 4050 정말 대단해요 23 엉엉 2025/06/04 2,596
1721341 부산뿌산~ 40퍼ㅋ 17 행복한새댁 2025/06/04 2,162
1721340 돈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2025/06/04 721
1721339 형수욕에 분노한단 것들이 계엄엔 관대하냐? 9 .. 2025/06/04 1,051
1721338 요즘 학생들 학교에서 국사 배우나요? 22 ㅇㅇ 2025/06/04 938
1721337 시절인연 인가요 4 상처 2025/06/04 1,442
1721336 25.6.4. 신 광복절 6 우리가 이겼.. 2025/06/04 217
1721335 급)마늘장아찌 누구 레시피가 맛있을까요? 2 주부 2025/06/04 458
1721334 앞으로 한달동안 더욱 철통보안 해주세요 이제 2025/06/04 255
1721333 상식의 나라! 드디어 일상의 소소한 행복감 1 지나가는 나.. 2025/06/04 231
1721332 이번 대선으로 확싫히 알게된것 10 ... 2025/06/04 1,784
1721331 4050이 복지 사각지대라고 서운해하는 글들이 보이네요. 14 더쿠&.. 2025/06/04 1,666
1721330 왜 갑자기 김문수였나요?? 16 근데 2025/06/04 2,406
1721329 너무 좋은 날입니다 좋은날 2025/06/04 208
1721328 주식폭등 9 ㅇㅇㅇ 2025/06/04 2,569
1721327 일 못해서 자진 야근이나 주말근무 2 .. 2025/06/04 435
1721326 40프로 넘어서 국힘 아사리판 났어요 13 0000 2025/06/04 5,842
1721325 오늘 국장 너무 기대돼요. 6 2025/06/04 1,052
1721324 3기 신도시나 빨리 만들길... ... 2025/06/04 430
1721323 10프로 미만 그 사람, 선거비용 어떻게내나요? 15 선거비용 2025/06/04 3,023
1721322 와...이거 보셨어요? 지금 국뽕이 맥스에요ㅜㅠ 18 ... 2025/06/04 4,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