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지방사는 자식

부모자식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25-05-16 13:09:40

친정엄마랑 사이가 좋지는 않고 서로 기본만 하고 살아요. 엄마는 히스테릭하고 본인 위주고, 남 의식 많이 하고, 폭삭 속았수다의 엄마들 보면 정말 한숨이 나와요. 모두가 자기 맘에 들어야 하고, 자기를 돌봐야 하고 자기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고.....

어릴땐 제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싫어하고, 집에 친구 오는 것도 눈치보였어요.

결혼하고 한참 후에 저는 지방에 내려와 사는데, 여기가 관광지에요. 그래서 엄마가 친구들과 저희 사는 곳에 계모임여행왔는데, 제가 식사대접하고 인사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직장 다니느라 바쁘기도 하지만, 만약 제가 서울에 여기 찬구들과 갔다고 해서 엄마가 제 친구들에게 밥을 사거나 대접해달라고 감히 말도 못하지만 스스로도 하실 생각도 없는 분이거든요. 

저는 이게 왜 억울하죠?

IP : 180.65.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절
    '25.5.16 1:11 PM (118.235.xxx.130)

    거절하세요
    가정도 이루신 분이..

  • 2. 앙리
    '25.5.16 1:12 PM (221.138.xxx.92)

    바라는건 엄마입장이고
    응하고 아니고는 님이 결정하면 됩니다.
    심플해요.

    당연한 일 아니고요..

  • 3. --
    '25.5.16 1:18 PM (117.110.xxx.135)

    속상한 일을 억지로 하지 마세요.
    담백하게 말하세요.
    엄마 나 바쁘고 그럴 여유 없다구.

  • 4. akadl
    '25.5.16 1:41 PM (210.180.xxx.253)

    당연한걸로 고민하지 마세요

    시간없고 바쁜일이 있어서 회사에 그럴 시간 없다고 말을 하세요
    오히려 모른척 함 더 어렵게 대하더라고요 사람들이
    잘해줄때 좀 잘 지내지 싶게 만드세요 스스로을요

  • 5. ….
    '25.5.16 3:01 PM (180.11.xxx.185) - 삭제된댓글

    제발 하지 마세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저런 강요를 하더군요
    누구누구 자식이 놀러간 사람들 싹 식사대접하고 놀러다녔다고
    제가 있는대로 다 데리고 갈테니까 관광 식사대접하라고요
    하도 황당해서 식사한끼는 대접한다치더라도
    나머지 비용은 주셔야한다했어요 (옆나라 외국살때 입니다 )
    우린 아껴쓰느라 힘들땐데 자신의 과시욕으로 ㅠㅠ
    그러면서도 내 자신을 위해 내 돈쓸땐 아껴써야한대요

  • 6.
    '25.5.16 3:53 PM (58.140.xxx.20)

    보통엄마는 친구들이 여기까지 왔는데 네딸 함보자 해도 우리딸 바뻐 하고 거절할겁니다.

  • 7. ..
    '25.5.16 4:24 PM (121.178.xxx.172)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랑 서울가는데 3박4일 자고가겠다고 해보세요. 밥은 알아서 먹을테니 잠만 자겠다고 해도 안된다 하실걸요.
    그럼 님도 다음부터 거절이 쉬워지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462 중년분들의 부모님들은 신혼여행을 어디로? 6 심심풀이 2025/05/16 982
1713461 꽤 유명한 부장판사 와이프와 좀 친했었는데, 매일 남편이 2~3.. 9 ㅇㅇㅇㅇ 2025/05/16 5,819
1713460 이재명 미담 3 0000 2025/05/16 618
1713459 법조계, '조희대 특검법' 발의 반발…"정치적으로 기획.. 26 . . 2025/05/16 1,998
1713458 경기도지사,이재명보다 나았냐는 질문에 20 . . 2025/05/16 1,279
1713457 핸들커버 색상 어떤색이 이쁘세요? 12 첫차라 2025/05/16 683
1713456 예일대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 "이준석을 끊어내야 한다.. 20 백만번 공감.. 2025/05/16 3,537
1713455 콩국수의 계절 7 점심메뉴 2025/05/16 1,251
1713454 이낙연당 당원이 김문수에게 건넨 쪽지 17 ㅅㅅ 2025/05/16 2,027
1713453 서울집값 주변 2 현실 2025/05/16 1,499
1713452 열무 물김치에 질긴 열무 찌개 할수 있을까요 6 질겨서 2025/05/16 681
1713451 제목 뽑는 솜씨 3 기레기들. 2025/05/16 628
1713450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잘 아시는 분 16 디미고 2025/05/16 1,077
1713449 부모님과 지방사는 자식 5 부모자식 2025/05/16 1,696
1713448 윤석열이 계엄군을 김어준 여론조사 꽃에 보냈다는 걸 보고 1 ㅇㅇ 2025/05/16 1,214
1713447 민주당, 검찰청 폐지 가닥 41 ........ 2025/05/16 3,431
1713446 김행의 역할은? .... 2025/05/16 351
1713445 인공지능에게 수학공부법을 물으니 3 ㅗㅎㄹㅇ 2025/05/16 1,165
1713444 배우 김규리씨는 배역에 안어울리네요 13 ㅇㅇ 2025/05/16 4,591
1713443 친척간의 부조금의 범위 7 알려주세요 2025/05/16 1,299
1713442 딱 3키로만 빼고 싶은데 약먹을까요 5 ㅇㅇ 2025/05/16 1,564
1713441 항암에 식초가 좋다고 합니다. 9 2025/05/16 2,523
1713440 시내에서 선거운동하는거 며칠간 보니 ㅎㅎ 6 돌아다님 2025/05/16 1,065
1713439 미씨usa에, 명시나~~ 2 2025/05/16 2,957
1713438 권성동 “이재명 테러? 궁예 ‘관심법’ 같은 음모론 살포” 11 . . 2025/05/16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