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 어디 아프다 그런 사람들이요.

ddd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25-05-09 15:16:50

친정엄마가 그래요.

어디 아프다.  입맛이 없다 이런 이야기는 도대체 왜 하는것일까요?

기껏 전화해서는요.

이번에는 먼저  어디 어디 아프다 하니  본인도  나처럼 같은 곳이  아프대요.

부랴 부랴 전화를 끊네요.

 

IP : 121.190.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9 3:18 PM (121.137.xxx.59)

    우리 엄마는 30대 후반부터 저한테 아프다 죽겠다 징징댔어요.
    그냥 성격인 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저도 중년인데 그냥 아프면 아픈가보다 하는 거지
    하루 종일 인상 쓰고 우울해하면서
    온 집안 분위기 침울하게 만든 엄마가 이해가 안 가요.

    전화 하면 어디가 어떻게 아팠고 죽을 것 같고
    계속 같은 소리 해서
    똑같이 나도 어디가 어떻게 아프고 죽을 것 같이 힘들고 하니까
    그냥 빨리 끊네요.

  • 2. ㅇㅇ
    '25.5.9 3:18 PM (175.118.xxx.120) - 삭제된댓글

    어머 저희 남편도 그래요
    짜증나서 저도 어제 글쓰고 ㅜ

  • 3. 울엄마도
    '25.5.9 3:23 PM (121.130.xxx.247)

    평생 아프다 입맛없다 달고 사셨는데, 엄마집 정리해주다 감기 걸려 힘들다 하니 니 나이에 뭐가 아플게 있냐고..ㅎㅎㅎㅎㅎ
    내 엄마지만 곱게 늙어야지..

  • 4.
    '25.5.9 3:26 PM (101.53.xxx.181)

    아프니까 하소연 하는거죠뭐.

    정상적인 부모라면 어릴때 좀아프다하면 밤새 간호하고 안절부절 죽쓰고 했을텐데 부모는 말조차 못하는지 씁쓸하네요

  • 5. ㅎㅎ
    '25.5.9 3:28 PM (125.132.xxx.86)

    아프다 아프다 하는 사람이 남이 아프다하는
    소리는 또 듣기 싫어하나봐요
    자기만 아는 사람들 성향인듯

  • 6. ㅇㅇ
    '25.5.9 3:29 PM (175.118.xxx.120)

    윗님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입니다
    혼자 어쩌지 못하는 아기도 아니고 성인이 왜 징징거리나요

  • 7.
    '25.5.9 3:30 PM (220.94.xxx.134)

    관심받고싶어서 아님 60 넘어가면 여기저기 아프긴하데요.

  • 8.
    '25.5.9 3:33 PM (101.53.xxx.181)

    그럼 엄마한테 하지말라하지 왜 여기다 짜증인지 ㅋㅋㅋ

    나중에 늙어서 꼭 같은 취급 받기를~~~

  • 9. ㅇㅇ
    '25.5.9 3:38 PM (175.118.xxx.120)

    본인이 자식한테 그러나봐요
    아이고 이런글 보면, 그만해야 겠다 생각은 안하고
    악담까지 하고 ..
    추해요

  • 10.
    '25.5.9 3:57 PM (58.140.xxx.20)

    시어머니가 어디 아프다 어디 아프다 하면
    얼른 나으세요 합니다.ㅋ

  • 11. kk 11
    '25.5.9 4:04 PM (114.204.xxx.203)

    관심이.필요하다
    말할 사람이 없다

  • 12.
    '25.5.9 4:0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82 자게만 해도
    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여기저기 아프다 소리 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여기저기 자기 몸 아프다는 말을 왜 그리 하는지 정말 의문이에요

  • 13. ㅇㅇ
    '25.5.9 5:50 PM (61.80.xxx.232)

    진짜 아픈거일수도 있어요 우리아버지 살아생전 항상피곤하고 아프다고 그럼병원가자고 해도 아빠몸은 아빠가 잘안다고 약국가서 약사서 드시고 우리아버지 엄살이있으셔서엄살부리시나보다했는데 어느날 너무아파하셔서 큰병원갔더니 폐암말기 암세포가 온몸으로 전이되서 한달도 못사시고 돌아가셨네요 잘해드릴거 후회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054 진보정당들 다 후보 사퇴하고 연대하네요 3 반면 2025/05/10 3,007
1711053 사업하는데 집이나 건물안사고 전세살고 현금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 12 ㄴㅎ 2025/05/10 2,255
1711052 감문수는 3억 되돌려 받지도 못하고 7 문수 2025/05/10 5,470
1711051 요즘 왜 잠이 안올까요.ㅜㅜ 1 -- 2025/05/10 1,073
1711050 폭발하는 남편 성격 2 ... 2025/05/10 2,010
1711049 6살 아이에게 너무 서운해요 26 상처받은 엄.. 2025/05/10 4,890
1711048 친위 쿠테타 사법 쿠테타 이제 정당 쿠테타 4 ㅡㆍㅡ 2025/05/10 1,064
1711047 뉴라이트.. 넘 조용하지 않아요? 행복한새댁 2025/05/10 726
1711046 제가 문이과 대학을 다 다녀봤는데 38 근데 2025/05/10 4,880
1711045 경청투어 아이디어 내봐요.. 3 .. 2025/05/10 621
1711044 밑에 하석진!! 한양대 공대요ㅜㅠ 33 진심 궁금해.. 2025/05/10 7,320
1711043 교수가 학기 중인데 단일화협상 참여하고 있으면 1 근데 2025/05/10 1,144
1711042 마곡에 서울식물원 야외 봄꽃 폈을까요? 1 서울식물원 2025/05/10 725
1711041 진짜 Yoon Again이네요 4 Qw 2025/05/10 2,440
1711040 잘생긴 남자랑 연애, 결혼하신 분? 22 ... 2025/05/10 3,878
1711039 헉..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한덕수 입당 절차라니.. 30 .. 2025/05/10 13,904
1711038 하석진 어때요? 9 .. 2025/05/10 2,430
1711037 한덕수 미는거보니 사법부 검찰 선거개입 그리고 이재명 목숨도 9 ㄹㄹ 2025/05/10 2,447
1711036 푸틴의 정적..보리스 넴초프 암살 사건 기억하시죠? 1 문득 2025/05/10 1,247
1711035 한덕수가 주장하는 개헌도 (계엄처럼) 무섭네요 12 .. 2025/05/10 2,617
1711034 한덕수 새 후보 선출 절차... 새벽 끝낼 것 11 ... 2025/05/10 3,620
1711033 지지볶 어땠어요? 2 안ᆢ 2025/05/10 1,564
1711032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등록 진행” 36 ㅇㅇ 2025/05/10 5,821
1711031 내란죄 재판 공개 전환을 촉구하는 서명 부탁해요 5 2025/05/10 686
1711030 가세연 줄줄이 고소비엔나 3 .... 2025/05/10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