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뭐가 문제일까요?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25-05-09 00:46:15

기관 시스템이 에러가 많아 올 연말까지만 운영하고

내년 시스템은 미리 샀다는데 제대로 연계도 안되고 역시나 오류가 많대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이렇게 잘 안굴러가는 상황에서.." 하니 말끊고

" 아니 굴러가요." 해요.

그래서 제가 "어? 아니 잘 운영이 안되..." 하니 말끊고

"아니 운영된다니깐요" 해요.

그래서 제가 "운영을 안한다는게 아니라 제.대.로 안된다는..." 하니 말끊고

"아니요. 운영된다구요" 이래요.

 

이걸 저한테만 그러면

날 무시하나?? 하겠는데 모든- 동료는 물론 상급자한테도 그래요. 직급은 가장 막내에요.

 

중요한 상황이면 또 모르겠는데

안중요한것.

예를 들어 커피 아이스를 주문했는데 핫으로 잘못나와서 다시 해준다하니 "아니 아이스 주문했잖아요" 부터 다시 시작함. 

다시 해준다면 "아니 그니까 내가 아이스를 주문한거잖아요"해요. 사과를 해도 "아니 제가 아까 아이스를 주문했잖아요" 해요.

그래서 실수라고 사과했으니 넘어가고 핫줬잖아요~하면, "아니 잘못나온게 맞잖아요. 아니에요?" 해요. 그래서 뭘 어쩌란거냐?하면 "그니까 제가 아이스를 주문한거잖아요. 근데 왜 잘못주시는거에요?" 다시 시작.

대화가 안끝나요.

 

화를 내는게 아니라 계속 "아니, 아니요 그게요~" 라면서 계속 말해요.

그래서 분위기 싸해지고

근데 몇분뒤에 또 딴 이야기하며 친근하게 말걸고 그래요.

그리곤 어쩔땐 아..아까 내가 그래서 분위기가 그런가봐요?ㅎㅎㅎ하고 자기가 스스로 말하고 웃어요;;

 

뭘까요???

물론 이러니 말하느라 일은 안해요. 계속 업무는 잡고 있는데 진척이 안돼요. 

대체 왜 그러냐?해도

"아니 근데 그게 사실이잖아요~~"라며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 

이젠 진짜 궁금해요. 행동학적?으로 여튼 뭐가 문제일까요?

 

 

 

 

 

 

 

IP : 39.115.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9 12:49 AM (220.117.xxx.26)

    자존감 낮은 애들이 트집 징하게 잡아요
    직급 막내 ? 불만인데 건수 하나 잡았다 이거죠
    자기 상상은 이미 과장 차장인데
    내가 막내라니 불만이 거기요
    나잇대 20대 mz 뭐 이런 세대면 더 그래요

  • 2. ...
    '25.5.9 12:57 A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남자일 것 같은데 맞나요?

  • 3. 어디꽃히면
    '25.5.9 1:06 AM (58.29.xxx.96)

    거기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해요.
    그러니 일을 못하는게 당연해요.

    자기객관화가 안되는건 당연하고
    자기감정에 갖혀서 스스로 벗어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한마디로 기분이 그사람인거에요.
    근데 저런사람 많아요
    자기감정을 존중받지 못하고
    자기감정도 잘 모르고
    일이나 상황보다 자기감정 통제를 못하고 그걸 해결하는 방법도 모르니 당연한거죠.


    그러니 일도 못해요.
    감정의 지배를 받으니

    지적허면 공격으로 받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도 안되있고
    소통도 어려워요.

  • 4. 아마도
    '25.5.9 1:21 AM (221.148.xxx.193)

    아스퍼거 인 것 같네요
    생각보다 자폐가 스펙트럼이 넓어서요
    그냥 속으로 아 이 인간은 자폐지 하세요..

  • 5. 논리도 없고
    '25.5.9 2:44 AM (125.142.xxx.31)

    일머리는 없으면서 어떻게든 자기는 옳고 남의 실수모먼트에 꽂혀 미친개처럼 물고 늘어지며 무안주는 드러운 성격인거죠

  • 6.
    '25.5.9 3:24 AM (211.215.xxx.144)

    공적인 업무 이외에는 상종을 말아야죠.

  • 7. ..
    '25.5.9 5:48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있어요.
    저도 두번 이상 봤어요.
    두번은 상사였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아랫사람 말 끊어요.
    그래요 알았어요 그러고 더 대화 안합니다.

  • 8. ..
    '25.5.9 5:50 AM (182.220.xxx.5)

    저런 사람 있어요.
    저도 두번 이상 봤어요.
    두번은 상사였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아랫사람이거나 동등 직급이면
    그래요 알았어요 그러고 더 대화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261 박보검이 김문수, 아이유가 설난영?…국힘 ‘폭싹’ 마케팅에 “학.. 16 123 2025/06/02 3,564
1720260 mbc앵커 멋진말. 내일 우리는 3 음.. 2025/06/02 3,723
1720259 회사동료 조의금 얼마? 7 ㅇㅇㅇ 2025/06/02 1,382
1720258 지금 뉴스데스크 이기주 기자 2 ........ 2025/06/02 2,453
1720257 지난선택이 후회되어 미칠것같아요. 16 멍충이 2025/06/02 5,093
1720256 왜 변절자 타이틀 붙었는지 2 2025/06/02 794
1720255 리박스쿨의 늘봄교실에 누가 갈까요? 10 리박스쿨 2025/06/02 2,541
1720254 김수용도 유세 무대에 올라왔네요 9 oo 2025/06/02 4,610
1720253 김명신 문제는 겨우 가방따위가 아닌데, 왜자꾸 가방얘기만 나오는.. 4 ㅇㅇㅇ 2025/06/02 984
1720252 이재명 아들, 수술·입원 달도 '도박비' 667만 원 충전 … .. 39 ... 2025/06/02 5,191
1720251 정윤희가 없었으면 유지인이 최고였겠죠? 19 80년대 2025/06/02 2,824
1720250 다가구 매입시 명의 문의 4 ... 2025/06/02 539
1720249 마지막 유세 cctv로 보고 있는데 9 마지막유세 2025/06/02 1,827
1720248 한국여성단체는 국민의힘과 완전 손잡았나 보네요 8 ㅇㅇ 2025/06/02 1,638
1720247 젊은 여자들 음성 9 진짜 거슬려.. 2025/06/02 2,724
1720246 中이 휩쓸 동안…'한국 기업 다 어디갔냐' 초비상 5 .. 2025/06/02 1,680
172024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리박스쿨이 국가를 좀먹고 .. 1 같이봅시다 .. 2025/06/02 453
1720244 답답할때 혼자 차가지고 나가시나요? 10 혼자 2025/06/02 2,111
1720243 투표할 때마다 헷갈려요. 5 .. 2025/06/02 1,166
1720242 정권 바뀌면 검찰 어떻게 나올까요 5 ㅓㅗㅗㅗ 2025/06/02 1,216
1720241 의외로 국힘당과 그렇게까지 차이 안날꺼 같아요 24 ㅇㅇㅇ 2025/06/02 3,260
1720240 취미발레 왕초보 2달 후기 7 ㅎㅎㅎ 2025/06/02 2,659
1720239 출구조사 알바해보신분? 2 ... 2025/06/02 954
1720238 더라운지 이용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5 의자는 2025/06/02 1,180
1720237 냉동새우 삶았는데 질기고 퍽퍽하면 상한건까요? 9 ... 2025/06/02 819